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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도 초과’ 위험 대출 44조 원…긴급처방!
입력 2012.08.01 (22:10) 뉴스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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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최근 집 값이 떨어지면서 대출금액이 담보대출 한도를 넘어선 주택 소유자들의 대출금 상환 압박이 커지고 있습니다.

이런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정부와 금융권이 초과 대출금을 신용대출이나 장기분할 상환으로 바꿔주기로 했습니다.

김정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아파트 주변 곳곳에 급매, 경매 전단지가 붙어 있습니다.

5년 전만해도 165제곱미터 아파트가 10억 원 선에 거래됐지만 지금은 5억 원 대까지 내려갔습니다.

<인터뷰> 박원갑(KB국민은행 부동산수석팀장) : "대형아파트를 중심으로 가격이 많이 떨어 졌지만 더 떨어질지도 모른다는 불안감 때문에 매수세는 지금 붙지 않고있는 상황입니다."

이처럼 집값이 크게 하락하면서 주택담보대출자들의 만기에 따른 원리금 상환 압박도 커지고 있습니다.

2억 원 아파트의 담보 가치,LTV를 50% 인정받아 1억 원을 대출받은 경우 집값이 20% 하락하면 담보가치 초과분 2천만 원을 당장 갚아야 하기 때문입니다.

집값 하락으로 LTV를 초과한 '위험대출금' 규모는 3월 현재 44조원, 올해 들어 2조 6천억 원 늘었습니다.

이에따라 금감원과 은행들은 초과 대출금을 회수하지 않고 신용대출이나 장기분할 상환 방식으로 전환하도록 했습니다.

<인터뷰> 양현근(금융감독원 은행감독국장) : "LTV 초과대출자가 많이 늘고 있고 앞으로도 이러한 추세가 좀 당분간 지속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선도적으로 대응할 필요가 있다"

하지만 이번 대책도 결국 빚을 내 급한 불을 끄는 임시방편적 처방이어서 보다 근본적인 대책이 요구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정환입니다.
  • ‘한도 초과’ 위험 대출 44조 원…긴급처방!
    • 입력 2012-08-01 22:10:31
    뉴스 9
<앵커 멘트>

최근 집 값이 떨어지면서 대출금액이 담보대출 한도를 넘어선 주택 소유자들의 대출금 상환 압박이 커지고 있습니다.

이런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정부와 금융권이 초과 대출금을 신용대출이나 장기분할 상환으로 바꿔주기로 했습니다.

김정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아파트 주변 곳곳에 급매, 경매 전단지가 붙어 있습니다.

5년 전만해도 165제곱미터 아파트가 10억 원 선에 거래됐지만 지금은 5억 원 대까지 내려갔습니다.

<인터뷰> 박원갑(KB국민은행 부동산수석팀장) : "대형아파트를 중심으로 가격이 많이 떨어 졌지만 더 떨어질지도 모른다는 불안감 때문에 매수세는 지금 붙지 않고있는 상황입니다."

이처럼 집값이 크게 하락하면서 주택담보대출자들의 만기에 따른 원리금 상환 압박도 커지고 있습니다.

2억 원 아파트의 담보 가치,LTV를 50% 인정받아 1억 원을 대출받은 경우 집값이 20% 하락하면 담보가치 초과분 2천만 원을 당장 갚아야 하기 때문입니다.

집값 하락으로 LTV를 초과한 '위험대출금' 규모는 3월 현재 44조원, 올해 들어 2조 6천억 원 늘었습니다.

이에따라 금감원과 은행들은 초과 대출금을 회수하지 않고 신용대출이나 장기분할 상환 방식으로 전환하도록 했습니다.

<인터뷰> 양현근(금융감독원 은행감독국장) : "LTV 초과대출자가 많이 늘고 있고 앞으로도 이러한 추세가 좀 당분간 지속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선도적으로 대응할 필요가 있다"

하지만 이번 대책도 결국 빚을 내 급한 불을 끄는 임시방편적 처방이어서 보다 근본적인 대책이 요구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정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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