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계속되는 폭염으로 오늘이 입추라는 사실도 잊으셨을텐데요.
오늘밤부터는 열대야가 누그러지고 금요일부터는 대부분 지방의 낮기온이 33도 아래로 내려갈 것으로 보입니다.
김민경 기상전문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시원스레 물살을 가르는 수상스키, 한강 둔치는 피서지로 변했습니다.
물놀이를 즐기고,
열대야로 못 이룬 잠을 청하기도 합니다.
한낮의 열기는 한결 약해졌습니다.
<인터뷰> 강정림(서울 만리동) : "오늘은 시원해요, 애들이 어제보다는 잘 노는 것 같아요."
입추인 오늘 계속 치솟던 낮기온은 어제보다 1,2도가량 낮았습니다.
폭염이 주춤하면서 들녘은 가을빛으로 바뀌고 있습니다.
<인터뷰> 윤재분 : "말려서 빻아서 애들도 주고 우리도 먹고 그래요.."
열흘 넘게 계속되던 서울과 대구 등지의 열대야도 오늘 밤부터 점차 누그러지겠습니다.
서울의 경우 내일 낮기온은 오늘보다 더 낮겠고, 금요일부터는 폭염특보 기준인 33도 아래로 떨어지겠습니다.
11호 태풍 '하이쿠이'는 우리나라에 직접 영향을 주진 않겠습니다.
태풍은 내일 중국에 상륙한 뒤 이틀 동안 내륙을 지나면서 세력이 크게 약해질 것으로 예보됐습니다.
<인터뷰> 김성묵(기상청 예보분석관) : "중국내륙을 지나 저기압으로 약화되고, 또 남서쪽 해상에선 무더운 고기압과 만나 비구름이 더 약해지기 때문에, 주로 제주와 남해안에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됩니다."
태풍의 간접 영향으로 목요일부터 제주도에 비가 오고, 토요일엔 충청과 남부지방에 소나기가 내려 폭염의 기세는 더욱 꺾이겠습니다.
KBS 뉴스 김민경입니다.
계속되는 폭염으로 오늘이 입추라는 사실도 잊으셨을텐데요.
오늘밤부터는 열대야가 누그러지고 금요일부터는 대부분 지방의 낮기온이 33도 아래로 내려갈 것으로 보입니다.
김민경 기상전문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시원스레 물살을 가르는 수상스키, 한강 둔치는 피서지로 변했습니다.
물놀이를 즐기고,
열대야로 못 이룬 잠을 청하기도 합니다.
한낮의 열기는 한결 약해졌습니다.
<인터뷰> 강정림(서울 만리동) : "오늘은 시원해요, 애들이 어제보다는 잘 노는 것 같아요."
입추인 오늘 계속 치솟던 낮기온은 어제보다 1,2도가량 낮았습니다.
폭염이 주춤하면서 들녘은 가을빛으로 바뀌고 있습니다.
<인터뷰> 윤재분 : "말려서 빻아서 애들도 주고 우리도 먹고 그래요.."
열흘 넘게 계속되던 서울과 대구 등지의 열대야도 오늘 밤부터 점차 누그러지겠습니다.
서울의 경우 내일 낮기온은 오늘보다 더 낮겠고, 금요일부터는 폭염특보 기준인 33도 아래로 떨어지겠습니다.
11호 태풍 '하이쿠이'는 우리나라에 직접 영향을 주진 않겠습니다.
태풍은 내일 중국에 상륙한 뒤 이틀 동안 내륙을 지나면서 세력이 크게 약해질 것으로 예보됐습니다.
<인터뷰> 김성묵(기상청 예보분석관) : "중국내륙을 지나 저기압으로 약화되고, 또 남서쪽 해상에선 무더운 고기압과 만나 비구름이 더 약해지기 때문에, 주로 제주와 남해안에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됩니다."
태풍의 간접 영향으로 목요일부터 제주도에 비가 오고, 토요일엔 충청과 남부지방에 소나기가 내려 폭염의 기세는 더욱 꺾이겠습니다.
KBS 뉴스 김민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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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폭염·열대야 주춤…태풍 영향 주말 전국 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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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2-08-07 22:03:40

<앵커 멘트>
계속되는 폭염으로 오늘이 입추라는 사실도 잊으셨을텐데요.
오늘밤부터는 열대야가 누그러지고 금요일부터는 대부분 지방의 낮기온이 33도 아래로 내려갈 것으로 보입니다.
김민경 기상전문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시원스레 물살을 가르는 수상스키, 한강 둔치는 피서지로 변했습니다.
물놀이를 즐기고,
열대야로 못 이룬 잠을 청하기도 합니다.
한낮의 열기는 한결 약해졌습니다.
<인터뷰> 강정림(서울 만리동) : "오늘은 시원해요, 애들이 어제보다는 잘 노는 것 같아요."
입추인 오늘 계속 치솟던 낮기온은 어제보다 1,2도가량 낮았습니다.
폭염이 주춤하면서 들녘은 가을빛으로 바뀌고 있습니다.
<인터뷰> 윤재분 : "말려서 빻아서 애들도 주고 우리도 먹고 그래요.."
열흘 넘게 계속되던 서울과 대구 등지의 열대야도 오늘 밤부터 점차 누그러지겠습니다.
서울의 경우 내일 낮기온은 오늘보다 더 낮겠고, 금요일부터는 폭염특보 기준인 33도 아래로 떨어지겠습니다.
11호 태풍 '하이쿠이'는 우리나라에 직접 영향을 주진 않겠습니다.
태풍은 내일 중국에 상륙한 뒤 이틀 동안 내륙을 지나면서 세력이 크게 약해질 것으로 예보됐습니다.
<인터뷰> 김성묵(기상청 예보분석관) : "중국내륙을 지나 저기압으로 약화되고, 또 남서쪽 해상에선 무더운 고기압과 만나 비구름이 더 약해지기 때문에, 주로 제주와 남해안에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됩니다."
태풍의 간접 영향으로 목요일부터 제주도에 비가 오고, 토요일엔 충청과 남부지방에 소나기가 내려 폭염의 기세는 더욱 꺾이겠습니다.
KBS 뉴스 김민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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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경 기자 minkyung@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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