[연예수첩] 스타들의 자리 쟁탈전

입력 2012.06.18 (1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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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안녕하세요.

연예수첩의 최동석입니다.

예능 프로그램을 보면 메인 엠씨 자리엔 최고의 진행자가 차지하고 그 뒤를 잇는 입담꾼들이 차례로 정해진 자리에서 재치를 뽐내곤 하는데요, 그렇다보니 자리 쟁탈전이 치열한가 하면, 앉은 자리가 굴욕인 경우도 있었습니다.

스타들의 자리싸움, 지금 시작합니다.

<리포트>

제작진의 도발로 허경환 씨의 한풀이가 시작됐습니다.

<녹취> 허경환 (개그맨) : “야, 경환아 너 이런 식으로 계속 가다가 연말에 빵빵 터트려서 연예대상 타면 돼. 못타! 어떻게 타! 저기 유재석 앉아있는데!!”

패널로서 울분이 느껴지는 그의 외침이 이어졌는데요,

<녹취> 허경환 (개그맨) : “물론 박명수는 앉아있어도 돼. 경쟁력이 없어. 저 자리 있다가 언제 저기 가서 언제 엠씨하고 언제 대상 타! 못타 안타 못타!”

틈틈이 엠씨 자리를 넘보는 허경환 씨,

<녹취> 허경환 (개그맨) :“엄마, 엠씨들 다 갈아치우고 개편 때 허피투게더로 다시 하고 싶어요.”

야망으로 똘똘 뭉친 고민을 듣고 있던 김수미 씨의 조언,

<녹취> 김수미 (연기자) : “둘 중에 어디 막말하길 바라라고.”

<녹취> 박명수 (개그맨) : “그러면 저에요.”

<녹취> 허경환 (개그맨) : “알겠습니다.”

<녹취> 박미선 (개그우먼) : “이 자리 앉고 싶어요? 이 자리 앉고 싶어요?”

<녹취> 허경환 (개그맨) : “이쪽자리부터”

<녹취> 박미선 (개그우먼) : “여기부터?”

<녹취> 박명수 (개그맨) : “누가 저한테 한 소리 했어요. 능력도 없는데 욕심만 많다고.”

욕심 많은 또 한 사람이 있었으니,

<녹취> 김준호 (개그맨) : “1박2일 하면서 이수근 이런 친구들이 텃세 안 부려요? 여기는 텃세를 막 부리거든요.”

악덕 박명수 폭로에 이어진 다급한 해명

<녹취> 박명수 (개그맨) : “여기까지 권리금이 얼만 줄 아세요?”

<녹취> 다함께 : “얼마에요? 얼마?”

<녹취> 박명수 (개그맨) : “암암리에 다...”

유재석 옆자리 지분에 강한 집착을 보이는 명수 씨.

<노래> “명수야, 박명수야, 웃겨봐, 웃겨봐. 지포가 쫓아온다, 더 웃겨 더 웃겨.”

지포를 경계하는 박명수 씨에게 노래로써 인자 자리의 전쟁을 선포하는 김준호 씨.

<노래> “남의 말 다 자르고 리액션하지 않고 혼자서 웃긴다, 웃긴다. 유재석 눈치 보고 지포는 무시하고 혼자서 웃긴다, 웃긴다. 명수야 박명수야, 그렇게 살지 마. 명수야 박명수야, 그 자리 팔아라!”

돈 내고 방송할 판이에요!

2인자 자리를 둘러싼 치열한 전쟁에서 누가 살아남을지 기대할게요~

웃기지 못하면 통편집이라는 개그콘서트는 자리싸움의 전쟁터입니다.

<녹취> 김기열 (개그맨) : “얼마 전 인터뷰를 하는데 기자님이 나한테, 기열 씨는 개콘에서 주로 쭉 받쳐주는 역할만 하셨는데, 언제까지 받쳐주는 역할만 하실 건가요?”

편집당하지 않을 정도의 거리를 유지하며 주인공 곁을 맴돌곤 했죠,

<녹취> 김기열 (개그맨) : “네가지의 주인공은 바로 나야. 이 김기열이가 네가지의 주인공이라고!”

이제는 대세임을 자부하는 김기열 씨,

<녹취> 김기열 (개그맨) : “얘네는 그냥 내 백! 병풍들! 가만히 있어! 네가지의 주인공이 누구라고요?”

<녹취> 다함께 : “김기열!”

<녹취> 김기열 (개그맨) : “누구라고요?”

<녹취> 다함께 : “김기열!”

<녹취> 김기열 (개그맨) : “막상 들으니까 좀 쑥스럽네.”

코너의 주인공을 두 손 들고 환영한 존재, 바로 굴욕이라는 두 글자였습니다.

