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태풍특보…최고 150㎜ 폭우

입력 2012.09.17 (13:02) 수정 2012.09.17 (1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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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다음은 서울 상황 알아봅니다.

서울 노들섬에 중계차 나가 있습니다.

김지숙 기자, 서울에도 태풍 특보가 내려졌는데요.

빗줄기는 어떻습니까?

<리포트>

네, 이곳 한강 노들섬에는 바람은 아직 잔잔한 편이지만, 빗줄기는 점차 굵어지고 있습니다.

한강물의 흐름도 거세지고 있는데요,

태풍 산바가 북상하고 있음을 체감할 수 있습니다.

서울엔 오전 11시를 기해 태풍 주의보가 내려졌으며 태풍이 가까워지는 오후부터 바람이 점점 거세질 것이라고 기상청은 밝혔습니다.

현재 바람은 초속 10에서 15미터 정도로 불고 있는데 점차 초속 17미터에서 최고 30미터의 강한 바람이 예상되고 있습니다.

비는 아직까지는 많이 내리지는 않았습니다.

현재까지 내린 비의 양은 서울 구로가 31.5, 중랑이 29.5 밀리미터 등입니다.

하지만 앞으로 서울 등 중부지역에는 30에서 최고 150mm의 비가 더 내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현재 서울시는 청계천 산책로 일부와 북한산의 출입을 전면 통제하고 있습니다.

태풍에 대비해 서울시교육청은 오늘 시내 유치원과 초중고교에 오후 2시 전에 학생들을 하교하도록 관내학교에 요청했습니다.

또 시민들이 대중교통으로 몰릴 것에 대비해 지하철은 퇴근시간대 집중 배차 시간을 1시간 더 연장합니다.

기상청은 중부지방은 오늘 밤이 태풍의 최대 고비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피해에 각별히 유의하고 외출을 자제해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지금까지 서울 노들섬에서 KBS 뉴스 김지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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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 태풍특보…최고 150㎜ 폭우
    • 입력 2012-09-17 13:02:29
    • 수정2012-09-17 19:4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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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다음은 서울 상황 알아봅니다. 서울 노들섬에 중계차 나가 있습니다. 김지숙 기자, 서울에도 태풍 특보가 내려졌는데요. 빗줄기는 어떻습니까? <리포트> 네, 이곳 한강 노들섬에는 바람은 아직 잔잔한 편이지만, 빗줄기는 점차 굵어지고 있습니다. 한강물의 흐름도 거세지고 있는데요, 태풍 산바가 북상하고 있음을 체감할 수 있습니다. 서울엔 오전 11시를 기해 태풍 주의보가 내려졌으며 태풍이 가까워지는 오후부터 바람이 점점 거세질 것이라고 기상청은 밝혔습니다. 현재 바람은 초속 10에서 15미터 정도로 불고 있는데 점차 초속 17미터에서 최고 30미터의 강한 바람이 예상되고 있습니다. 비는 아직까지는 많이 내리지는 않았습니다. 현재까지 내린 비의 양은 서울 구로가 31.5, 중랑이 29.5 밀리미터 등입니다. 하지만 앞으로 서울 등 중부지역에는 30에서 최고 150mm의 비가 더 내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현재 서울시는 청계천 산책로 일부와 북한산의 출입을 전면 통제하고 있습니다. 태풍에 대비해 서울시교육청은 오늘 시내 유치원과 초중고교에 오후 2시 전에 학생들을 하교하도록 관내학교에 요청했습니다. 또 시민들이 대중교통으로 몰릴 것에 대비해 지하철은 퇴근시간대 집중 배차 시간을 1시간 더 연장합니다. 기상청은 중부지방은 오늘 밤이 태풍의 최대 고비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피해에 각별히 유의하고 외출을 자제해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지금까지 서울 노들섬에서 KBS 뉴스 김지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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