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활력충전] ‘천연식초’로 여름 건강 지키세요!
입력 2012.07.24 (09:12)
수정 2012.07.24 (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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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몇 년 전부터 건강에 관심있는 분들 사이에 식초열풍이 불기 시작했죠,
요리 양념으로만 쓰이던 식초가 그 자체로도 훌륭한 건강음료가 된다는 건데요.
직장인들은 회식할 때 술에 식초를 타 마시는 게 유행하기도 했고요,
그런데 이 식초가 한가지 맛만 있는 게 아니라죠?
네, 매실과 복분자로 만든 상큼한 식초부터 호박이나 피망같은 채소로 담그는 식초까지 다양한데요,
정아연 기자, 식초로 건강하게 여름나는 법, 알려주신다고요?
<리포트>
보통 신맛 때문에 산성식품으로 알고 계시죠? 식초는요 알칼리성 식품입니다.
그래서~입맛 돋우는 새콤한 맛 외에도 활성산소를 없애서 피로를 풀어주기도 하고요,
항균작용에 콜레스테롤도 낮춘다고 하는데요 무궁무진한 식초의 효능! 다양~한 식초와 함께 소개합니다.
가만히 있어도 땀이 흐르고 지치는 요즘! 이런 무더운 여름엔 자칫, 입맛도 잃기 쉬운데요.
새콤달콤한 음식으로 사람들의 입맛을 사로잡는 곳이 있다고 해서 찾았습니다.
<녹취> “여름에 먹기 개운하고 상큼한 맛이에요.”
<녹취> “새콤해서 젓가락이 자꾸 가네요.”
입맛 사로잡는 비결이 뭘까요?
<인터뷰> 신지현(식초식당 운영) : “여름 음식 비결은 여기에 있어요. 여러 가지 식초에.”
매실, 복분자, 감식초까지 대여섯 가지의 식초로 맛을 내는데요 이걸 다 쓰신다고요?
<인터뷰> 신지현(식초식당 운영) : “냉국에서 배탈이 날 수가 있거든요. 그걸 방지하기도 하고 입에 깔끔하고 피로감을 덜어 주기 위해서 매실 식초를 씁니다. 복분자 식초는 샐러드 드레싱으로 많이 쓰고 있어요. 감식초는 해물냉채에 주로 쓰고 있고요. 산머루?오미자 식초는 붉은색을 띠고 있는데, 음료에 많이 써요.”
음식따라 식초궁합 따로 있다는건데요~
사장님이 애지중지하는 보물단지, 1년 전에 담근 식초가 숙성되고 있습니다.
<인터뷰> 신지현(식초식당 운영) : “이것은 산머루와 오미자로 담근 식초예요.”
직접 담근 천연식초는 오래 숙성할수록 신맛이 부드러워지고 유기산 함량도 증가합니다.
이런 천연식초, 직접 만들어볼 수 있는 곳이 있다는데요~
<녹취> “과일로 천연식초 만드는 법 알려준다고 해서 배우러 가요.”
실내 식초들 색과 향도 가지각색!
해초 식초부터 울금 식초까지 30여 가지 다양한 천연식초들이 눈길을 사로잡는데요.
이 모든 천연식초들을 개발한 주인공이 김순양씨인데요, ‘식초 전도사’로 소문난 분이랍니다.
<인터뷰> 김순양(천연식초 제조) : “특별한 계기라기보다는 제가 오래전에 많이 아팠거든요. 한 9년 전에 많이 아팠었는데, 그때 제가 치료하는 과정에서 천연발효식품을 많이 먹게 됐어요.”
유방암 진단을 받은 후, 발효 식품 중에서도 특히 챙겨먹었다는 천연식초!
함께 만들어 보는데요. 수박, 배 , 호박, 피망까지 재료가 특이하죠?
설탕은 재료의 삼분의 일 정도 넣고 세 달 정도 발효하면 된다는데요~
<녹취> “화채 같은 재료로 식초를 만드는 것이 색깔이 매우 예뻐요.”
<녹취> “신랑한테 가서 자랑해야죠. 우리 집의 건강은 내가 책임진다.”
우리 가족 여름 건강 책임질 과일 식초!
발효실도 살짝 들여다봤는데요.
한달된 식초엔 곡물이 아직 남아있죠?
