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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이틀째 최악의 정전…6억여 명 피해
입력 2012.08.01 (22:10) 뉴스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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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인도가 어둠에 휩싸였습니다.

전력 사용이 공급량을 넘어서면서 대규모 정전사태가 일어나서 주민 6억 명이 피해를 입었고, 3억 명은 지금도 전기를 공급받지 못하고 있습니다.

타산지석으로 삼을 인도 정전사태, 김영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인도 북부 도시의 한 병원.

전등과 에어컨이 꺼진 병실에서 보호자가 환자에게 부채질을 해 주고 있습니다.

지친 외래 환자들도 바닥에 주저 앉았습니다.

이틀째 계속된 대규모 정전으로 6억 넘는 인도 주민이 피해를 입은 것으로 추산되고 있습니다.

<인터뷰> 니라지 콜리(데라둔 지역 주민) : "전기가 들어오지 않으면 물 공급도 어렵죠. 사람들은 지금 물을 얻지 못하고 있어요."

하루 180만 명이 이용하는 수도 델리의 지하철이 멈추는 등 교통 기능도 마비됐습니다.

동부 지역에선 광부 수백 명이 지하에 갇히기도 했습니다.

인도산업연합회는 이번 정전으로 기업이 입은 피해액이 1억 7천만 달러에 이를 것으로 집계했습니다.

<인터뷰> 쿠날 싱 : "작은 사업장을 갖고 있는데요. 정부가 전기를 공급해주지 못하면 우리는 어떻게 하라는 말입니까?"

인도의 전력 공급량은 최대 전력 사용량보다 9% 가량 부족한 상태.

경제발전으로 전력 수요는 급증했지만 낡은 전력 생산 시설이 수요를 감당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인도 전력 당국은 오늘 오후부터 많은 지역에 전기가 공급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빈곤 지역 주민 3억여 명은 여전히 전기를 공급받지 못하고 있는 등 최악의 정전 사태를 겪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영인입니다.
  • 인도 이틀째 최악의 정전…6억여 명 피해
    • 입력 2012-08-01 22:10:33
    뉴스 9
<앵커 멘트>

인도가 어둠에 휩싸였습니다.

전력 사용이 공급량을 넘어서면서 대규모 정전사태가 일어나서 주민 6억 명이 피해를 입었고, 3억 명은 지금도 전기를 공급받지 못하고 있습니다.

타산지석으로 삼을 인도 정전사태, 김영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인도 북부 도시의 한 병원.

전등과 에어컨이 꺼진 병실에서 보호자가 환자에게 부채질을 해 주고 있습니다.

지친 외래 환자들도 바닥에 주저 앉았습니다.

이틀째 계속된 대규모 정전으로 6억 넘는 인도 주민이 피해를 입은 것으로 추산되고 있습니다.

<인터뷰> 니라지 콜리(데라둔 지역 주민) : "전기가 들어오지 않으면 물 공급도 어렵죠. 사람들은 지금 물을 얻지 못하고 있어요."

하루 180만 명이 이용하는 수도 델리의 지하철이 멈추는 등 교통 기능도 마비됐습니다.

동부 지역에선 광부 수백 명이 지하에 갇히기도 했습니다.

인도산업연합회는 이번 정전으로 기업이 입은 피해액이 1억 7천만 달러에 이를 것으로 집계했습니다.

<인터뷰> 쿠날 싱 : "작은 사업장을 갖고 있는데요. 정부가 전기를 공급해주지 못하면 우리는 어떻게 하라는 말입니까?"

인도의 전력 공급량은 최대 전력 사용량보다 9% 가량 부족한 상태.

경제발전으로 전력 수요는 급증했지만 낡은 전력 생산 시설이 수요를 감당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인도 전력 당국은 오늘 오후부터 많은 지역에 전기가 공급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빈곤 지역 주민 3억여 명은 여전히 전기를 공급받지 못하고 있는 등 최악의 정전 사태를 겪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영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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