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생경제] ‘차 타고 쇼핑’ 속속 등장

입력 2012.09.10 (0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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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음식이나 물건 등을 자동차에 탄 채 주문할 수 있는 이른바 드라이브 스루 매장이 다양한 업종에서 속속 등장하고 있습니다.

커피전문점과 24시간 편의점까지 드라이브스루 매장을 열고 자동차 손님 모시기에 나섰습니다.

정수영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광주광역시 도심의 한 커피전문점, 손님들이 차를 탄 채로 주문을 합니다.

<녹취> “아메리카노 한 잔 토마토쥬스 한 잔 주세요!”

지난 7월 국내 최초로 문을 연 이른바 드라이브 스루 커피전문점입니다.

<인터뷰>전현욱(광주광역시 금호동) : “내리지 않고 차에서 바로 주문해 먹을 수 있으니까 편하고 이렇게 시간도 경제적으로 아낄 수 있고 해서 오게 됐어요”

주문 시간을 절약할 수 있어 출퇴근 시간에 직장인들에게 특히 인깁니다.

일부 패스트푸드점에서나 볼 수 있던 드라이브스루 매장은 이제 편의점과 대형마트까지 확산되고 있습니다.

주유와 쇼핑을 한 번에 해결할 수 있는 드라이브 스루 편의점도 등장했습니다.

주차를 할 필요가 없어 2-3분이면 충분합니다.

한 대형마트의 주차장.

마트 직원들이 승용차 뒷좌석에 생필품들을 싣습니다.

인터넷으로 먼저 주문한 뒤 퇴근길에 직장과 가까운 매장에서 찾아갈 수 있어 젊은 부부들에게 인깁니다.

<인터뷰> 이형석(대형마트 온라인몰 담당 주임) : “부인들께서 집에서 인터넷 쇼핑을 하시고 남편분들께서 퇴근하시는 길에 상품을 가져오기를 바라시는 분들이 주로 이용을 하고 계십니다”

지동차 중심의 생활 문화가 확산되면서 편리함과 시간 절약을 추구하는 드라이브스루 매장은 더욱 늘어날 전망입니다.

KBS뉴스 정수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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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생생경제] ‘차 타고 쇼핑’ 속속 등장
    • 입력 2012-09-10 07:22:18
    뉴스광장 1부
<앵커 멘트> 음식이나 물건 등을 자동차에 탄 채 주문할 수 있는 이른바 드라이브 스루 매장이 다양한 업종에서 속속 등장하고 있습니다. 커피전문점과 24시간 편의점까지 드라이브스루 매장을 열고 자동차 손님 모시기에 나섰습니다. 정수영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광주광역시 도심의 한 커피전문점, 손님들이 차를 탄 채로 주문을 합니다. <녹취> “아메리카노 한 잔 토마토쥬스 한 잔 주세요!” 지난 7월 국내 최초로 문을 연 이른바 드라이브 스루 커피전문점입니다. <인터뷰>전현욱(광주광역시 금호동) : “내리지 않고 차에서 바로 주문해 먹을 수 있으니까 편하고 이렇게 시간도 경제적으로 아낄 수 있고 해서 오게 됐어요” 주문 시간을 절약할 수 있어 출퇴근 시간에 직장인들에게 특히 인깁니다. 일부 패스트푸드점에서나 볼 수 있던 드라이브스루 매장은 이제 편의점과 대형마트까지 확산되고 있습니다. 주유와 쇼핑을 한 번에 해결할 수 있는 드라이브 스루 편의점도 등장했습니다. 주차를 할 필요가 없어 2-3분이면 충분합니다. 한 대형마트의 주차장. 마트 직원들이 승용차 뒷좌석에 생필품들을 싣습니다. 인터넷으로 먼저 주문한 뒤 퇴근길에 직장과 가까운 매장에서 찾아갈 수 있어 젊은 부부들에게 인깁니다. <인터뷰> 이형석(대형마트 온라인몰 담당 주임) : “부인들께서 집에서 인터넷 쇼핑을 하시고 남편분들께서 퇴근하시는 길에 상품을 가져오기를 바라시는 분들이 주로 이용을 하고 계십니다” 지동차 중심의 생활 문화가 확산되면서 편리함과 시간 절약을 추구하는 드라이브스루 매장은 더욱 늘어날 전망입니다. KBS뉴스 정수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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