두 달째부터 초산발효를 시작하고요. 네 달이 지나면 점점 식초 형태를 띕니다.
<녹취> “1년 정도 되면 식초가 가지고 있던 물질에서 잡냄새가 거의 사라지고요. 천연식초 고유의 풍미가 굉장히 많이 남은 상태예요.”
눈으로 보고 손으로 만들어봤으니 이젠, 입으로 맛도 봐야겠죠?
여름철 입맛 살리는 새콤한 식초를 사용해서 한 상 차렸습니다. 맛이 어떠신가요?
<인터뷰> 박정희(천연식초 체험자) : “양조식초는 신맛에 가깝고 너무 강해서 소화하기 (힘든데) 이 발효음식은 대체적으로 보니까 달콤하고 강한 맛은 줄어듭니다.”
식초에도 명품이 있다는 사실!
피로 회복에 좋은 식초를 그 옛날, 전통방식대로 만드는 곳인데요. 저 장독들이 전부 식초 항아립니다~
이 분이 전통식초 제조자로 정부에서 인증까지 받은 장인이신데요.
<인터뷰> 한상준(전통식초 제조) : “일반 식초에 비해서 필수 아미노산과 유리아미노산이 15배 이상 많이 함유된 것으로 나타났어요. 그런 것으로만 봤을 때 일반 식초에 비해서 전통 방식으로 만들어진 식초가 영양가라든지 맛과 향, 모든 면에서 월등히 뛰어납니다.”
명품식초로 이름나다보니 한달 매출만 4천만 원, 1년 5억 원 가까이 된다는데요.
전통의 맛을 이어가기 위해 만드는 방식도 전통을 고수한답니다.
특별한 걸 넣는 건 아니구요, 재료부터 엄선한다구요.
<인터뷰> 한상준(전통식초 제조) : “좋은 재료를 저희가 확보하기 위해서 경작지부터 시작해서 벼 선택까지 꼼꼼하게 관리를 해주는 겁니다.”
현미뿐만 아니라 전통식초의 재료는 모두 친환경으로 재배합니다.
<녹취> “우리 전통 식초는 다섯 가지 곡물이 들어가는데 현미를 기본으로 해서 보리, 수수, 차조, 기장 다섯 가지곡물이 들어가 오죠.”
누룩도 모두 수작업으로 만들어지는데요.
정성을 기울이는 만큼 몸에 좋은 식초가 만들어지기 때문에 작은 것도 소홀이 할 수 없습니다.
<인터뷰> 한상준(전통식초 제조) : “신진대사를 원활하게 해준다든가 알카리성 식품으로 초를 꾸준히 드시게되면 건강함을 유지하는데 도움이 많이 되거든요. 근데 이 사실을 알고 계시는 분들이 많지 않아요.”
피로회복은 물론 여름철 잃기 쉬운 입맛까지 찾아주는 천연식초로 올 여름 건강하게 보내세요.
몇 년 전부터 건강에 관심있는 분들 사이에 식초열풍이 불기 시작했죠,
요리 양념으로만 쓰이던 식초가 그 자체로도 훌륭한 건강음료가 된다는 건데요.
직장인들은 회식할 때 술에 식초를 타 마시는 게 유행하기도 했고요,
그런데 이 식초가 한가지 맛만 있는 게 아니라죠?
네, 매실과 복분자로 만든 상큼한 식초부터 호박이나 피망같은 채소로 담그는 식초까지 다양한데요,
정아연 기자, 식초로 건강하게 여름나는 법, 알려주신다고요?
<리포트>
보통 신맛 때문에 산성식품으로 알고 계시죠? 식초는요 알칼리성 식품입니다.
그래서~입맛 돋우는 새콤한 맛 외에도 활성산소를 없애서 피로를 풀어주기도 하고요,
항균작용에 콜레스테롤도 낮춘다고 하는데요 무궁무진한 식초의 효능! 다양~한 식초와 함께 소개합니다.
가만히 있어도 땀이 흐르고 지치는 요즘! 이런 무더운 여름엔 자칫, 입맛도 잃기 쉬운데요.
새콤달콤한 음식으로 사람들의 입맛을 사로잡는 곳이 있다고 해서 찾았습니다.
