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동의 패럴림픽…막 내린 ‘투혼’의 12일

입력 2012.09.10 (2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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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전세계인에게 감동과 희망을 준 런던 장애인 올림픽이 오늘 폐막했습니다 장애는 다소 불편한 것 일뿐 도전과 투혼은 멈출 수 없었습니다.

런던에서 김인수 기자입니다.

<리포트>

축제로 시작됐던 런던장애인올림픽은 축제로 끝났습니다.

폐막식에도 장애인들이 직접 안무에 참여했고, 할 수 있다는 'can do' 정신을 보여줬습니다.

대회 기간, 도전을 함께 해왔던 세계각국의 선수들도 축제로 펼쳐진 폐막식을 즐겼습니다.

선수들이 열 이틀 동안 보여준 도전은 그 자체로 감동이었습니다.

팔이 없으면 입으로 활 시위를 당겼고, 손과 다리가 불편해도 힘차게 물살을 갈랐습니다.

호주 재클린 프레니는 수영에서 8관왕을 달성했고, 남아공의 나탈리 뒤투아는 이번 대회에서 3개의 금메달을 보탰습니다.

<인터뷰> 나탈리 뒤투아(남아공 수영) : "꿈과 목적을 가지고 앞으로 전진하는것, 어떤 어려움에도 자신을 가치있게 보고 열심히 하는 것이 중요하다."

금메달 9개와 은메달 9개 동메달 9개로 종합 12위에 오른 우리 선수단도 감동적인 도전을 보여줬습니다.

장애는 있지만, 도전은 멈출 수 없다는 불굴의 정신을 보여준 런던 장애인 올림픽.

대회는 막을 내렸지만, 선수들이 보여준 도전과 투혼은 사람들의 가슴에 깊이 남았습니다.

런던에서 KBS 뉴스 김인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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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감동의 패럴림픽…막 내린 ‘투혼’의 12일
    • 입력 2012-09-10 22:0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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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전세계인에게 감동과 희망을 준 런던 장애인 올림픽이 오늘 폐막했습니다 장애는 다소 불편한 것 일뿐 도전과 투혼은 멈출 수 없었습니다. 런던에서 김인수 기자입니다. <리포트> 축제로 시작됐던 런던장애인올림픽은 축제로 끝났습니다. 폐막식에도 장애인들이 직접 안무에 참여했고, 할 수 있다는 'can do' 정신을 보여줬습니다. 대회 기간, 도전을 함께 해왔던 세계각국의 선수들도 축제로 펼쳐진 폐막식을 즐겼습니다. 선수들이 열 이틀 동안 보여준 도전은 그 자체로 감동이었습니다. 팔이 없으면 입으로 활 시위를 당겼고, 손과 다리가 불편해도 힘차게 물살을 갈랐습니다. 호주 재클린 프레니는 수영에서 8관왕을 달성했고, 남아공의 나탈리 뒤투아는 이번 대회에서 3개의 금메달을 보탰습니다. <인터뷰> 나탈리 뒤투아(남아공 수영) : "꿈과 목적을 가지고 앞으로 전진하는것, 어떤 어려움에도 자신을 가치있게 보고 열심히 하는 것이 중요하다." 금메달 9개와 은메달 9개 동메달 9개로 종합 12위에 오른 우리 선수단도 감동적인 도전을 보여줬습니다. 장애는 있지만, 도전은 멈출 수 없다는 불굴의 정신을 보여준 런던 장애인 올림픽. 대회는 막을 내렸지만, 선수들이 보여준 도전과 투혼은 사람들의 가슴에 깊이 남았습니다. 런던에서 KBS 뉴스 김인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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