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MZ를 지켜라” 외래식물 제거 ‘구슬땀’
입력 2012.07.14 (10:37)
수정 2012.07.14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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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DMZ는 유네스코 생물권 보전지역으로 지정 예정이 될 정도로 소중한 자산인데요,
때묻지 않은 이 곳에도 생태계 교란종인 외래식물이 독버섯처럼 번지고 있습니다.
강탁균 기자입니다.
<리포트>
군 장병들이 북한강변을 점령한 외래식물, 단풍잎돼지풀을 힘겹게 뜯어 냅니다.
번식력이 강해서 웬만한 어른 키보다 더 크게 자라고 꽃이 피는 시기에는 비염과 천식을 유발합니다.
산세가 험한 민통선 지역.
민간인 출입이 제한된 이 곳에도 단풍잎돼지풀이 퍼져 있습니다.
유네스코가 생물권 보전지역으로 지정을 예고한 DMZ의 종 다양성을 떨어뜨리고 토종식물의 성장을 방해하는 주범입니다.
군 장병과 주민 천4백여 명이 긴급 제거 활동에 나선 이윱니다.
외래 식물을 제거한 자리에는 돼지감자를 심어 추가 번식을 막을 예정입니다.
<인터뷰> 육형섭 상병(육군 7사단) : "나라 지키고 민통선 생태계도 지킬 것"
강원도에 분포하는 생태계 교란식물의 면적은 천만 제곱미터 가량.
이 중 15% 정도는 DMZ까지 침입했습니다.
<인터뷰> 이규만(원주지방환경청장) : "모니터링, 제거 통해서 번식 제어할 것"
지난 70년대, 군수물자 도입 과정에서 국내로 확산된 생태계 교란 식물이 이제는 DMZ마저 위협하고 있습니다.
KBS 강탁균입니다.
DMZ는 유네스코 생물권 보전지역으로 지정 예정이 될 정도로 소중한 자산인데요,
때묻지 않은 이 곳에도 생태계 교란종인 외래식물이 독버섯처럼 번지고 있습니다.
강탁균 기자입니다.
<리포트>
군 장병들이 북한강변을 점령한 외래식물, 단풍잎돼지풀을 힘겹게 뜯어 냅니다.
번식력이 강해서 웬만한 어른 키보다 더 크게 자라고 꽃이 피는 시기에는 비염과 천식을 유발합니다.
산세가 험한 민통선 지역.
민간인 출입이 제한된 이 곳에도 단풍잎돼지풀이 퍼져 있습니다.
유네스코가 생물권 보전지역으로 지정을 예고한 DMZ의 종 다양성을 떨어뜨리고 토종식물의 성장을 방해하는 주범입니다.
군 장병과 주민 천4백여 명이 긴급 제거 활동에 나선 이윱니다.
외래 식물을 제거한 자리에는 돼지감자를 심어 추가 번식을 막을 예정입니다.
<인터뷰> 육형섭 상병(육군 7사단) : "나라 지키고 민통선 생태계도 지킬 것"
강원도에 분포하는 생태계 교란식물의 면적은 천만 제곱미터 가량.
이 중 15% 정도는 DMZ까지 침입했습니다.
<인터뷰> 이규만(원주지방환경청장) : "모니터링, 제거 통해서 번식 제어할 것"
지난 70년대, 군수물자 도입 과정에서 국내로 확산된 생태계 교란 식물이 이제는 DMZ마저 위협하고 있습니다.
KBS 강탁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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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MZ를 지켜라” 외래식물 제거 ‘구슬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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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2-07-14 10:37:56
- 수정2012-07-14 10:52:10
<앵커 멘트>
DMZ는 유네스코 생물권 보전지역으로 지정 예정이 될 정도로 소중한 자산인데요,
때묻지 않은 이 곳에도 생태계 교란종인 외래식물이 독버섯처럼 번지고 있습니다.
강탁균 기자입니다.
<리포트>
군 장병들이 북한강변을 점령한 외래식물, 단풍잎돼지풀을 힘겹게 뜯어 냅니다.
번식력이 강해서 웬만한 어른 키보다 더 크게 자라고 꽃이 피는 시기에는 비염과 천식을 유발합니다.
산세가 험한 민통선 지역.
민간인 출입이 제한된 이 곳에도 단풍잎돼지풀이 퍼져 있습니다.
유네스코가 생물권 보전지역으로 지정을 예고한 DMZ의 종 다양성을 떨어뜨리고 토종식물의 성장을 방해하는 주범입니다.
군 장병과 주민 천4백여 명이 긴급 제거 활동에 나선 이윱니다.
외래 식물을 제거한 자리에는 돼지감자를 심어 추가 번식을 막을 예정입니다.
<인터뷰> 육형섭 상병(육군 7사단) : "나라 지키고 민통선 생태계도 지킬 것"
강원도에 분포하는 생태계 교란식물의 면적은 천만 제곱미터 가량.
이 중 15% 정도는 DMZ까지 침입했습니다.
<인터뷰> 이규만(원주지방환경청장) : "모니터링, 제거 통해서 번식 제어할 것"
지난 70년대, 군수물자 도입 과정에서 국내로 확산된 생태계 교란 식물이 이제는 DMZ마저 위협하고 있습니다.
KBS 강탁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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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탁균 기자 taktak@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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