<녹취> “여름에 먹기 개운하고 상큼한 맛이에요.”
<녹취> “새콤해서 젓가락이 자꾸 가네요.”
입맛 사로잡는 비결이 뭘까요?
<인터뷰> 신지현(식초식당 운영) : “여름 음식 비결은 여기에 있어요. 여러 가지 식초에.”
매실, 복분자, 감식초까지 대여섯 가지의 식초로 맛을 내는데요 이걸 다 쓰신다고요?
<인터뷰> 신지현(식초식당 운영) : “냉국에서 배탈이 날 수가 있거든요. 그걸 방지하기도 하고 입에 깔끔하고 피로감을 덜어 주기 위해서 매실 식초를 씁니다. 복분자 식초는 샐러드 드레싱으로 많이 쓰고 있어요. 감식초는 해물냉채에 주로 쓰고 있고요. 산머루?오미자 식초는 붉은색을 띠고 있는데, 음료에 많이 써요.”
음식따라 식초궁합 따로 있다는건데요~
사장님이 애지중지하는 보물단지, 1년 전에 담근 식초가 숙성되고 있습니다.
<인터뷰> 신지현(식초식당 운영) : “이것은 산머루와 오미자로 담근 식초예요.”
직접 담근 천연식초는 오래 숙성할수록 신맛이 부드러워지고 유기산 함량도 증가합니다.
이런 천연식초, 직접 만들어볼 수 있는 곳이 있다는데요~
<녹취> “과일로 천연식초 만드는 법 알려준다고 해서 배우러 가요.”
실내 식초들 색과 향도 가지각색!
해초 식초부터 울금 식초까지 30여 가지 다양한 천연식초들이 눈길을 사로잡는데요.
이 모든 천연식초들을 개발한 주인공이 김순양씨인데요, ‘식초 전도사’로 소문난 분이랍니다.
<인터뷰> 김순양(천연식초 제조) : “특별한 계기라기보다는 제가 오래전에 많이 아팠거든요. 한 9년 전에 많이 아팠었는데, 그때 제가 치료하는 과정에서 천연발효식품을 많이 먹게 됐어요.”
유방암 진단을 받은 후, 발효 식품 중에서도 특히 챙겨먹었다는 천연식초!
함께 만들어 보는데요. 수박, 배 , 호박, 피망까지 재료가 특이하죠?
설탕은 재료의 삼분의 일 정도 넣고 세 달 정도 발효하면 된다는데요~
<녹취> “화채 같은 재료로 식초를 만드는 것이 색깔이 매우 예뻐요.”
<녹취> “신랑한테 가서 자랑해야죠. 우리 집의 건강은 내가 책임진다.”
우리 가족 여름 건강 책임질 과일 식초!
발효실도 살짝 들여다봤는데요.
한달된 식초엔 곡물이 아직 남아있죠?
두 달째부터 초산발효를 시작하고요. 네 달이 지나면 점점 식초 형태를 띕니다.
<녹취> “1년 정도 되면 식초가 가지고 있던 물질에서 잡냄새가 거의 사라지고요. 천연식초 고유의 풍미가 굉장히 많이 남은 상태예요.”
눈으로 보고 손으로 만들어봤으니 이젠, 입으로 맛도 봐야겠죠?
여름철 입맛 살리는 새콤한 식초를 사용해서 한 상 차렸습니다. 맛이 어떠신가요?
<인터뷰> 박정희(천연식초 체험자) : “양조식초는 신맛에 가깝고 너무 강해서 소화하기 (힘든데) 이 발효음식은 대체적으로 보니까 달콤하고 강한 맛은 줄어듭니다.”
식초에도 명품이 있다는 사실!
피로 회복에 좋은 식초를 그 옛날, 전통방식대로 만드는 곳인데요. 저 장독들이 전부 식초 항아립니다~
이 분이 전통식초 제조자로 정부에서 인증까지 받은 장인이신데요.
<인터뷰> 한상준(전통식초 제조) : “일반 식초에 비해서 필수 아미노산과 유리아미노산이 15배 이상 많이 함유된 것으로 나타났어요. 그런 것으로만 봤을 때 일반 식초에 비해서 전통 방식으로 만들어진 식초가 영양가라든지 맛과 향, 모든 면에서 월등히 뛰어납니다.”
