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민주, 8월 임시국회 정상화 합의

입력 2012.08.21 (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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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여야가 통합진보당 이석기.김재연 의원 자격심사안을 공동 발의하는 등 8월 임시국회 정상화에 합의했습니다.

홍성철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여야가 8월 임시국회 정상화에 합의했습니다.

새누리당 김기현, 민주통합당 박기춘 원내수석부대표는 오늘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8개 합의 사항을 발표했습니다.

여야는 먼저 두 당 의원 각 15명이 서명해 이석기.김재연 의원 자격심사안을 공동 발의해 조속히 처리하기로 했습니다.

또 오는 30일 본회의를 열어 대통령 내곡동 사저 부지 매입 의혹 규명을 위한 특검법과 2011년도 결산안을 처리하기로 했습니다.

특검 후보자는 민주당이 복수로 추천하기로 했습니다.

특검은 대통령이 임명한 날로부터 10일간의 준비기간 후 30일 이내에 수사를 완료하되 15일 이내 범위에서 한 차례 수사기간을 연장할 수 있습니다.

여야는 또 민간인 불법사찰 사건의 진상규명을 위한 국정조사특위의 조속한 가동을 위해 국조계획서를 처리하기로 했습니다.

9월 정기국회 일정도 합의했습니다.

여야는 9월 3일 개회식을 하고 4일과 5일 교섭단체 대표연설을 하기로 합의했습니다.

9월 13일 본회의에서는 헌법재판소 재판관 3명의 선출안을 처리합니다.

또 국회 쇄신 관련 법안을 논의하기 위해 국회 운영위에 소위를 구성하고, 11월 1일 본회의에서 관련 법안을 통과시키기로 했습니다.

내년 예산안과 기금운용계획안은 11월 22일 본회의에서 처리하기로 했습니다.

KBS 뉴스 홍성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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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새누리-민주, 8월 임시국회 정상화 합의
    • 입력 2012-08-21 12:3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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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여야가 통합진보당 이석기.김재연 의원 자격심사안을 공동 발의하는 등 8월 임시국회 정상화에 합의했습니다. 홍성철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여야가 8월 임시국회 정상화에 합의했습니다. 새누리당 김기현, 민주통합당 박기춘 원내수석부대표는 오늘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8개 합의 사항을 발표했습니다. 여야는 먼저 두 당 의원 각 15명이 서명해 이석기.김재연 의원 자격심사안을 공동 발의해 조속히 처리하기로 했습니다. 또 오는 30일 본회의를 열어 대통령 내곡동 사저 부지 매입 의혹 규명을 위한 특검법과 2011년도 결산안을 처리하기로 했습니다. 특검 후보자는 민주당이 복수로 추천하기로 했습니다. 특검은 대통령이 임명한 날로부터 10일간의 준비기간 후 30일 이내에 수사를 완료하되 15일 이내 범위에서 한 차례 수사기간을 연장할 수 있습니다. 여야는 또 민간인 불법사찰 사건의 진상규명을 위한 국정조사특위의 조속한 가동을 위해 국조계획서를 처리하기로 했습니다. 9월 정기국회 일정도 합의했습니다. 여야는 9월 3일 개회식을 하고 4일과 5일 교섭단체 대표연설을 하기로 합의했습니다. 9월 13일 본회의에서는 헌법재판소 재판관 3명의 선출안을 처리합니다. 또 국회 쇄신 관련 법안을 논의하기 위해 국회 운영위에 소위를 구성하고, 11월 1일 본회의에서 관련 법안을 통과시키기로 했습니다. 내년 예산안과 기금운용계획안은 11월 22일 본회의에서 처리하기로 했습니다. KBS 뉴스 홍성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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