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한 학기에 수백만 원이 넘는 등록금을 전액 면제받는다면 얼마나 기쁠까요?
충북 도립대학생 4명 가운데 1명이 전액 면제된 '0원' 이 찍힌 등록금 고지서를 받았습니다.
꿈의 등록금 고지서, 김선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2학기 등록금 고지서를 받은 이범성 군은 깜짝 놀랐습니다.
전액 장학금 대상자가 아닌데도 고지서에 '0원'이 찍힌 것입니다.
올해 등록금이 30%가량 인하된데다 대학이 받은 성과급 9억 원을 학생 장학금으로 돌렸기 때문입니다.
<인터뷰> 이범성(충북도립대 1학년) : "긴가민가했죠. 남들 힘들게 학교 다닐 때 저는 공부에 매진할 수 있고 편하게 다닐 수 있으니까 좋은 기회라고 생각…."
등록금 걱정을 한 시름 던 이 군의 부모는 기쁨을 감추지 못합니다.
<인터뷰> 김순옥(이범성 학생 어머니) : "앞이 캄캄했죠. 어디서 빌릴 데도 없고 너무 캄캄했죠. 그런데 0원 고지서를 받으니까 무척 기뻤어요. 하하하"
이 군처럼 등록금 '0원'이 찍힌 고지서를 받은 학생은 전체 24%인 243명에 달합니다.
또, 55%는 절반의 장학금을 받아 등록금이 50만 원에 불과합니다.
심지어 등록금을 미리 낸 학생들은 인하분 40여만 원을 현금으로 돌려받았습니다.
<인터뷰> 연영석(충북도립대 총장) : "본인이 열심히 노력하면 부담없이 자기의 꿈을 대학에서 펼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생각…."
연간 등록금 천만 원 시대!
등록금 부담을 줄이려는 학교 측의 노력이 결실을 맺으면서, 대학생들이 마음 놓고 공부할 수 있는 '꿈의 고지서'가 현실이 됐습니다.
KBS 뉴스 김선영입니다.
한 학기에 수백만 원이 넘는 등록금을 전액 면제받는다면 얼마나 기쁠까요?
충북 도립대학생 4명 가운데 1명이 전액 면제된 '0원' 이 찍힌 등록금 고지서를 받았습니다.
꿈의 등록금 고지서, 김선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2학기 등록금 고지서를 받은 이범성 군은 깜짝 놀랐습니다.
전액 장학금 대상자가 아닌데도 고지서에 '0원'이 찍힌 것입니다.
올해 등록금이 30%가량 인하된데다 대학이 받은 성과급 9억 원을 학생 장학금으로 돌렸기 때문입니다.
<인터뷰> 이범성(충북도립대 1학년) : "긴가민가했죠. 남들 힘들게 학교 다닐 때 저는 공부에 매진할 수 있고 편하게 다닐 수 있으니까 좋은 기회라고 생각…."
등록금 걱정을 한 시름 던 이 군의 부모는 기쁨을 감추지 못합니다.
<인터뷰> 김순옥(이범성 학생 어머니) : "앞이 캄캄했죠. 어디서 빌릴 데도 없고 너무 캄캄했죠. 그런데 0원 고지서를 받으니까 무척 기뻤어요. 하하하"
이 군처럼 등록금 '0원'이 찍힌 고지서를 받은 학생은 전체 24%인 243명에 달합니다.
또, 55%는 절반의 장학금을 받아 등록금이 50만 원에 불과합니다.
심지어 등록금을 미리 낸 학생들은 인하분 40여만 원을 현금으로 돌려받았습니다.
<인터뷰> 연영석(충북도립대 총장) : "본인이 열심히 노력하면 부담없이 자기의 꿈을 대학에서 펼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생각…."
연간 등록금 천만 원 시대!
등록금 부담을 줄이려는 학교 측의 노력이 결실을 맺으면서, 대학생들이 마음 놓고 공부할 수 있는 '꿈의 고지서'가 현실이 됐습니다.
KBS 뉴스 김선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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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등록금 ‘0원’ 꿈의 고지서!
-
- 입력 2012-08-27 08:00:24
<앵커 멘트>
한 학기에 수백만 원이 넘는 등록금을 전액 면제받는다면 얼마나 기쁠까요?
충북 도립대학생 4명 가운데 1명이 전액 면제된 '0원' 이 찍힌 등록금 고지서를 받았습니다.
꿈의 등록금 고지서, 김선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2학기 등록금 고지서를 받은 이범성 군은 깜짝 놀랐습니다.
전액 장학금 대상자가 아닌데도 고지서에 '0원'이 찍힌 것입니다.
올해 등록금이 30%가량 인하된데다 대학이 받은 성과급 9억 원을 학생 장학금으로 돌렸기 때문입니다.
<인터뷰> 이범성(충북도립대 1학년) : "긴가민가했죠. 남들 힘들게 학교 다닐 때 저는 공부에 매진할 수 있고 편하게 다닐 수 있으니까 좋은 기회라고 생각…."
등록금 걱정을 한 시름 던 이 군의 부모는 기쁨을 감추지 못합니다.
<인터뷰> 김순옥(이범성 학생 어머니) : "앞이 캄캄했죠. 어디서 빌릴 데도 없고 너무 캄캄했죠. 그런데 0원 고지서를 받으니까 무척 기뻤어요. 하하하"
이 군처럼 등록금 '0원'이 찍힌 고지서를 받은 학생은 전체 24%인 243명에 달합니다.
또, 55%는 절반의 장학금을 받아 등록금이 50만 원에 불과합니다.
심지어 등록금을 미리 낸 학생들은 인하분 40여만 원을 현금으로 돌려받았습니다.
<인터뷰> 연영석(충북도립대 총장) : "본인이 열심히 노력하면 부담없이 자기의 꿈을 대학에서 펼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생각…."
연간 등록금 천만 원 시대!
등록금 부담을 줄이려는 학교 측의 노력이 결실을 맺으면서, 대학생들이 마음 놓고 공부할 수 있는 '꿈의 고지서'가 현실이 됐습니다.
KBS 뉴스 김선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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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영 기자 wak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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