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촌 월드뉴스] 중국 기마부대의 일상

입력 2012.08.14 (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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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지형적 특성 때문에 중국에는 아직도 기마부대가 있는데요.

이들의 일상을 들여다봤습니다.

<리포트>

국경 지역에 위치한 기마부대.

기마병들의 말 길들이기가 한창입니다.

말은 똑똑하고 장난기가 많은데다 제멋대로 하는 습성이 있어 다루기가 쉽지 않습니다.

노련한 군인도 야생마를 한번에 길들이기란 거의 불가능합니다.

<녹취> “고삐를 바짝 당겨! 너무 느슨하잖아!”

여러 사람이 번갈아 길들이기를 시도한 뒤에야 말은 패배를 인정합니다.

달리는 말 위에서 상대방을 공격하는 것은 화약병기가 나오기 이전의 주요 공격법인데요.

기마병들의 실력을 가늠하는 데는 이보다 더 정확한 게 없습니다.

<인터뷰> 황웨이(기마병) : “사람과 말의 호흡, 몸의 균형이 잘 맞아야 목표를 정확히 공격할 수 있습니다.”

기마병들의 초소는 대부분 해발 3천 6백 m 이상에 위치해 있습니다.

험준한 국경 지역 순찰을 위해 중국에서 기마부대는 없어서는 안 될 중요한 존재입니다.

KBS 월드 뉴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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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구촌 월드뉴스] 중국 기마부대의 일상
    • 입력 2012-08-14 12:06:17
    지구촌뉴스
<앵커 멘트> 지형적 특성 때문에 중국에는 아직도 기마부대가 있는데요. 이들의 일상을 들여다봤습니다. <리포트> 국경 지역에 위치한 기마부대. 기마병들의 말 길들이기가 한창입니다. 말은 똑똑하고 장난기가 많은데다 제멋대로 하는 습성이 있어 다루기가 쉽지 않습니다. 노련한 군인도 야생마를 한번에 길들이기란 거의 불가능합니다. <녹취> “고삐를 바짝 당겨! 너무 느슨하잖아!” 여러 사람이 번갈아 길들이기를 시도한 뒤에야 말은 패배를 인정합니다. 달리는 말 위에서 상대방을 공격하는 것은 화약병기가 나오기 이전의 주요 공격법인데요. 기마병들의 실력을 가늠하는 데는 이보다 더 정확한 게 없습니다. <인터뷰> 황웨이(기마병) : “사람과 말의 호흡, 몸의 균형이 잘 맞아야 목표를 정확히 공격할 수 있습니다.” 기마병들의 초소는 대부분 해발 3천 6백 m 이상에 위치해 있습니다. 험준한 국경 지역 순찰을 위해 중국에서 기마부대는 없어서는 안 될 중요한 존재입니다. KBS 월드 뉴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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