값비싼 ‘수입차 수난사건’ 잇따라
입력 2012.06.30 (09:53)
수정 2012.06.30 (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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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아파트 주차장에 세워둔 자동차에 어린이들이 장난을 쳤는데 알고 보니, 한 대에 수억 원하는 유명 수입차였다고 합니다.
또 수입차 타이어에 마구잡이로 펑크를 낸 40대가 붙잡히는 등, 수입차의 수난이 잇따랐습니다.
김해정 기자입니다.
<리포트>
광주의 한 아파트 주차장에서 초등학생들이 노란색 차량을 향해 소화기를 쏴 댑니다.
급기야 차량 위에 올라타 뛰기까지 합니다.
피해 차량은 '스포츠카의 전설'로 불리는 유명 수입차, 한 대에 5억 원이 넘습니다.
<인터뷰> 피해 차량 주인 : "애들이 올라탄 발자국이 있더라고요. 범퍼도 내려앉고…. 차 가치가 (너무 높아서) 어떻게 해야 할지 국내에 몇 대 안 되는데…"
11살 김 모 군 등 4명은 경찰에서 모형 자동차로 잘못 알고 장난을 쳤다고 말했습니다.
최소 1억 5천만 원에 달하는 피해액은 어린이 손해 보험으로 배상 될 예정입니다.
주차된 차량 앞에서 한 남성이 머뭇거립니다.
자세히 보니, 흉기로 타이어를 찌릅니다.
경찰에 붙잡힌 40대 남성은 비싼 외제차가 싫다며, 수입차 등 차량 50여 대의 타이어를 펑크냈습니다.
<녹취> 양 모씨(피의자) : "스포츠카 타고 다니면서 쌩쌩 달려 버리니까…차에 대한 공포증 있잖아요. 차가 꼭 나한테 덤벼들 것 같은…"
현재 국내 수입차는 52만 여대, 많은 비용을 초래하는 사건 사고도 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해정입니다.
아파트 주차장에 세워둔 자동차에 어린이들이 장난을 쳤는데 알고 보니, 한 대에 수억 원하는 유명 수입차였다고 합니다.
또 수입차 타이어에 마구잡이로 펑크를 낸 40대가 붙잡히는 등, 수입차의 수난이 잇따랐습니다.
김해정 기자입니다.
<리포트>
광주의 한 아파트 주차장에서 초등학생들이 노란색 차량을 향해 소화기를 쏴 댑니다.
급기야 차량 위에 올라타 뛰기까지 합니다.
피해 차량은 '스포츠카의 전설'로 불리는 유명 수입차, 한 대에 5억 원이 넘습니다.
<인터뷰> 피해 차량 주인 : "애들이 올라탄 발자국이 있더라고요. 범퍼도 내려앉고…. 차 가치가 (너무 높아서) 어떻게 해야 할지 국내에 몇 대 안 되는데…"
11살 김 모 군 등 4명은 경찰에서 모형 자동차로 잘못 알고 장난을 쳤다고 말했습니다.
최소 1억 5천만 원에 달하는 피해액은 어린이 손해 보험으로 배상 될 예정입니다.
주차된 차량 앞에서 한 남성이 머뭇거립니다.
자세히 보니, 흉기로 타이어를 찌릅니다.
경찰에 붙잡힌 40대 남성은 비싼 외제차가 싫다며, 수입차 등 차량 50여 대의 타이어를 펑크냈습니다.
<녹취> 양 모씨(피의자) : "스포츠카 타고 다니면서 쌩쌩 달려 버리니까…차에 대한 공포증 있잖아요. 차가 꼭 나한테 덤벼들 것 같은…"
현재 국내 수입차는 52만 여대, 많은 비용을 초래하는 사건 사고도 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해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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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값비싼 ‘수입차 수난사건’ 잇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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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12-06-30 15:37:35
<앵커 멘트>
아파트 주차장에 세워둔 자동차에 어린이들이 장난을 쳤는데 알고 보니, 한 대에 수억 원하는 유명 수입차였다고 합니다.
또 수입차 타이어에 마구잡이로 펑크를 낸 40대가 붙잡히는 등, 수입차의 수난이 잇따랐습니다.
김해정 기자입니다.
<리포트>
광주의 한 아파트 주차장에서 초등학생들이 노란색 차량을 향해 소화기를 쏴 댑니다.
급기야 차량 위에 올라타 뛰기까지 합니다.
피해 차량은 '스포츠카의 전설'로 불리는 유명 수입차, 한 대에 5억 원이 넘습니다.
<인터뷰> 피해 차량 주인 : "애들이 올라탄 발자국이 있더라고요. 범퍼도 내려앉고…. 차 가치가 (너무 높아서) 어떻게 해야 할지 국내에 몇 대 안 되는데…"
11살 김 모 군 등 4명은 경찰에서 모형 자동차로 잘못 알고 장난을 쳤다고 말했습니다.
최소 1억 5천만 원에 달하는 피해액은 어린이 손해 보험으로 배상 될 예정입니다.
주차된 차량 앞에서 한 남성이 머뭇거립니다.
자세히 보니, 흉기로 타이어를 찌릅니다.
경찰에 붙잡힌 40대 남성은 비싼 외제차가 싫다며, 수입차 등 차량 50여 대의 타이어를 펑크냈습니다.
<녹취> 양 모씨(피의자) : "스포츠카 타고 다니면서 쌩쌩 달려 버리니까…차에 대한 공포증 있잖아요. 차가 꼭 나한테 덤벼들 것 같은…"
현재 국내 수입차는 52만 여대, 많은 비용을 초래하는 사건 사고도 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해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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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정 기자 beinghj@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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