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수첩] TV 소설 ‘사랑아 사랑아’ 인기몰이

입력 2012.08.07 (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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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안녕하세요. 연예수첩 최동석입니다.

1970년대를 배경으로 가족의 애환과 젊은이들의 사랑을 담은 TV소설 “사랑아 사랑아”.

시청자들의 향수를 자극하며, 인기를 끌고 있는 드라마 사랑아 사랑아!

지금 소개합니다.

<리포트>

서로 사랑하는 연인이지만 집안의 반대로 사랑을 표현할 수 없었던 명주와 윤식!

<녹취>선우재덕(배우) : “어머니한테 가자.”

<녹취>이일화(배우) : “그땐 우리 받아주시겠죠?”

<녹취>선우재덕(배우) : “손주 보면 생각이 안 바뀌겠나? 걱정할 거 없다”

하지만 결국 윤식은 어머니의 성화에 못 이겨, 첫사랑과 헤어진 뒤 결혼을 하게 되는데요.

임신한 상태에서 이 소식을 들은 명주는 끝내 윤식의 아이를 낳게 됩니다.

<녹취>김석옥(배우) : “넌 지금 당장 이 아이를 홍가에게 갖다 주고 오너라.”

하지만 명주의 엄마는 아이의 존재를 숨긴 채, 윤식의 집에 갓난아이를 버리고 마는데요.

아이와 함께 온 편지를 읽는 윤식!

<녹취>이일화(배우) : “오라버니 아이이니 잘 키워주세요.”

<녹취>김영옥(배우) : “뭐라고 적혔는데 그렇게 놀라니?”

<녹취>선우재덕(배우) : “누가 우리보고 잘 키워달라고...”

윤식은 가족에게 자신의 친딸임을 숨긴 채, 갓난아이를 가족으로 맞이하는데요.

시간이 흘러 명주의 딸 승희와 양자의 딸 승아는 자매로 자라게 됩니다.

여주인공, 승희는 과연 어떤 인물일까요?

<녹취>황선희(배우) : “정말 사랑이 많은 친구입니다. 가족, 노경, 사장님 등. 모든 캐릭터를 다 사랑하는 선한 캐릭터예요.”

<녹취>선우재덕(배우) : “승희야. 미술대회 나가고 싶다고 했지? 이거 참가비다!”

<녹취>황선희(배우) : “네. 감사합니다.”

모든 비밀의 열쇠를 쥔 윤식은 유독 승희에게 애틋한 마음을 갖고 있는데요.

<녹취>선우재덕(배우) : “아주 고지식한 아버지 역을 맡은 배우 선우재덕입니다. 반갑습니다. 요즘 성질을 많이 내는 연기를 하는 거 같아서요.”

<녹취>선우재덕(배우) : “지금 어디에 있느냐고!”

배우 선우재덕 씨가 이렇게 화를 내는 이유는 바로 말괄량이 딸, 승아 때문이죠~

<녹취>송민정(배우) : “천방지축 사고뭉치 홍승아 역을 맡은 송민정입니다.”

승아는 착실한 언니 승희와는 다르게, 사고만치는 동생인데요.

<녹취>송민정(배우) : “아버지. 저 다니고 싶은 학원이 있어요. 얼마 전에 읍내에 새로 생겼는데 거기 원장이 유명한 작곡가였대요.”

<녹취>선우재덕(배우) : “시끄럽다! 야!”

<녹취>송민정(배우) : “가수가 어때서! 돈도 많이 벌고 인기도 얼마나 많이 있는데! 아버지도 이미자 좋아하잖아!”

항상 승희만 챙기는 아빠를 원망하고, 자신과 비교되는 언니가 미운 승아!

<녹취>송민정(배우) : “난 네가 언니 행세하는 거 제일 싫거든!”

<녹취>황선희(배우) : “너 말조심해!”

<녹취>송민정(배우) : “말조심하기 싫다면 어쩔 건데?”

계속되는 그녀의 이기적인 행동에 지친 가족은 승아의 혼례를 결심하게 되고!

<녹취>선우재덕(배우) : “오늘 송 사장이랑 송군 왔다갔다.”

<녹취>송민정(배우) : “싫다는 사람을 이렇게 억지로 결혼시키는 게 어딨어요! 똑같은 쌍둥이에 똑같은 딸인데 아버지는 항상 승희가 먼저였어요. 아니! 승희 뿐이었어요!”

원치 않은 혼례를 피하고자, 승아는 서울로 가출을 결심합니다.

<녹취>권오현(배우) : “서울 가면 연예인 관리 사업 좀 제대로 하려고 하는데, 나랑 같이 서울 올라갈래?”

