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피해 복구 중 공공근로자 5명 사상

입력 2012.09.01 (2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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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복구 현장에선 안타까운 사고 소식도 들려 왔습니다.

승용차가 작업 현장을 덮쳐 공공 근로자 5명이 숨지거나 다쳤습니다.

유진휘 기자입니다.

<리포트>

교통사고로 숨지거나 다친 사람들이 넘어져 있습니다.

119 구조 대원들이 긴급 출동해 사상자들의 병원 이송을 서두르고 있습니다.

승용차 앞 부분은 형체를 알아볼 수 없을 정도입니다.

승용차 운전자 25살 문모씨가 2차선 도로를 달리다 가드레일을 받은 것은 오늘 오전 9시 반쯤입니다.

당시 가드레일을 들이받은 승용차는 20미터 앞으로 튕겨 작업을 하던 공공근로자들을 덮쳤습니다.

이 사고로 60살 손모 씨 등 2명이 숨지고, 64살 김모 씨 등 3명이 크게 다쳤습니다.

<인터뷰>유양덕(공공 근로자): "(차 파편이)순간 얼굴을 때리니까 아무 기억이 안나고 한참 지나서 정신차례 보니까(바닥에) 떨어져 있는 거예요."

이들은 공공근로 사업의 하나로 태풍 피해를 입은 가로수를 정비하던 중이었습니다.

<전화녹취>순창군 산림공원과 공무원: "태풍이 불어서, 도로에 가로수가 많이 넘어졌습니다. 복구과정에서…."

경찰은 운전자 문씨가 운전 미숙으로 사고를 낸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인터뷰>정태철(순창경찰서 사고조사계): "과속 부분과 전방주시태만, 기타 이외에 사고 원인에 대해서"

태풍 피해 복구에 나섰다 갑작스런 사고를 당해 주위를 안타깝게 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유진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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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태풍 피해 복구 중 공공근로자 5명 사상
    • 입력 2012-09-01 21:42:19
    뉴스 9
<앵커 멘트> 복구 현장에선 안타까운 사고 소식도 들려 왔습니다. 승용차가 작업 현장을 덮쳐 공공 근로자 5명이 숨지거나 다쳤습니다. 유진휘 기자입니다. <리포트> 교통사고로 숨지거나 다친 사람들이 넘어져 있습니다. 119 구조 대원들이 긴급 출동해 사상자들의 병원 이송을 서두르고 있습니다. 승용차 앞 부분은 형체를 알아볼 수 없을 정도입니다. 승용차 운전자 25살 문모씨가 2차선 도로를 달리다 가드레일을 받은 것은 오늘 오전 9시 반쯤입니다. 당시 가드레일을 들이받은 승용차는 20미터 앞으로 튕겨 작업을 하던 공공근로자들을 덮쳤습니다. 이 사고로 60살 손모 씨 등 2명이 숨지고, 64살 김모 씨 등 3명이 크게 다쳤습니다. <인터뷰>유양덕(공공 근로자): "(차 파편이)순간 얼굴을 때리니까 아무 기억이 안나고 한참 지나서 정신차례 보니까(바닥에) 떨어져 있는 거예요." 이들은 공공근로 사업의 하나로 태풍 피해를 입은 가로수를 정비하던 중이었습니다. <전화녹취>순창군 산림공원과 공무원: "태풍이 불어서, 도로에 가로수가 많이 넘어졌습니다. 복구과정에서…." 경찰은 운전자 문씨가 운전 미숙으로 사고를 낸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인터뷰>정태철(순창경찰서 사고조사계): "과속 부분과 전방주시태만, 기타 이외에 사고 원인에 대해서" 태풍 피해 복구에 나섰다 갑작스런 사고를 당해 주위를 안타깝게 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유진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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