명품식초로 이름나다보니 한달 매출만 4천만 원, 1년 5억 원 가까이 된다는데요.
전통의 맛을 이어가기 위해 만드는 방식도 전통을 고수한답니다.
특별한 걸 넣는 건 아니구요, 재료부터 엄선한다구요.
<인터뷰> 한상준(전통식초 제조) : “좋은 재료를 저희가 확보하기 위해서 경작지부터 시작해서 벼 선택까지 꼼꼼하게 관리를 해주는 겁니다.”
현미뿐만 아니라 전통식초의 재료는 모두 친환경으로 재배합니다.
<녹취> “우리 전통 식초는 다섯 가지 곡물이 들어가는데 현미를 기본으로 해서 보리, 수수, 차조, 기장 다섯 가지곡물이 들어가 오죠.”
누룩도 모두 수작업으로 만들어지는데요.
정성을 기울이는 만큼 몸에 좋은 식초가 만들어지기 때문에 작은 것도 소홀이 할 수 없습니다.
<인터뷰> 한상준(전통식초 제조) : “신진대사를 원활하게 해준다든가 알카리성 식품으로 초를 꾸준히 드시게되면 건강함을 유지하는데 도움이 많이 되거든요. 근데 이 사실을 알고 계시는 분들이 많지 않아요.”
피로회복은 물론 여름철 잃기 쉬운 입맛까지 찾아주는 천연식초로 올 여름 건강하게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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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2-07-24 09:1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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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몇 년 전부터 건강에 관심있는 분들 사이에 식초열풍이 불기 시작했죠,
요리 양념으로만 쓰이던 식초가 그 자체로도 훌륭한 건강음료가 된다는 건데요.
직장인들은 회식할 때 술에 식초를 타 마시는 게 유행하기도 했고요,
그런데 이 식초가 한가지 맛만 있는 게 아니라죠?
네, 매실과 복분자로 만든 상큼한 식초부터 호박이나 피망같은 채소로 담그는 식초까지 다양한데요,
정아연 기자, 식초로 건강하게 여름나는 법, 알려주신다고요?
<리포트>
보통 신맛 때문에 산성식품으로 알고 계시죠? 식초는요 알칼리성 식품입니다.
그래서~입맛 돋우는 새콤한 맛 외에도 활성산소를 없애서 피로를 풀어주기도 하고요,
항균작용에 콜레스테롤도 낮춘다고 하는데요 무궁무진한 식초의 효능! 다양~한 식초와 함께 소개합니다.
가만히 있어도 땀이 흐르고 지치는 요즘! 이런 무더운 여름엔 자칫, 입맛도 잃기 쉬운데요.
새콤달콤한 음식으로 사람들의 입맛을 사로잡는 곳이 있다고 해서 찾았습니다.
<녹취> “여름에 먹기 개운하고 상큼한 맛이에요.”
<녹취> “새콤해서 젓가락이 자꾸 가네요.”
입맛 사로잡는 비결이 뭘까요?
<인터뷰> 신지현(식초식당 운영) : “여름 음식 비결은 여기에 있어요. 여러 가지 식초에.”
매실, 복분자, 감식초까지 대여섯 가지의 식초로 맛을 내는데요 이걸 다 쓰신다고요?
<인터뷰> 신지현(식초식당 운영) : “냉국에서 배탈이 날 수가 있거든요. 그걸 방지하기도 하고 입에 깔끔하고 피로감을 덜어 주기 위해서 매실 식초를 씁니다. 복분자 식초는 샐러드 드레싱으로 많이 쓰고 있어요. 감식초는 해물냉채에 주로 쓰고 있고요. 산머루?오미자 식초는 붉은색을 띠고 있는데, 음료에 많이 써요.”
음식따라 식초궁합 따로 있다는건데요~
사장님이 애지중지하는 보물단지, 1년 전에 담근 식초가 숙성되고 있습니다.
<인터뷰> 신지현(식초식당 운영) : “이것은 산머루와 오미자로 담근 식초예요.”
직접 담근 천연식초는 오래 숙성할수록 신맛이 부드러워지고 유기산 함량도 증가합니다.
이런 천연식초, 직접 만들어볼 수 있는 곳이 있다는데요~
<녹취> “과일로 천연식초 만드는 법 알려준다고 해서 배우러 가요.”