하지만 윤식 몰래 가출을 감행한 승아는 갈 곳을 잃고 방황하게 되죠~

<녹취> “여기 와서 앉아봐”

<녹취> 송민정(배우) : “죄송합니다. 저는 합석을 하지 않아서요.”

과연 승아는 언제쯤 힘든 홀로서기는 성공할 수 있을까요.

둘째 딸 승아를 걱정하는 아버지 윤식의 마음은 어떨지, 배우 선우재덕 씨에게 들어봤습니다!

<녹취>선우재덕(배우) : “승아가 말썽을 많이 피웠어요. 그래서 거리감을 좀 두는 건데 사실 내면은 그렇지 않습니다. 승아가 가출도 자주 하는 상황에서 노심초사하고 있습니다.”

매번 승아에게 화풀이를 당하는 승희에겐, 동생이란 어떤 존재일까요.

<녹취>황선희(배우) : “승아는 승희에게 없어서는 안 될 존재고. 가끔 얄밉고 밉기도 하지만 그래도 승희에게는 하나밖에 없는 가장 소중한 동생입니다.”

그렇다면 배우 송민정 씨가 생각하는 사고뭉치 승아의 매력은 무엇일까요?

<녹취>송민정(배우) : “승희보다 잘하는 건 애교? 승아는 애교가 많답니다. 뿌잉! 뿌잉!”

대학을 휴학하고, 서울의 한 공방에 취직한 승희.

그곳은 바로 승희의 친엄마인 명주가 운영하는 공방인데요!

하지만 아직 서로가 핏줄임을 모르는 두 사람입니다.

<녹취>이지은(배우) : “언니도 고생이 이만저만이 아니겠다. 여자 혼자 몸으로 의붓아들 검사 만들기 어디 쉬웠겠어요?”

<녹취>이일화(배우) : “내 앞에서 그런 소리 다신 하지 마!”

이런 명주에게는 검사인 의붓아들이 하나 있는데요~

<녹취>오창석(배우) : “박노경 역을 맡은 배우 오창석입니다. 일에는 완벽하지만, 사랑에는 숙맥인 그런 검사 역을 맡고 있습니다.”

<녹취>황선희(배우) : “검사님, 이 시간에 어쩐 일이세요?”

어머니의 공방에서 열심히 일하는 승희에게 마음이 가는 노경!

운명처럼 이끌리는 두 사람이지만, 승희 곁에는 키다리 아저씨, 태범이 항상 주위를 맴돌고 있죠.

<녹취>김산호(배우) : “강태범 역을 맡은 김산호입니다. 승희만 좋아하고, 키다리 아저씨처럼 승희만 바라보는 우직한 남자입니다.”

조심스럽게 승희를 사랑하고 있는 강태범!

<녹취>김산호(배우) : “술 한잔하러 왔는데 괜찮아? 이거 술맛이 제대로인데?”

그러나 노경과 태범은 함께 자란 죽마고우인데요.

승희와 노경과의 관계를 의심한 태범은 결국 자신도 모르게 친구 노경에게 화를 하고 맙니다.

<녹취>김산호(배우) : “왜 그렇게 놀라? 내가 너 의심하고 있잖아. 20년 친구인데! 내가 승희를 얼마나 사랑하는지 누구보다 잘 아는 사람이 넌데! 내가 지금 널 의심하고 있다고!”

태범이 화가 난 상황에서, 승희에겐 노경을 향한 사랑의 라이벌이 등장하게 되고.

<녹취>김산호(배우) : “참. 두 분 상견례 한다고 하셨는데 어떻게 되셨어요?”

<녹취>오우정(배우) : “이번 주말에 하기로 했어요.”

<녹취>김산호(배우) : “그래요? 축하해요. 서진 씨.”

과연 이들의 엇갈린 사랑은 언제쯤 이루어질 수 있을까요.

지금까지 “사랑아 사랑아”였습니다.

<녹취>김산호(배우) : “KBS 연예수첩 시청자 여러분!”

<녹취>황선희(배우) : “사랑아 사랑아 열심히 찍고 있으니까.”

<녹취>송민정(배우) : “많이 기대해주시고요.”

<녹취>오창석(배우) : “많은 관심과 사랑 부탁합니다.”

<녹취>김영옥(배우) : “뉴스타임 시청하시고 끝나면 바로 사랑아사랑아 하니까요. 이어서 재미 좀 붙이세요.”

