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이번엔 충청지역 상황 알아보겠습니다.
충남 보령 대천항에 나가 있는 중계차 연결합니다.
황정환 기자, 그곳에도 비가 많이 오고 있군요?
<리포트>
네, 태풍주의보가 내려진 대전과 충남, 세종시 등 충청지역에는 시간이 갈수록 빗방울이 굵어지고 있습니다.
비옷이 전혀 소용이 없을 정도로 세차게 퍼붓고 있는데요.
바람도 강해 파도 역시 점점 거칠어지고 있습니다.
태풍이 조금 전 전남 완도에 상륙하면서 충청지역도 태풍의 직접 영향권에 든 상태입니다.
태풍이 동반한 비구름의 영향으로 지금까지 충남 서해안을 중심으로 100mm가 넘는 많은 비가 내렸고, 앞으로도 많은 곳은 최대 150mm의 폭우가 예상됩니다.
특히 육상에 상륙한 태풍은 오늘 오후 충청지역을 통과할 것으로 보여 주민들을 바짝 긴장시키고 있습니다.
시간당 최대 20mm의 많은 비와 함께 순간 최대풍속 초속 30미터의 강풍에 전선이 끊어지면서 이미 서해안 일대에서는 소규모 정전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공주와 서천, 예산, 청양 등 충남 4개 시군에는 산사태 주의보도 내려졌습니다.
어제 오후 재개됐던 서해 여객선 운항도 다시 중단돼 최서단 외연도 등 외딴섬은 전기와 통신이 끊긴 채 나흘째 고립상태입니다.
어선 3천여 척이 조업을 중단한 채 이곳 대천항 등으로 긴급 피항했고, 각 자치단체도 비상근무에 돌입해 연이은 태풍의 북상에 대비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보령 대천항에서 KBS 뉴스 황정환입니다.
이번엔 충청지역 상황 알아보겠습니다.
충남 보령 대천항에 나가 있는 중계차 연결합니다.
황정환 기자, 그곳에도 비가 많이 오고 있군요?
<리포트>
네, 태풍주의보가 내려진 대전과 충남, 세종시 등 충청지역에는 시간이 갈수록 빗방울이 굵어지고 있습니다.
비옷이 전혀 소용이 없을 정도로 세차게 퍼붓고 있는데요.
바람도 강해 파도 역시 점점 거칠어지고 있습니다.
태풍이 조금 전 전남 완도에 상륙하면서 충청지역도 태풍의 직접 영향권에 든 상태입니다.
태풍이 동반한 비구름의 영향으로 지금까지 충남 서해안을 중심으로 100mm가 넘는 많은 비가 내렸고, 앞으로도 많은 곳은 최대 150mm의 폭우가 예상됩니다.
특히 육상에 상륙한 태풍은 오늘 오후 충청지역을 통과할 것으로 보여 주민들을 바짝 긴장시키고 있습니다.
시간당 최대 20mm의 많은 비와 함께 순간 최대풍속 초속 30미터의 강풍에 전선이 끊어지면서 이미 서해안 일대에서는 소규모 정전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공주와 서천, 예산, 청양 등 충남 4개 시군에는 산사태 주의보도 내려졌습니다.
어제 오후 재개됐던 서해 여객선 운항도 다시 중단돼 최서단 외연도 등 외딴섬은 전기와 통신이 끊긴 채 나흘째 고립상태입니다.
어선 3천여 척이 조업을 중단한 채 이곳 대천항 등으로 긴급 피항했고, 각 자치단체도 비상근무에 돌입해 연이은 태풍의 북상에 대비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보령 대천항에서 KBS 뉴스 황정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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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충남 태풍주의보…외딴섬 나흘째 ‘고립 상태’
-
- 입력 2012-08-30 12:53:26
<앵커 멘트>
이번엔 충청지역 상황 알아보겠습니다.
충남 보령 대천항에 나가 있는 중계차 연결합니다.
황정환 기자, 그곳에도 비가 많이 오고 있군요?
<리포트>
네, 태풍주의보가 내려진 대전과 충남, 세종시 등 충청지역에는 시간이 갈수록 빗방울이 굵어지고 있습니다.
비옷이 전혀 소용이 없을 정도로 세차게 퍼붓고 있는데요.
바람도 강해 파도 역시 점점 거칠어지고 있습니다.
태풍이 조금 전 전남 완도에 상륙하면서 충청지역도 태풍의 직접 영향권에 든 상태입니다.
태풍이 동반한 비구름의 영향으로 지금까지 충남 서해안을 중심으로 100mm가 넘는 많은 비가 내렸고, 앞으로도 많은 곳은 최대 150mm의 폭우가 예상됩니다.
특히 육상에 상륙한 태풍은 오늘 오후 충청지역을 통과할 것으로 보여 주민들을 바짝 긴장시키고 있습니다.
시간당 최대 20mm의 많은 비와 함께 순간 최대풍속 초속 30미터의 강풍에 전선이 끊어지면서 이미 서해안 일대에서는 소규모 정전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공주와 서천, 예산, 청양 등 충남 4개 시군에는 산사태 주의보도 내려졌습니다.
어제 오후 재개됐던 서해 여객선 운항도 다시 중단돼 최서단 외연도 등 외딴섬은 전기와 통신이 끊긴 채 나흘째 고립상태입니다.
어선 3천여 척이 조업을 중단한 채 이곳 대천항 등으로 긴급 피항했고, 각 자치단체도 비상근무에 돌입해 연이은 태풍의 북상에 대비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보령 대천항에서 KBS 뉴스 황정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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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정환 기자 baram@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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