<녹취> 김기열 (개그맨) : “며칠 전에 섭외 전화를 받았어. 이번달 28일날 열리는 프로모션 행사에 거기 출연하는 가수가 스케줄이 워낙 빡빡해서 좀 늦을 수도 있으니까 나보고 1시간 먼저 가서 바람잡이를 좀 해달라는 거야. 그래서 내가 얼마나 대단한 가순가 하고 죄송한데요, 그 가수가 누구예요? 아 그분들이요, 용감한 녀석들이요. 관계자야! 용감한 녀석들이 가수야? 걔들이 가수야? 걔들 개그맨이야 내 후배야!”

힙합개그의 용사들이 꿰찬 행사자리덕분에 개그맨 서열 21기의 김기열 씨, 무참한 굴욕을 맛봐야 했습니다.

<녹취> 김기열 (개그맨) : “아니 무슨 개그맨 나오는데 개그맨 보고 앞에 나와서 바람을 잡으래? 근데 진짜 슬픈 건 이게 진짜 있었던 일이라는 거예요.”

이젠 행사장에서도 주인공에 자리매김하길 응원할게요.

전성기 시절, 언제나 메인엠씨의 자리에서 연예대상까지 거뭐지며 굴욕을 모르던 사나이, 깐죽엠씨의 대명사 탁재훈 씨입니다.

<녹취> 탁재훈 (가수) : “시청자와 함께하는 신개념 토크 콘서트 승승장구”

지난 11월, 보조엠씨로 합류한 탁재훈 씨입니다.

<녹취> 다함께 : “이리 오세요.”

<녹취> 탁재훈 (가수) : “거길 들어가라고요?”

<녹취> 김승우 (연기자) : “거기서 단독으로 하고 싶으신 거예요?”

<녹취> 탁재훈 (가수) : “분명히 제 코너가 있을텐데. 같이 섞이는 겁니까? 들어가겠습니다.”

메인엠씨 전문이던 그의 야심만은 변함이 없었는데요,

<녹취> 이기광 (가수) : “우리 프로그램 정확한 이름이 김승우의 승승장구예요.”

<녹취> 탁재훈 (가수) : “이게 이름이 있었어요?”

<녹취> 이기광 (가수) : “김승우의 승승장구. 그 말은 김승우 형님의 아래로 들어온다는 의미도 될 것 같은데.”

<녹취> 탁재훈 (가수) : “저는 엄연히 정문으로 들어왔어요.”

엠씨를 쥐락펴락 밀당 진행의 고수 탁재훈 씨. 보조엠씨의 고생은 이때부터 시작됐습니다.

<녹취> 하하 (가수) : “아시잖아요. 우리 유느님이...이쪽을 이야기 하다가, 항상 가운데 서니까 오른쪽 왼쪽이 있잖아요. 오른쪽 얘길 하다가 재미가 없어요. 그럼 살짝 우리를 봐요. 그럼 준비하고 있으라는 거예요. 사실대로 얘기하면 그 압박도 굉장히 심해요.”

<녹취> 탁재훈 (가수) : “심하죠. 왜냐면 저희도 김승우 씨가 막 얘기하다가 저를 한번 보고 수근을 보잖아요. 그럼 저한테 다음 질문을 하라고 강요하는 거예요.”

엠씨등쌀보다 더 힘겨운 것은요,

<녹취> 탁재훈 (가수) : “자리가 좀 불편해서 그래요.”

<녹취> 유재석 (개그맨) : “승승장구 자린데 왜 그러세요. 승승장구 자린데 왜 그러세요.”

모서리의 고정 자리가 슬픈 탁재훈 씨,

<녹취> 탁재훈 (가수) : “계속 이쪽만 보고 있는 거예요. 그러다가 몰래 온 손님 있잖아요. 나올 때 되면 너무 기분이 좋은 거예요. 너무 좋아가지고.”

손님들 등장하는 음악소리가 흘러나오자, 밝은 표정으로 환상의 각도 자랑하며 뒤를 돌아보는데요, 얼마나 목이 뻐근했으면~ 그러다가 목이 돌아가겠어요,

<녹취> 탁재훈 (가수) : “저는 수요일 저녁만 되면 아예 왼쪽은 쳐다도 보지 않아요. 왜냐면 목요일 날 너무 왼쪽을 봐요. 좌회전을 한 적이 없어요. 수요일 날. 모든 갈 길도 돌아서 가요. 저는 수요일만 되면 몸이 알죠. 몸이 알아요.”

몸이 먼저 반응하는 슬픈 모서리 자리에서 하루 빨리 벗어나길 바랄게요.

