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태풍 볼라벤의 중심이 북한으로 넘어갔다는 소식에 태풍이 다 끝났나 싶었는데 그게 아니였습니다.
강풍의 위력은 밤새 계속돼, 건물 지붕이 날아가고 유리창이 깨지는 등 피해가 잇따랐습니다.
하동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태풍 볼라벤의 중심부가 북한으로 넘어간 시각, 시내 가로수가 여전히 강풍에 휘청거립니다.
상가건물 지붕이 날려갈 정도로 태풍 끝자락 강풍은 거셌습니다.
지붕이 찌그러진 채 나뒹굽니다.
건물 옆을 지나던 28살 이모씨가 갑자기 떨어지는 지붕에 다쳤습니다.
아파트 복도에 유리 조각들이 어지럽게 널려 있습니다.
복도 유리창이 강풍을 이기지 못하고 산산조각났습니다.
신문지를 붙여놨지만 강풍의 위력이 워낙 강했습니다.
<인터뷰> 김상원(아파트 주민) : "깨지지 말라고 어제 테이프로 붙여놨는데도 워낙 바람이 세게 부니까 깨져가지고 복도에 파편이 날리고 난리가 났습니다."
주유소 지붕이 무너져 내리는가 하면, 주택의 햇빛 가람막도 강풍에 무너졌습니다.
모두 태풍 볼라벤의 중심이 평양쪽으로 넘어간 뒤 발생했습니다.
강풍을 동반한 이번 태풍의 영향권이 반경 2 백킬로미터 정도로 광범위했기 때문입니다.
<인터뷰> 김승범(기상청 통보관) : "태풍 후면에서 차고 건조한 공기가 서풍을 타고 유입되면서 대기가 불안정해 오늘 새벽까지도 중북부지방에는 바람이 강하게 불었습니다."
태풍의 경우 중심에서 벗어났다 나더라도 태풍의 흐름에 따라 강풍이 지속 될 가능성이 높은 만큼 끝까지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전문가들은 조언합니다.
KBS 뉴스 하동현입니다.
태풍 볼라벤의 중심이 북한으로 넘어갔다는 소식에 태풍이 다 끝났나 싶었는데 그게 아니였습니다.
강풍의 위력은 밤새 계속돼, 건물 지붕이 날아가고 유리창이 깨지는 등 피해가 잇따랐습니다.
하동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태풍 볼라벤의 중심부가 북한으로 넘어간 시각, 시내 가로수가 여전히 강풍에 휘청거립니다.
상가건물 지붕이 날려갈 정도로 태풍 끝자락 강풍은 거셌습니다.
지붕이 찌그러진 채 나뒹굽니다.
건물 옆을 지나던 28살 이모씨가 갑자기 떨어지는 지붕에 다쳤습니다.
아파트 복도에 유리 조각들이 어지럽게 널려 있습니다.
복도 유리창이 강풍을 이기지 못하고 산산조각났습니다.
신문지를 붙여놨지만 강풍의 위력이 워낙 강했습니다.
<인터뷰> 김상원(아파트 주민) : "깨지지 말라고 어제 테이프로 붙여놨는데도 워낙 바람이 세게 부니까 깨져가지고 복도에 파편이 날리고 난리가 났습니다."
주유소 지붕이 무너져 내리는가 하면, 주택의 햇빛 가람막도 강풍에 무너졌습니다.
모두 태풍 볼라벤의 중심이 평양쪽으로 넘어간 뒤 발생했습니다.
강풍을 동반한 이번 태풍의 영향권이 반경 2 백킬로미터 정도로 광범위했기 때문입니다.
<인터뷰> 김승범(기상청 통보관) : "태풍 후면에서 차고 건조한 공기가 서풍을 타고 유입되면서 대기가 불안정해 오늘 새벽까지도 중북부지방에는 바람이 강하게 불었습니다."
태풍의 경우 중심에서 벗어났다 나더라도 태풍의 흐름에 따라 강풍이 지속 될 가능성이 높은 만큼 끝까지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전문가들은 조언합니다.
KBS 뉴스 하동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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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태풍 핵 지나갔다더니…밤새 강풍 피해 속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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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2-08-29 22:05:18

<앵커 멘트>
태풍 볼라벤의 중심이 북한으로 넘어갔다는 소식에 태풍이 다 끝났나 싶었는데 그게 아니였습니다.
강풍의 위력은 밤새 계속돼, 건물 지붕이 날아가고 유리창이 깨지는 등 피해가 잇따랐습니다.
하동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태풍 볼라벤의 중심부가 북한으로 넘어간 시각, 시내 가로수가 여전히 강풍에 휘청거립니다.
상가건물 지붕이 날려갈 정도로 태풍 끝자락 강풍은 거셌습니다.
지붕이 찌그러진 채 나뒹굽니다.
건물 옆을 지나던 28살 이모씨가 갑자기 떨어지는 지붕에 다쳤습니다.
아파트 복도에 유리 조각들이 어지럽게 널려 있습니다.
복도 유리창이 강풍을 이기지 못하고 산산조각났습니다.
신문지를 붙여놨지만 강풍의 위력이 워낙 강했습니다.
<인터뷰> 김상원(아파트 주민) : "깨지지 말라고 어제 테이프로 붙여놨는데도 워낙 바람이 세게 부니까 깨져가지고 복도에 파편이 날리고 난리가 났습니다."
주유소 지붕이 무너져 내리는가 하면, 주택의 햇빛 가람막도 강풍에 무너졌습니다.
모두 태풍 볼라벤의 중심이 평양쪽으로 넘어간 뒤 발생했습니다.
강풍을 동반한 이번 태풍의 영향권이 반경 2 백킬로미터 정도로 광범위했기 때문입니다.
<인터뷰> 김승범(기상청 통보관) : "태풍 후면에서 차고 건조한 공기가 서풍을 타고 유입되면서 대기가 불안정해 오늘 새벽까지도 중북부지방에는 바람이 강하게 불었습니다."
태풍의 경우 중심에서 벗어났다 나더라도 태풍의 흐름에 따라 강풍이 지속 될 가능성이 높은 만큼 끝까지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전문가들은 조언합니다.
KBS 뉴스 하동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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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현 기자 hdtv@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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