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지난 1948년 런던 올림픽 마라톤에 출전했던 한국 선수들 가운데 단 세명만이 생존해 있는데요.
이중 한명인 최윤칠 옹이 64년만에 그 현장을 다시 찾아 후배들을 응원할 계획입니다.
정충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1948년 런던 올림픽 남자 마라톤.
흰 머리띠를 한 273번 최윤칠 선수가 힘껏 달려 나갑니다.
20km를 지나면서 선두로 치고 나간 최윤칠이 35km까지 지친 기색없이 1위를 달립니다.
<인터뷰> 최윤칠 옹: "그때는 아! 나로 인해 대한민국이 세계를 제패하는구나 하고 달렸지요."
그러나 40도의 폭염 속에 40km를 지나면서 레이스를 포기합니다.
경기 중 물을 안마시고도 세계를 주름잡던 남승룡코치의 작전이 최윤칠에겐 맞지 않았습니다.
<인터뷰> 최윤칠 옹 : "런던에 105년 만의 더위가 왔더래요. 얼마나 더운지.. 땀이 줄줄 흐르는데 물을 먹지 말라고 하니까 안 먹었지요."
48년 런던 태극전사 중 생존한 세명 가운데 한명인 최윤칠 옹은 64년 만에 또 한번 런던 올림픽 무대에 설 수 있게 됐습니다.
최윤칠 옹은 대한체육회 참관단 일원으로 런던에 가 후배들을 직접 격려하게 됩니다.
<인터뷰> 최윤칠 옹 : "후배들아! 마라톤은 그렇게 힘들다. 그러니 참고 또 참고 열심히 한다면 반드시 그 속에서 답이 있을 것이다."
KBS 뉴스 정충희입니다.
지난 1948년 런던 올림픽 마라톤에 출전했던 한국 선수들 가운데 단 세명만이 생존해 있는데요.
이중 한명인 최윤칠 옹이 64년만에 그 현장을 다시 찾아 후배들을 응원할 계획입니다.
정충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1948년 런던 올림픽 남자 마라톤.
흰 머리띠를 한 273번 최윤칠 선수가 힘껏 달려 나갑니다.
20km를 지나면서 선두로 치고 나간 최윤칠이 35km까지 지친 기색없이 1위를 달립니다.
<인터뷰> 최윤칠 옹: "그때는 아! 나로 인해 대한민국이 세계를 제패하는구나 하고 달렸지요."
그러나 40도의 폭염 속에 40km를 지나면서 레이스를 포기합니다.
경기 중 물을 안마시고도 세계를 주름잡던 남승룡코치의 작전이 최윤칠에겐 맞지 않았습니다.
<인터뷰> 최윤칠 옹 : "런던에 105년 만의 더위가 왔더래요. 얼마나 더운지.. 땀이 줄줄 흐르는데 물을 먹지 말라고 하니까 안 먹었지요."
48년 런던 태극전사 중 생존한 세명 가운데 한명인 최윤칠 옹은 64년 만에 또 한번 런던 올림픽 무대에 설 수 있게 됐습니다.
최윤칠 옹은 대한체육회 참관단 일원으로 런던에 가 후배들을 직접 격려하게 됩니다.
<인터뷰> 최윤칠 옹 : "후배들아! 마라톤은 그렇게 힘들다. 그러니 참고 또 참고 열심히 한다면 반드시 그 속에서 답이 있을 것이다."
KBS 뉴스 정충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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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48 태극전사 최윤칠 옹 ‘런던간다’
-
- 입력 2012-06-30 21:44:25
<앵커 멘트>
지난 1948년 런던 올림픽 마라톤에 출전했던 한국 선수들 가운데 단 세명만이 생존해 있는데요.
이중 한명인 최윤칠 옹이 64년만에 그 현장을 다시 찾아 후배들을 응원할 계획입니다.
정충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1948년 런던 올림픽 남자 마라톤.
흰 머리띠를 한 273번 최윤칠 선수가 힘껏 달려 나갑니다.
20km를 지나면서 선두로 치고 나간 최윤칠이 35km까지 지친 기색없이 1위를 달립니다.
<인터뷰> 최윤칠 옹: "그때는 아! 나로 인해 대한민국이 세계를 제패하는구나 하고 달렸지요."
그러나 40도의 폭염 속에 40km를 지나면서 레이스를 포기합니다.
경기 중 물을 안마시고도 세계를 주름잡던 남승룡코치의 작전이 최윤칠에겐 맞지 않았습니다.
<인터뷰> 최윤칠 옹 : "런던에 105년 만의 더위가 왔더래요. 얼마나 더운지.. 땀이 줄줄 흐르는데 물을 먹지 말라고 하니까 안 먹었지요."
48년 런던 태극전사 중 생존한 세명 가운데 한명인 최윤칠 옹은 64년 만에 또 한번 런던 올림픽 무대에 설 수 있게 됐습니다.
최윤칠 옹은 대한체육회 참관단 일원으로 런던에 가 후배들을 직접 격려하게 됩니다.
<인터뷰> 최윤칠 옹 : "후배들아! 마라톤은 그렇게 힘들다. 그러니 참고 또 참고 열심히 한다면 반드시 그 속에서 답이 있을 것이다."
KBS 뉴스 정충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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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충희 기자 leo@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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