자리에 따라 스타들의 경쟁이 치열함을 알 수 있었는데요, 각자의 자리에서 웃음을 선사하는 여러분을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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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예수첩] 스타들의 자리 쟁탈전
    • 입력 2012-06-18 11:5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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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안녕하세요. 연예수첩의 최동석입니다. 예능 프로그램을 보면 메인 엠씨 자리엔 최고의 진행자가 차지하고 그 뒤를 잇는 입담꾼들이 차례로 정해진 자리에서 재치를 뽐내곤 하는데요, 그렇다보니 자리 쟁탈전이 치열한가 하면, 앉은 자리가 굴욕인 경우도 있었습니다. 스타들의 자리싸움, 지금 시작합니다. <리포트> 제작진의 도발로 허경환 씨의 한풀이가 시작됐습니다. <녹취> 허경환 (개그맨) : “야, 경환아 너 이런 식으로 계속 가다가 연말에 빵빵 터트려서 연예대상 타면 돼. 못타! 어떻게 타! 저기 유재석 앉아있는데!!” 패널로서 울분이 느껴지는 그의 외침이 이어졌는데요, <녹취> 허경환 (개그맨) : “물론 박명수는 앉아있어도 돼. 경쟁력이 없어. 저 자리 있다가 언제 저기 가서 언제 엠씨하고 언제 대상 타! 못타 안타 못타!” 틈틈이 엠씨 자리를 넘보는 허경환 씨, <녹취> 허경환 (개그맨) :“엄마, 엠씨들 다 갈아치우고 개편 때 허피투게더로 다시 하고 싶어요.” 야망으로 똘똘 뭉친 고민을 듣고 있던 김수미 씨의 조언, <녹취> 김수미 (연기자) : “둘 중에 어디 막말하길 바라라고.” <녹취> 박명수 (개그맨) : “그러면 저에요.” <녹취> 허경환 (개그맨) : “알겠습니다.” <녹취> 박미선 (개그우먼) : “이 자리 앉고 싶어요? 이 자리 앉고 싶어요?” <녹취> 허경환 (개그맨) : “이쪽자리부터” <녹취> 박미선 (개그우먼) : “여기부터?” <녹취> 박명수 (개그맨) : “누가 저한테 한 소리 했어요. 능력도 없는데 욕심만 많다고.” 욕심 많은 또 한 사람이 있었으니, <녹취> 김준호 (개그맨) : “1박2일 하면서 이수근 이런 친구들이 텃세 안 부려요? 여기는 텃세를 막 부리거든요.” 악덕 박명수 폭로에 이어진 다급한 해명 <녹취> 박명수 (개그맨) : “여기까지 권리금이 얼만 줄 아세요?” <녹취> 다함께 : “얼마에요? 얼마?” <녹취> 박명수 (개그맨) : “암암리에 다...” 유재석 옆자리 지분에 강한 집착을 보이는 명수 씨. <노래> “명수야, 박명수야, 웃겨봐, 웃겨봐. 지포가 쫓아온다, 더 웃겨 더 웃겨.” 지포를 경계하는 박명수 씨에게 노래로써 인자 자리의 전쟁을 선포하는 김준호 씨. <노래> “남의 말 다 자르고 리액션하지 않고 혼자서 웃긴다, 웃긴다. 유재석 눈치 보고 지포는 무시하고 혼자서 웃긴다, 웃긴다. 명수야 박명수야, 그렇게 살지 마. 명수야 박명수야, 그 자리 팔아라!” 돈 내고 방송할 판이에요! 2인자 자리를 둘러싼 치열한 전쟁에서 누가 살아남을지 기대할게요~ 웃기지 못하면 통편집이라는 개그콘서트는 자리싸움의 전쟁터입니다. <녹취> 김기열 (개그맨) : “얼마 전 인터뷰를 하는데 기자님이 나한테, 기열 씨는 개콘에서 주로 쭉 받쳐주는 역할만 하셨는데, 언제까지 받쳐주는 역할만 하실 건가요?” 편집당하지 않을 정도의 거리를 유지하며 주인공 곁을 맴돌곤 했죠, <녹취> 김기열 (개그맨) : “네가지의 주인공은 바로 나야. 이 김기열이가 네가지의 주인공이라고!” 이제는 대세임을 자부하는 김기열 씨, <녹취> 김기열 (개그맨) : “얘네는 그냥 내 백! 병풍들! 가만히 있어! 