<녹취>송민정(배우) : “사랑한다고~”

탄탄한 스토리와 배우들의 열연으로 앞으로 더 기대되는 TV소설 “사랑아 사랑아”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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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예수첩] TV 소설 ‘사랑아 사랑아’ 인기몰이
    • 입력 2012-08-07 09:14:24
    아침뉴스타임
<앵커 멘트> 안녕하세요. 연예수첩 최동석입니다. 1970년대를 배경으로 가족의 애환과 젊은이들의 사랑을 담은 TV소설 “사랑아 사랑아”. 시청자들의 향수를 자극하며, 인기를 끌고 있는 드라마 사랑아 사랑아! 지금 소개합니다. <리포트> 서로 사랑하는 연인이지만 집안의 반대로 사랑을 표현할 수 없었던 명주와 윤식! <녹취>선우재덕(배우) : “어머니한테 가자.” <녹취>이일화(배우) : “그땐 우리 받아주시겠죠?” <녹취>선우재덕(배우) : “손주 보면 생각이 안 바뀌겠나? 걱정할 거 없다” 하지만 결국 윤식은 어머니의 성화에 못 이겨, 첫사랑과 헤어진 뒤 결혼을 하게 되는데요. 임신한 상태에서 이 소식을 들은 명주는 끝내 윤식의 아이를 낳게 됩니다. <녹취>김석옥(배우) : “넌 지금 당장 이 아이를 홍가에게 갖다 주고 오너라.” 하지만 명주의 엄마는 아이의 존재를 숨긴 채, 윤식의 집에 갓난아이를 버리고 마는데요. 아이와 함께 온 편지를 읽는 윤식! <녹취>이일화(배우) : “오라버니 아이이니 잘 키워주세요.” <녹취>김영옥(배우) : “뭐라고 적혔는데 그렇게 놀라니?” <녹취>선우재덕(배우) : “누가 우리보고 잘 키워달라고...” 윤식은 가족에게 자신의 친딸임을 숨긴 채, 갓난아이를 가족으로 맞이하는데요. 시간이 흘러 명주의 딸 승희와 양자의 딸 승아는 자매로 자라게 됩니다. 여주인공, 승희는 과연 어떤 인물일까요? <녹취>황선희(배우) : “정말 사랑이 많은 친구입니다. 가족, 노경, 사장님 등. 모든 캐릭터를 다 사랑하는 선한 캐릭터예요.” <녹취>선우재덕(배우) : “승희야. 미술대회 나가고 싶다고 했지? 이거 참가비다!” <녹취>황선희(배우) : “네. 감사합니다.” 모든 비밀의 열쇠를 쥔 윤식은 유독 승희에게 애틋한 마음을 갖고 있는데요. <녹취>선우재덕(배우) : “아주 고지식한 아버지 역을 맡은 배우 선우재덕입니다. 반갑습니다. 요즘 성질을 많이 내는 연기를 하는 거 같아서요.” <녹취>선우재덕(배우) : “지금 어디에 있느냐고!” 배우 선우재덕 씨가 이렇게 화를 내는 이유는 바로 말괄량이 딸, 승아 때문이죠~ <녹취>송민정(배우) : “천방지축 사고뭉치 홍승아 역을 맡은 송민정입니다.” 승아는 착실한 언니 승희와는 다르게, 사고만치는 동생인데요. <녹취>송민정(배우) : “아버지. 저 다니고 싶은 학원이 있어요. 얼마 전에 읍내에 새로 생겼는데 거기 원장이 유명한 작곡가였대요.” <녹취>선우재덕(배우) : “시끄럽다! 야!” <녹취>송민정(배우) : “가수가 어때서! 돈도 많이 벌고 인기도 얼마나 많이 있는데! 아버지도 이미자 좋아하잖아!” 항상 승희만 챙기는 아빠를 원망하고, 자신과 비교되는 언니가 미운 승아! <녹취>송민정(배우) : “난 네가 언니 행세하는 거 제일 싫거든!” <녹취>황선희(배우) : “너 말조심해!” <녹취>송민정(배우) : “말조심하기 싫다면 어쩔 건데?” 계속되는 그녀의 이기적인 행동에 지친 가족은 승아의 혼례를 결심하게 되고! <녹취>선우재덕(배우) : “오늘 송 사장이랑 송군 왔다갔다.” <녹취>송민정(배우) : “싫다는 사람을 이렇게 억지로 결혼시키는 게 어딨어요! 똑같은 쌍둥이에 똑같은 딸인데 아버지는 항상 승희가 먼저였어요. 아니! 승희 뿐이었어요!” 