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곳곳에 전시된 대가들의 작품들은 시간이 지나도 큰 사랑을 받습니다.
하지만 이 때문에 수난을 당하는 경우도 종종 일어나는데요.
피카소 작품이 또 봉변을 당했습니다.
미국 텍사스의 한 미술관.
복면을 한 남성이 순식간에 그림에 스프레이를 뿌리고 사라집니다.
피카소가 그린 '붉은 안락의자에 앉아있는 여인'이라는 작품인데요.
여기에다 괴한은 황금색 스프레이로 황소를 그리고 스페인어로 '정복'이란 글자를 남겼습니다.
이 남자는 피카소 작품에 경의를 나타내고 싶었다며 자신을 전도유망한 화가라고 소개하며 달아났습니다.
미술관에서 곧바로 복원에 들어가 원형엔 거의 문제가 없다고 합니다.
머리에 작살 관통, 기적적인 생존
응급헬기에서 내린 미국의 한 10대 소년이 병원으로 이송되는데요.
이 소년의 머리엔 90센티미터에 달하는 작살이 박혀있었습니다.
친구와 물고기를 잡을 작살총을 살펴보다 실수로 발사된 건데, 천만다행으로 작살은 뇌의 주요 혈관과 신경세포를 비켜갔습니다.
세 시간의 수술 끝에 작살을 제거한 소년은 빠르게 회복 중이라고 하네요.
견공들의 시원한 파도타기
요즘 불볕더위에 지치시는 분들 많을 텐데요.
지구촌 곳곳에서는 더위를 잊게 하는 다양한 시도들이 이어지고 있다고 합니다.
미국 샌디에이고로 가보시죠.
북적이는 해변에 유난히 개들이 눈에 많이 띕니다.
파도타기 대회에 참가하는 개들인데요.
서핑 보드를 타고 파도를 가르는 모습이 전문가 못지않습니다.
몇 달 동안 훈련을 받았다고 하는데 자세가 정말 훌륭하죠?
사람들과 함께 묘기를 부리는 개들까지 있습니다.
대회에 참가하려고 미국 각지에서 50여 마리가 넘는 개들이 모였다고 하는데요.
대회 주최 측은 수익금 전액을 미국동물학대방지협회에 기부하기로 했답니다.
나이아가라 폭포 위 외줄 타기
늦은 밤 나이아가라 폭포, 허공에 설치된 줄에 한 남자가 긴 장대를 든 채 올라섭니다.
세계적인 외줄타기 전문가 닉 왈렌다입니다.
하얗게 부서지는 폭포수 옆에서 한 걸음 한 걸음 떼기 시작하는데요.
물안개가 피어오르는 가운데에도 닉은 평정심을 잃지 않습니다.
수많은 사람들도 조마조마한 마음으로 응원을 보냅니다.
닉은 묵묵히 폭포의 끝에서 끝까지 550미터를 걸어 미국에서 캐나다 땅으로 가는데 성공했습니다.
닉은 사람들에게 영감을 불어 넣어주려고 이 행사를 계획했다고 합니다.
레고로 다시 보는 ‘인셉션’
레고 인형들이 움직이는 이 곳, 꿈 속처럼 불가능한 것들이 이뤄집니다.
도로와 건물들이 뒤집어지고 벽과 천장도 바닥처럼 짚고 다닐 수 있습니다.
어디서 많이 본듯하죠?
바로 영화 '인셉션'의 유명한 장면들인데요.
영국의 한 대학교 시각디자인학과 학생들이 모여 영화 속 스펙타클한 장면들을 생생히 재현했습니다.
손이 많이 들어가는 작업이라 석달 가까이 밤잠을 못잤다고 하는데, 그 열정이 정말 대단합니다.
지금까지 월드 투데이 유지향입니다.
하지만 이 때문에 수난을 당하는 경우도 종종 일어나는데요.
피카소 작품이 또 봉변을 당했습니다.
미국 텍사스의 한 미술관.
복면을 한 남성이 순식간에 그림에 스프레이를 뿌리고 사라집니다.
피카소가 그린 '붉은 안락의자에 앉아있는 여인'이라는 작품인데요.
여기에다 괴한은 황금색 스프레이로 황소를 그리고 스페인어로 '정복'이란 글자를 남겼습니다.
이 남자는 피카소 작품에 경의를 나타내고 싶었다며 자신을 전도유망한 화가라고 소개하며 달아났습니다.
미술관에서 곧바로 복원에 들어가 원형엔 거의 문제가 없다고 합니다.
머리에 작살 관통, 기적적인 생존
응급헬기에서 내린 미국의 한 10대 소년이 병원으로 이송되는데요.
이 소년의 머리엔 90센티미터에 달하는 작살이 박혀있었습니다.
친구와 물고기를 잡을 작살총을 살펴보다 실수로 발사된 건데, 천만다행으로 작살은 뇌의 주요 혈관과 신경세포를 비켜갔습니다.
세 시간의 수술 끝에 작살을 제거한 소년은 빠르게 회복 중이라고 하네요.
견공들의 시원한 파도타기
요즘 불볕더위에 지치시는 분들 많을 텐데요.
지구촌 곳곳에서는 더위를 잊게 하는 다양한 시도들이 이어지고 있다고 합니다.
미국 샌디에이고로 가보시죠.
북적이는 해변에 유난히 개들이 눈에 많이 띕니다.
파도타기 대회에 참가하는 개들인데요.
서핑 보드를 타고 파도를 가르는 모습이 전문가 못지않습니다.
몇 달 동안 훈련을 받았다고 하는데 자세가 정말 훌륭하죠?
사람들과 함께 묘기를 부리는 개들까지 있습니다.