네가지의 주인공이 누구라고요?” <녹취> 다함께 : “김기열!” <녹취> 김기열 (개그맨) : “누구라고요?” <녹취> 다함께 : “김기열!” <녹취> 김기열 (개그맨) : “막상 들으니까 좀 쑥스럽네.” 코너의 주인공을 두 손 들고 환영한 존재, 바로 굴욕이라는 두 글자였습니다. <녹취> 김기열 (개그맨) : “며칠 전에 섭외 전화를 받았어. 이번달 28일날 열리는 프로모션 행사에 거기 출연하는 가수가 스케줄이 워낙 빡빡해서 좀 늦을 수도 있으니까 나보고 1시간 먼저 가서 바람잡이를 좀 해달라는 거야. 그래서 내가 얼마나 대단한 가순가 하고 죄송한데요, 그 가수가 누구예요? 아 그분들이요, 용감한 녀석들이요. 관계자야! 용감한 녀석들이 가수야? 걔들이 가수야? 걔들 개그맨이야 내 후배야!” 힙합개그의 용사들이 꿰찬 행사자리덕분에 개그맨 서열 21기의 김기열 씨, 무참한 굴욕을 맛봐야 했습니다. <녹취> 김기열 (개그맨) : “아니 무슨 개그맨 나오는데 개그맨 보고 앞에 나와서 바람을 잡으래? 근데 진짜 슬픈 건 이게 진짜 있었던 일이라는 거예요.” 이젠 행사장에서도 주인공에 자리매김하길 응원할게요. 전성기 시절, 언제나 메인엠씨의 자리에서 연예대상까지 거뭐지며 굴욕을 모르던 사나이, 깐죽엠씨의 대명사 탁재훈 씨입니다. <녹취> 탁재훈 (가수) : “시청자와 함께하는 신개념 토크 콘서트 승승장구” 지난 11월, 보조엠씨로 합류한 탁재훈 씨입니다. <녹취> 다함께 : “이리 오세요.” <녹취> 탁재훈 (가수) : “거길 들어가라고요?” <녹취> 김승우 (연기자) : “거기서 단독으로 하고 싶으신 거예요?” <녹취> 탁재훈 (가수) : “분명히 제 코너가 있을텐데. 같이 섞이는 겁니까? 들어가겠습니다.” 메인엠씨 전문이던 그의 야심만은 변함이 없었는데요, <녹취> 이기광 (가수) : “우리 프로그램 정확한 이름이 김승우의 승승장구예요.” <녹취> 탁재훈 (가수) : “이게 이름이 있었어요?” <녹취> 이기광 (가수) : “김승우의 승승장구. 그 말은 김승우 형님의 아래로 들어온다는 의미도 될 것 같은데.” <녹취> 탁재훈 (가수) : “저는 엄연히 정문으로 들어왔어요.” 엠씨를 쥐락펴락 밀당 진행의 고수 탁재훈 씨. 보조엠씨의 고생은 이때부터 시작됐습니다. <녹취> 하하 (가수) : “아시잖아요. 우리 유느님이...이쪽을 이야기 하다가, 항상 가운데 서니까 오른쪽 왼쪽이 있잖아요. 오른쪽 얘길 하다가 재미가 없어요. 그럼 살짝 우리를 봐요. 그럼 준비하고 있으라는 거예요. 사실대로 얘기하면 그 압박도 굉장히 심해요.” <녹취> 탁재훈 (가수) : “심하죠. 왜냐면 저희도 김승우 씨가 막 얘기하다가 저를 한번 보고 수근을 보잖아요. 그럼 저한테 다음 질문을 하라고 강요하는 거예요.” 엠씨등쌀보다 더 힘겨운 것은요, <녹취> 탁재훈 (가수) : “자리가 좀 불편해서 그래요.” <녹취> 유재석 (개그맨) : “승승장구 자린데 왜 그러세요. 승승장구 자린데 왜 그러세요.” 모서리의 고정 자리가 슬픈 탁재훈 씨, <녹취> 탁재훈 (가수) : “계속 이쪽만 보고 있는 거예요. 그러다가 몰래 온 손님 있잖아요. 나올 때 되면 너무 기분이 좋은 거예요. 너무 좋아가지고.” 손님들 등장하는 음악소리가 흘러나오자, 밝은 표정으로 환상의 각도 자랑하며 뒤를 돌아보는데요, 얼마나 목이 뻐근했으면~ 그러다가 목이 돌아가겠어요, <녹취> 탁재훈 (가수) : “저는 수요일 저녁만 되면 아예 왼쪽은 쳐다도 보지 않아요. 왜냐면 목요일 날 너무 왼쪽을 봐요. 좌회전을 한 적이 없어요. 수요일 날. 모든 갈 길도 돌아서 가요. 저는 수요일만 되면 몸이 알죠. 몸이 알아요.” 몸이 먼저 반응하는 슬픈 모서리 자리에서 하루 빨리 벗어나길 바랄게요. 자리에 따라 스타들의 경쟁이 치열함을 알 수 있었는데요, 각자의 자리에서 웃음을 선사하는 여러분을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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