원치 않은 혼례를 피하고자, 승아는 서울로 가출을 결심합니다. <녹취>권오현(배우) : “서울 가면 연예인 관리 사업 좀 제대로 하려고 하는데, 나랑 같이 서울 올라갈래?” 하지만 윤식 몰래 가출을 감행한 승아는 갈 곳을 잃고 방황하게 되죠~ <녹취> “여기 와서 앉아봐” <녹취> 송민정(배우) : “죄송합니다. 저는 합석을 하지 않아서요.” 과연 승아는 언제쯤 힘든 홀로서기는 성공할 수 있을까요. 둘째 딸 승아를 걱정하는 아버지 윤식의 마음은 어떨지, 배우 선우재덕 씨에게 들어봤습니다! <녹취>선우재덕(배우) : “승아가 말썽을 많이 피웠어요. 그래서 거리감을 좀 두는 건데 사실 내면은 그렇지 않습니다. 승아가 가출도 자주 하는 상황에서 노심초사하고 있습니다.” 매번 승아에게 화풀이를 당하는 승희에겐, 동생이란 어떤 존재일까요. <녹취>황선희(배우) : “승아는 승희에게 없어서는 안 될 존재고. 가끔 얄밉고 밉기도 하지만 그래도 승희에게는 하나밖에 없는 가장 소중한 동생입니다.” 그렇다면 배우 송민정 씨가 생각하는 사고뭉치 승아의 매력은 무엇일까요? <녹취>송민정(배우) : “승희보다 잘하는 건 애교? 승아는 애교가 많답니다. 뿌잉! 뿌잉!” 대학을 휴학하고, 서울의 한 공방에 취직한 승희. 그곳은 바로 승희의 친엄마인 명주가 운영하는 공방인데요! 하지만 아직 서로가 핏줄임을 모르는 두 사람입니다. <녹취>이지은(배우) : “언니도 고생이 이만저만이 아니겠다. 여자 혼자 몸으로 의붓아들 검사 만들기 어디 쉬웠겠어요?” <녹취>이일화(배우) : “내 앞에서 그런 소리 다신 하지 마!” 이런 명주에게는 검사인 의붓아들이 하나 있는데요~ <녹취>오창석(배우) : “박노경 역을 맡은 배우 오창석입니다. 일에는 완벽하지만, 사랑에는 숙맥인 그런 검사 역을 맡고 있습니다.” <녹취>황선희(배우) : “검사님, 이 시간에 어쩐 일이세요?” 어머니의 공방에서 열심히 일하는 승희에게 마음이 가는 노경! 운명처럼 이끌리는 두 사람이지만, 승희 곁에는 키다리 아저씨, 태범이 항상 주위를 맴돌고 있죠. <녹취>김산호(배우) : “강태범 역을 맡은 김산호입니다. 승희만 좋아하고, 키다리 아저씨처럼 승희만 바라보는 우직한 남자입니다.” 조심스럽게 승희를 사랑하고 있는 강태범! <녹취>김산호(배우) : “술 한잔하러 왔는데 괜찮아? 이거 술맛이 제대로인데?” 그러나 노경과 태범은 함께 자란 죽마고우인데요. 승희와 노경과의 관계를 의심한 태범은 결국 자신도 모르게 친구 노경에게 화를 하고 맙니다. <녹취>김산호(배우) : “왜 그렇게 놀라? 내가 너 의심하고 있잖아. 20년 친구인데! 내가 승희를 얼마나 사랑하는지 누구보다 잘 아는 사람이 넌데! 내가 지금 널 의심하고 있다고!” 태범이 화가 난 상황에서, 승희에겐 노경을 향한 사랑의 라이벌이 등장하게 되고. <녹취>김산호(배우) : “참. 두 분 상견례 한다고 하셨는데 어떻게 되셨어요?” <녹취>오우정(배우) : “이번 주말에 하기로 했어요.” <녹취>김산호(배우) : “그래요? 축하해요. 서진 씨.” 과연 이들의 엇갈린 사랑은 언제쯤 이루어질 수 있을까요. 지금까지 “사랑아 사랑아”였습니다. <녹취>김산호(배우) : “KBS 연예수첩 시청자 여러분!” <녹취>황선희(배우) : “사랑아 사랑아 열심히 찍고 있으니까.” <녹취>송민정(배우) : “많이 기대해주시고요.” <녹취>오창석(배우) : “많은 관심과 사랑 부탁합니다.” <녹취>김영옥(배우) : “뉴스타임 시청하시고 끝나면 바로 사랑아사랑아 하니까요. 이어서 재미 좀 붙이세요.” <녹취>송민정(배우) : “사랑한다고~” 탄탄한 스토리와 배우들의 열연으로 앞으로 더 기대되는 TV소설 “사랑아 사랑아”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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