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명보호, 브라질전 필승 ‘ 새 역사 도전’

입력 2012.08.07 (22:05) 수정 2012.08.07 (2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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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올림픽 축구 결승 진출이라는 새 역사에 도전하는 홍명보호가 내일 새벽 브라질과 물러설 수 없는 일전을 펼칩니다.



우리 대표팀은 굳은 정신력으로 또 하나의 기적을 만들 만반의 준비를 갖췄습니다.



맨체스터 현지에서 손기성 기잡니다.



<리포트>



승부차기끝에 짜릿한 승리를 거두고 준결승 무대를 밟게 된 태극전사들.



세계 최강 브라질과의 일전을 앞두고도 긴장보다 여유로움이 넘쳤습니다.



특히 주장 구자철은 자신의 축구화에 새겨진 태극기를 자랑하며 승리에 대한 열망을 내비쳤습니다.



<인터뷰> 구자철(올림픽 축구팀 주장) : "너 있어? 태극기? 내 축구화는 태극기도 있어.(박종우 옆에서)"



비록 김창수가 부상으로 뛸 수 없고, 정성룡 골키퍼도 출전이 불투명하지만 그만큼 정신력은 더 강해졌습니다.



상대가 세계 최강 브라질일지라도 박지성의 혼이 깃든 올드 트래포드에서 기적을 만들어보겠단 각오입니다.



맨체스터의 현지 날씨는 이처럼 잔뜩 흐려 있습니다.



경기시간 강수 확률도 60%에 이르지만 우리 선수들 철저한 준비를 마쳤습니다.



보통 축구화보다 스터드,이른바 징이 긴 것을 신어 미끄럼을 방지하는 겁니다.



<인터뷰> 박종우(올림픽 축구팀 미드필더) : "영국 잔디가 좀 깊다보니까 킥할 때나 플레이할 때 이런 뽕이 없으면 자주 미끌어지거든요."



KBS 한국 방송은 삼바 축구와 맞대결하는 태극전사들의 투혼의 현장을 안방으로 고스란히 전해드립니다.



맨체스터에서 KBS 뉴스 손기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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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홍명보호, 브라질전 필승 ‘ 새 역사 도전’
    • 입력 2012-08-07 22:05:51
    • 수정2012-08-07 22:5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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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올림픽 축구 결승 진출이라는 새 역사에 도전하는 홍명보호가 내일 새벽 브라질과 물러설 수 없는 일전을 펼칩니다.

우리 대표팀은 굳은 정신력으로 또 하나의 기적을 만들 만반의 준비를 갖췄습니다.

맨체스터 현지에서 손기성 기잡니다.

<리포트>

승부차기끝에 짜릿한 승리를 거두고 준결승 무대를 밟게 된 태극전사들.

세계 최강 브라질과의 일전을 앞두고도 긴장보다 여유로움이 넘쳤습니다.

특히 주장 구자철은 자신의 축구화에 새겨진 태극기를 자랑하며 승리에 대한 열망을 내비쳤습니다.

<인터뷰> 구자철(올림픽 축구팀 주장) : "너 있어? 태극기? 내 축구화는 태극기도 있어.(박종우 옆에서)"

비록 김창수가 부상으로 뛸 수 없고, 정성룡 골키퍼도 출전이 불투명하지만 그만큼 정신력은 더 강해졌습니다.

상대가 세계 최강 브라질일지라도 박지성의 혼이 깃든 올드 트래포드에서 기적을 만들어보겠단 각오입니다.

맨체스터의 현지 날씨는 이처럼 잔뜩 흐려 있습니다.

경기시간 강수 확률도 60%에 이르지만 우리 선수들 철저한 준비를 마쳤습니다.

보통 축구화보다 스터드,이른바 징이 긴 것을 신어 미끄럼을 방지하는 겁니다.

<인터뷰> 박종우(올림픽 축구팀 미드필더) : "영국 잔디가 좀 깊다보니까 킥할 때나 플레이할 때 이런 뽕이 없으면 자주 미끌어지거든요."

KBS 한국 방송은 삼바 축구와 맞대결하는 태극전사들의 투혼의 현장을 안방으로 고스란히 전해드립니다.

맨체스터에서 KBS 뉴스 손기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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