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이란에서 열린 비동맹 정상회의에 참석한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이 김영남 북한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을 만났습니다.
반기문 총장이 북측에 방북 의사를 전달했을 거라는 관측이 나옵니다.
테헤란에서 이영석 특파원이 단독 보도합니다.
<리포트>
제 3세계 국가와 개도국들이 주축인 비동맹 정상회의,
북한 김영남 상임위원장도 10여 명의 수행단과 함께 참석했습니다.
김 위원장과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과의 면담 여부에 북측 인사들은 굳게 입을 닫았습니다.
<녹취> 북한 대표단 : "(반기문 총장 만나시나요?) 거 말할 거 없어. (만나셨습니까 미리?) 몰라"
반기문 총장은 KBS와의 단독 인터뷰에서 김영남 위원장과의 면담 사실을 공식 확인했습니다.
<인터뷰> 반기문(유엔 사무총장) : "정상들이 만나서 잠시 기다리는 사이에 김영남 상임위원장과 잠시 여러 관심사에 관해 얘기를 했습니다."
반 총장은 이 자리에서 지속적인 대북 지원 의사와 함께 남북 관계 발전의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특히 북한 방문에 대해서 여운도 남겼습니다.
<인터뷰> 반기문(유엔 사무총장) : "제 임기 중 남북한 간 교류 협력을 통한 한반도 평화 안정을 위해서 유엔 사무총장으로서 나름대로 모든 노력을 기울이겠다.."
반 총장은 이란 방문 직전에도 방북 의사를 내비친 바 있습니다.
이 때문에 이번 면담에서 반 총장이 직간접적으로 방북 의사를 북측에 전달했을 가능성에 무게가 실리고 있습니다.
테헤란에서 KBS 뉴스 이영석입니다.
이란에서 열린 비동맹 정상회의에 참석한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이 김영남 북한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을 만났습니다.
반기문 총장이 북측에 방북 의사를 전달했을 거라는 관측이 나옵니다.
테헤란에서 이영석 특파원이 단독 보도합니다.
<리포트>
제 3세계 국가와 개도국들이 주축인 비동맹 정상회의,
북한 김영남 상임위원장도 10여 명의 수행단과 함께 참석했습니다.
김 위원장과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과의 면담 여부에 북측 인사들은 굳게 입을 닫았습니다.
<녹취> 북한 대표단 : "(반기문 총장 만나시나요?) 거 말할 거 없어. (만나셨습니까 미리?) 몰라"
반기문 총장은 KBS와의 단독 인터뷰에서 김영남 위원장과의 면담 사실을 공식 확인했습니다.
<인터뷰> 반기문(유엔 사무총장) : "정상들이 만나서 잠시 기다리는 사이에 김영남 상임위원장과 잠시 여러 관심사에 관해 얘기를 했습니다."
반 총장은 이 자리에서 지속적인 대북 지원 의사와 함께 남북 관계 발전의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특히 북한 방문에 대해서 여운도 남겼습니다.
<인터뷰> 반기문(유엔 사무총장) : "제 임기 중 남북한 간 교류 협력을 통한 한반도 평화 안정을 위해서 유엔 사무총장으로서 나름대로 모든 노력을 기울이겠다.."
반 총장은 이란 방문 직전에도 방북 의사를 내비친 바 있습니다.
이 때문에 이번 면담에서 반 총장이 직간접적으로 방북 의사를 북측에 전달했을 가능성에 무게가 실리고 있습니다.
테헤란에서 KBS 뉴스 이영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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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단독] 반기문 “北 김영남과 면담”…방북 타진?
-
- 입력 2012-08-31 22:03:52

<앵커 멘트>
이란에서 열린 비동맹 정상회의에 참석한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이 김영남 북한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을 만났습니다.
반기문 총장이 북측에 방북 의사를 전달했을 거라는 관측이 나옵니다.
테헤란에서 이영석 특파원이 단독 보도합니다.
<리포트>
제 3세계 국가와 개도국들이 주축인 비동맹 정상회의,
북한 김영남 상임위원장도 10여 명의 수행단과 함께 참석했습니다.
김 위원장과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과의 면담 여부에 북측 인사들은 굳게 입을 닫았습니다.
<녹취> 북한 대표단 : "(반기문 총장 만나시나요?) 거 말할 거 없어. (만나셨습니까 미리?) 몰라"
반기문 총장은 KBS와의 단독 인터뷰에서 김영남 위원장과의 면담 사실을 공식 확인했습니다.
<인터뷰> 반기문(유엔 사무총장) : "정상들이 만나서 잠시 기다리는 사이에 김영남 상임위원장과 잠시 여러 관심사에 관해 얘기를 했습니다."
반 총장은 이 자리에서 지속적인 대북 지원 의사와 함께 남북 관계 발전의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특히 북한 방문에 대해서 여운도 남겼습니다.
<인터뷰> 반기문(유엔 사무총장) : "제 임기 중 남북한 간 교류 협력을 통한 한반도 평화 안정을 위해서 유엔 사무총장으로서 나름대로 모든 노력을 기울이겠다.."
반 총장은 이란 방문 직전에도 방북 의사를 내비친 바 있습니다.
이 때문에 이번 면담에서 반 총장이 직간접적으로 방북 의사를 북측에 전달했을 가능성에 무게가 실리고 있습니다.
테헤란에서 KBS 뉴스 이영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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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석 기자 zeroston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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