실내 식초들 색과 향도 가지각색!
해초 식초부터 울금 식초까지 30여 가지 다양한 천연식초들이 눈길을 사로잡는데요.
이 모든 천연식초들을 개발한 주인공이 김순양씨인데요, ‘식초 전도사’로 소문난 분이랍니다.
<인터뷰> 김순양(천연식초 제조) : “특별한 계기라기보다는 제가 오래전에 많이 아팠거든요. 한 9년 전에 많이 아팠었는데, 그때 제가 치료하는 과정에서 천연발효식품을 많이 먹게 됐어요.”
유방암 진단을 받은 후, 발효 식품 중에서도 특히 챙겨먹었다는 천연식초!
함께 만들어 보는데요. 수박, 배 , 호박, 피망까지 재료가 특이하죠?
설탕은 재료의 삼분의 일 정도 넣고 세 달 정도 발효하면 된다는데요~
<녹취> “화채 같은 재료로 식초를 만드는 것이 색깔이 매우 예뻐요.”
<녹취> “신랑한테 가서 자랑해야죠. 우리 집의 건강은 내가 책임진다.”
우리 가족 여름 건강 책임질 과일 식초!
발효실도 살짝 들여다봤는데요.
한달된 식초엔 곡물이 아직 남아있죠?
두 달째부터 초산발효를 시작하고요. 네 달이 지나면 점점 식초 형태를 띕니다.
<녹취> “1년 정도 되면 식초가 가지고 있던 물질에서 잡냄새가 거의 사라지고요. 천연식초 고유의 풍미가 굉장히 많이 남은 상태예요.”
눈으로 보고 손으로 만들어봤으니 이젠, 입으로 맛도 봐야겠죠?
여름철 입맛 살리는 새콤한 식초를 사용해서 한 상 차렸습니다. 맛이 어떠신가요?
<인터뷰> 박정희(천연식초 체험자) : “양조식초는 신맛에 가깝고 너무 강해서 소화하기 (힘든데) 이 발효음식은 대체적으로 보니까 달콤하고 강한 맛은 줄어듭니다.”
식초에도 명품이 있다는 사실!
피로 회복에 좋은 식초를 그 옛날, 전통방식대로 만드는 곳인데요. 저 장독들이 전부 식초 항아립니다~
이 분이 전통식초 제조자로 정부에서 인증까지 받은 장인이신데요.
<인터뷰> 한상준(전통식초 제조) : “일반 식초에 비해서 필수 아미노산과 유리아미노산이 15배 이상 많이 함유된 것으로 나타났어요. 그런 것으로만 봤을 때 일반 식초에 비해서 전통 방식으로 만들어진 식초가 영양가라든지 맛과 향, 모든 면에서 월등히 뛰어납니다.”
명품식초로 이름나다보니 한달 매출만 4천만 원, 1년 5억 원 가까이 된다는데요.
전통의 맛을 이어가기 위해 만드는 방식도 전통을 고수한답니다.
특별한 걸 넣는 건 아니구요, 재료부터 엄선한다구요.
<인터뷰> 한상준(전통식초 제조) : “좋은 재료를 저희가 확보하기 위해서 경작지부터 시작해서 벼 선택까지 꼼꼼하게 관리를 해주는 겁니다.”
현미뿐만 아니라 전통식초의 재료는 모두 친환경으로 재배합니다.
<녹취> “우리 전통 식초는 다섯 가지 곡물이 들어가는데 현미를 기본으로 해서 보리, 수수, 차조, 기장 다섯 가지곡물이 들어가 오죠.”
누룩도 모두 수작업으로 만들어지는데요.
정성을 기울이는 만큼 몸에 좋은 식초가 만들어지기 때문에 작은 것도 소홀이 할 수 없습니다.
<인터뷰> 한상준(전통식초 제조) : “신진대사를 원활하게 해준다든가 알카리성 식품으로 초를 꾸준히 드시게되면 건강함을 유지하는데 도움이 많이 되거든요. 근데 이 사실을 알고 계시는 분들이 많지 않아요.”
피로회복은 물론 여름철 잃기 쉬운 입맛까지 찾아주는 천연식초로 올 여름 건강하게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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