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우세…한국 투혼 ‘예측 불가’

입력 2012.08.07 (22:05)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이번 4강전.

대다수가 브라질의 우세를 점치면서도 조심스럽게 대접전을 예상하기도 합니다.

바로 영국과의 8강전에서 보여준 우리 선수들의 '예측불가' 투혼 때문입니다.

양영은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브라질팀 주장 실바의 몸값은 5백 50여억 원,

한국 팀 선수 모두를 합친 3백 47억여 원보다도 훨씬 높습니다.

팀 전체로 보면 열 배 이상으로 몸값 차이가 확연합니다.

승률 전망도 84% 대 6%,

브라질의 일방적인 우세로 보입니다.

<인터뷰> 루퍼트 아담스(영국 승률 예측 업체 언론담당) : "브라질이 이길 확률이 83~84% 정도로 승률 차이로 보면 상대가 안 됩니다."

양팀의 세계 랭킹이나 과거 성적, 뛰게 될 선수의 기량 등 공개된 정보를 근거로 예측한 결과ㅂ니다.

특히 트위터나 블로그처럼 온라인에서 활동하는 비공식 전문가들의 의견에서도 브라질 팀의 승리를 대다수 점쳤습니다.

그러나 영국과의 경기 처럼 승률 예측업체들의 예상은 빗나간 경우가 많습니다.

<인터뷰> 루퍼트 아담스(윌리엄 힐 언론담당) : "엄청난 끈기와 환상적 수비, 한 발도 물러서지 않겠다는 의지가 결국 영국을 이겼고, 브라질전에서도 통할 수 있습니다."

한국팀의 정신력은 데이터 분석이나 정보 수집으로 측정할 수 없는 요인이기 때문입니다.

지난 번 한영전이 보여주듯 선수들의 투혼은 예측 불가라고, 승률 예측 전문가들도 입을 모으고 있습니다

런던에서 KBS 뉴스 양영은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브라질 우세…한국 투혼 ‘예측 불가’
    • 입력 2012-08-07 22:05:56
    뉴스 9
<앵커 멘트> 이번 4강전. 대다수가 브라질의 우세를 점치면서도 조심스럽게 대접전을 예상하기도 합니다. 바로 영국과의 8강전에서 보여준 우리 선수들의 '예측불가' 투혼 때문입니다. 양영은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브라질팀 주장 실바의 몸값은 5백 50여억 원, 한국 팀 선수 모두를 합친 3백 47억여 원보다도 훨씬 높습니다. 팀 전체로 보면 열 배 이상으로 몸값 차이가 확연합니다. 승률 전망도 84% 대 6%, 브라질의 일방적인 우세로 보입니다. <인터뷰> 루퍼트 아담스(영국 승률 예측 업체 언론담당) : "브라질이 이길 확률이 83~84% 정도로 승률 차이로 보면 상대가 안 됩니다." 양팀의 세계 랭킹이나 과거 성적, 뛰게 될 선수의 기량 등 공개된 정보를 근거로 예측한 결과ㅂ니다. 특히 트위터나 블로그처럼 온라인에서 활동하는 비공식 전문가들의 의견에서도 브라질 팀의 승리를 대다수 점쳤습니다. 그러나 영국과의 경기 처럼 승률 예측업체들의 예상은 빗나간 경우가 많습니다. <인터뷰> 루퍼트 아담스(윌리엄 힐 언론담당) : "엄청난 끈기와 환상적 수비, 한 발도 물러서지 않겠다는 의지가 결국 영국을 이겼고, 브라질전에서도 통할 수 있습니다." 한국팀의 정신력은 데이터 분석이나 정보 수집으로 측정할 수 없는 요인이기 때문입니다. 지난 번 한영전이 보여주듯 선수들의 투혼은 예측 불가라고, 승률 예측 전문가들도 입을 모으고 있습니다 런던에서 KBS 뉴스 양영은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