대회에 참가하려고 미국 각지에서 50여 마리가 넘는 개들이 모였다고 하는데요.
대회 주최 측은 수익금 전액을 미국동물학대방지협회에 기부하기로 했답니다.
나이아가라 폭포 위 외줄 타기
늦은 밤 나이아가라 폭포, 허공에 설치된 줄에 한 남자가 긴 장대를 든 채 올라섭니다.
세계적인 외줄타기 전문가 닉 왈렌다입니다.
하얗게 부서지는 폭포수 옆에서 한 걸음 한 걸음 떼기 시작하는데요.
물안개가 피어오르는 가운데에도 닉은 평정심을 잃지 않습니다.
수많은 사람들도 조마조마한 마음으로 응원을 보냅니다.
닉은 묵묵히 폭포의 끝에서 끝까지 550미터를 걸어 미국에서 캐나다 땅으로 가는데 성공했습니다.
닉은 사람들에게 영감을 불어 넣어주려고 이 행사를 계획했다고 합니다.
레고로 다시 보는 ‘인셉션’
레고 인형들이 움직이는 이 곳, 꿈 속처럼 불가능한 것들이 이뤄집니다.
도로와 건물들이 뒤집어지고 벽과 천장도 바닥처럼 짚고 다닐 수 있습니다.
어디서 많이 본듯하죠?
바로 영화 '인셉션'의 유명한 장면들인데요.
영국의 한 대학교 시각디자인학과 학생들이 모여 영화 속 스펙타클한 장면들을 생생히 재현했습니다.
손이 많이 들어가는 작업이라 석달 가까이 밤잠을 못잤다고 하는데, 그 열정이 정말 대단합니다.
지금까지 월드 투데이 유지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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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월드투데이] 피카소 작품 ‘스프레이 봉변’ 外
-
- 입력 2012-06-24 07:38:30
세계 곳곳에 전시된 대가들의 작품들은 시간이 지나도 큰 사랑을 받습니다.
하지만 이 때문에 수난을 당하는 경우도 종종 일어나는데요.
피카소 작품이 또 봉변을 당했습니다.
미국 텍사스의 한 미술관.
복면을 한 남성이 순식간에 그림에 스프레이를 뿌리고 사라집니다.
피카소가 그린 '붉은 안락의자에 앉아있는 여인'이라는 작품인데요.
여기에다 괴한은 황금색 스프레이로 황소를 그리고 스페인어로 '정복'이란 글자를 남겼습니다.
이 남자는 피카소 작품에 경의를 나타내고 싶었다며 자신을 전도유망한 화가라고 소개하며 달아났습니다.
미술관에서 곧바로 복원에 들어가 원형엔 거의 문제가 없다고 합니다.
머리에 작살 관통, 기적적인 생존
응급헬기에서 내린 미국의 한 10대 소년이 병원으로 이송되는데요.
이 소년의 머리엔 90센티미터에 달하는 작살이 박혀있었습니다.
친구와 물고기를 잡을 작살총을 살펴보다 실수로 발사된 건데, 천만다행으로 작살은 뇌의 주요 혈관과 신경세포를 비켜갔습니다.
세 시간의 수술 끝에 작살을 제거한 소년은 빠르게 회복 중이라고 하네요.
견공들의 시원한 파도타기
요즘 불볕더위에 지치시는 분들 많을 텐데요.
지구촌 곳곳에서는 더위를 잊게 하는 다양한 시도들이 이어지고 있다고 합니다.
미국 샌디에이고로 가보시죠.
북적이는 해변에 유난히 개들이 눈에 많이 띕니다.
파도타기 대회에 참가하는 개들인데요.
서핑 보드를 타고 파도를 가르는 모습이 전문가 못지않습니다.
몇 달 동안 훈련을 받았다고 하는데 자세가 정말 훌륭하죠?
사람들과 함께 묘기를 부리는 개들까지 있습니다.
대회에 참가하려고 미국 각지에서 50여 마리가 넘는 개들이 모였다고 하는데요.
대회 주최 측은 수익금 전액을 미국동물학대방지협회에 기부하기로 했답니다.
나이아가라 폭포 위 외줄 타기
늦은 밤 나이아가라 폭포, 허공에 설치된 줄에 한 남자가 긴 장대를 든 채 올라섭니다.
세계적인 외줄타기 전문가 닉 왈렌다입니다.
하얗게 부서지는 폭포수 옆에서 한 걸음 한 걸음 떼기 시작하는데요.
물안개가 피어오르는 가운데에도 닉은 평정심을 잃지 않습니다.
수많은 사람들도 조마조마한 마음으로 응원을 보냅니다.
닉은 묵묵히 폭포의 끝에서 끝까지 550미터를 걸어 미국에서 캐나다 땅으로 가는데 성공했습니다.
닉은 사람들에게 영감을 불어 넣어주려고 이 행사를 계획했다고 합니다.
레고로 다시 보는 ‘인셉션’
레고 인형들이 움직이는 이 곳, 꿈 속처럼 불가능한 것들이 이뤄집니다.
도로와 건물들이 뒤집어지고 벽과 천장도 바닥처럼 짚고 다닐 수 있습니다.
어디서 많이 본듯하죠?
바로 영화 '인셉션'의 유명한 장면들인데요.
영국의 한 대학교 시각디자인학과 학생들이 모여 영화 속 스펙타클한 장면들을 생생히 재현했습니다.
손이 많이 들어가는 작업이라 석달 가까이 밤잠을 못잤다고 하는데, 그 열정이 정말 대단합니다.
지금까지 월드 투데이 유지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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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지향 기자 nausika@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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