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폭염의 기세가 좀처럼 수그러들지 않고 있습니다.
시원한 바다 풍경으로 잠시 더위를 잊어보시는 건 어떨까요?
다양한 물고기와 해초들이 한데 어우러진 제주의 여름 바다로 채승민 기자가 안내합니다.
<리포트>
제주 앞바다로 피서에 나선 돌고래떼, 물살을 힘차게 가르다가, 솟구쳐올랐다가, 수영 솜씨를 마음껏 자랑합니다.
부서지는 햇살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군무는 장관을 이룹니다.
바닷속에도 여름이 가득합니다.
무성하게 자란 감태는 물결에 몸을 맡긴 채 춤을 추고, 주걱 치와 자리돔떼는 감태 사이에서 숨바꼭질을 하며 노닙니다.
열대 산호초 사이에서 주로 볼 수 있는 노란 나비고기, 떨어질 줄 모르는 나비고기 한 쌍, 사랑의 세레나데 한 장면을 연출합니다.
산란기를 맞은 전갱이들은 떼를 지어 다니며 새로운 보금자리를 찾고, 메기를 닮은 쏠종개떼도 화려한 은빛장식을 두르고 나들이에 나섰습니다.
<인터뷰> 고준철(국립수산과학원 아열대수산연구센터 박사) : "먹이생물들이 풍부해지는 시기이기 때문에 이를 먹기 위해 활발하게 유영하는 어린 개체들을 많이 볼 수 있는 여름 바다입니다."
울긋불긋 꽃 대궐을 이룬 연산호, 여름에 포자를 발아해 화려한 자태를 뽐냅니다.
산란기를 맞은 각종 어류와 싱그러운 해조류들이 한데 어우러져 제주의 여름 바다는 지금 축제중입니다.
KBS 뉴스 채승민 입니다.
폭염의 기세가 좀처럼 수그러들지 않고 있습니다.
시원한 바다 풍경으로 잠시 더위를 잊어보시는 건 어떨까요?
다양한 물고기와 해초들이 한데 어우러진 제주의 여름 바다로 채승민 기자가 안내합니다.
<리포트>
제주 앞바다로 피서에 나선 돌고래떼, 물살을 힘차게 가르다가, 솟구쳐올랐다가, 수영 솜씨를 마음껏 자랑합니다.
부서지는 햇살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군무는 장관을 이룹니다.
바닷속에도 여름이 가득합니다.
무성하게 자란 감태는 물결에 몸을 맡긴 채 춤을 추고, 주걱 치와 자리돔떼는 감태 사이에서 숨바꼭질을 하며 노닙니다.
열대 산호초 사이에서 주로 볼 수 있는 노란 나비고기, 떨어질 줄 모르는 나비고기 한 쌍, 사랑의 세레나데 한 장면을 연출합니다.
산란기를 맞은 전갱이들은 떼를 지어 다니며 새로운 보금자리를 찾고, 메기를 닮은 쏠종개떼도 화려한 은빛장식을 두르고 나들이에 나섰습니다.
<인터뷰> 고준철(국립수산과학원 아열대수산연구센터 박사) : "먹이생물들이 풍부해지는 시기이기 때문에 이를 먹기 위해 활발하게 유영하는 어린 개체들을 많이 볼 수 있는 여름 바다입니다."
울긋불긋 꽃 대궐을 이룬 연산호, 여름에 포자를 발아해 화려한 자태를 뽐냅니다.
산란기를 맞은 각종 어류와 싱그러운 해조류들이 한데 어우러져 제주의 여름 바다는 지금 축제중입니다.
KBS 뉴스 채승민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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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주의 여름 바다는 ‘축제중’
-
- 입력 2012-08-11 08:24:03
<앵커 멘트>
폭염의 기세가 좀처럼 수그러들지 않고 있습니다.
시원한 바다 풍경으로 잠시 더위를 잊어보시는 건 어떨까요?
다양한 물고기와 해초들이 한데 어우러진 제주의 여름 바다로 채승민 기자가 안내합니다.
<리포트>
제주 앞바다로 피서에 나선 돌고래떼, 물살을 힘차게 가르다가, 솟구쳐올랐다가, 수영 솜씨를 마음껏 자랑합니다.
부서지는 햇살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군무는 장관을 이룹니다.
바닷속에도 여름이 가득합니다.
무성하게 자란 감태는 물결에 몸을 맡긴 채 춤을 추고, 주걱 치와 자리돔떼는 감태 사이에서 숨바꼭질을 하며 노닙니다.
열대 산호초 사이에서 주로 볼 수 있는 노란 나비고기, 떨어질 줄 모르는 나비고기 한 쌍, 사랑의 세레나데 한 장면을 연출합니다.
산란기를 맞은 전갱이들은 떼를 지어 다니며 새로운 보금자리를 찾고, 메기를 닮은 쏠종개떼도 화려한 은빛장식을 두르고 나들이에 나섰습니다.
<인터뷰> 고준철(국립수산과학원 아열대수산연구센터 박사) : "먹이생물들이 풍부해지는 시기이기 때문에 이를 먹기 위해 활발하게 유영하는 어린 개체들을 많이 볼 수 있는 여름 바다입니다."
울긋불긋 꽃 대궐을 이룬 연산호, 여름에 포자를 발아해 화려한 자태를 뽐냅니다.
산란기를 맞은 각종 어류와 싱그러운 해조류들이 한데 어우러져 제주의 여름 바다는 지금 축제중입니다.
KBS 뉴스 채승민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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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승민 기자 smcha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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