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19일 서대문서 대선 출마 발표할 듯

입력 2012.09.17 (20:20)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안철수 서울대 교수가 모레 대선 출마와 관련한 입장을 밝히겠다고 알려왔습니다.

민주통합당 문재인 후보는 대선 후보로서의 첫 행보에 나섰고, 박근혜 후보는 민생과 정책 행보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김상협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안철수 서울대 교수가 모레 서울에서 대통령 선거 출마와 관련한 입장을 표명합니다.

안 교수 측 유민영 대변인은 오늘 오후 보도자료를 통해 안철수 교수가 그동안 각계 국민들로부터 의견을 들은 과정과 그런 의견을 바탕으로 내린 판단을 모레 서울 구세군 아트홀에서 국민들에게 설명하고 기자들의 질문에 답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안 교수 측의 또 다른 관계자는 안 교수가 이 자리에서 대선 출마에 대한 입장을 밝히게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민주통합당 문재인 후보는 대선 후보 선출 뒤 첫 공식 일정으로 서울 동작동 국립현충원을 찾아 현충탑에 분화하고 김대중 전 대통령의 묘소에 참배했습니다.

문 후보는 이어 서울 구로 디지털단지에서 경제계와 노동계, 시민사회단체 인사들과 간담회를 갖고 자신이 집권하면 일자리 성적으로 평가받는 일자리 대통령이 되겠다고 말했습니다.

문 후보는 오늘 일자리 정책 간담회를 시작으로 경제 민주화와 복지, 남북 평화 공존 등 후보 수락 연설에서 제시한 다섯 가지의 국정 목표를 중심으로 정책 행보를 이어나갈 계획입니다.

새누리당 지도부는 민주당과 문 후보에 대해 공세를 펼쳤습니다.

황우여 대표는 민주당이 대선 후보를 내지 않거나 후보를 낸 뒤 불출마하게 되면 국민들이 혼란에 빠지게 될 것이라고 압박했고 이혜훈, 정우택 최고위원은 각종 비리와 부패의 온상이었던 노무현 정부 청와대의 최고 책임자였던 문 후보가 부패를 엄단할 의지와 능력이 있을지 의문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박근혜 후보는 ROTC 정무포럼이 주최하는 안보세미나에 참석해 튼튼한 안보 없이는 통일과 국가의 미래는 없다고 강조했고, 이어 세계여성단체협의회 총회에 참석해 여성의 사회 참여 확대 방안을 논의하는 등 정책 행보를 이어갔습니다.

KBS 뉴스 김상협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안철수, 19일 서대문서 대선 출마 발표할 듯
    • 입력 2012-09-17 20:20:14
    뉴스 7
<앵커 멘트> 안철수 서울대 교수가 모레 대선 출마와 관련한 입장을 밝히겠다고 알려왔습니다. 민주통합당 문재인 후보는 대선 후보로서의 첫 행보에 나섰고, 박근혜 후보는 민생과 정책 행보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김상협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안철수 서울대 교수가 모레 서울에서 대통령 선거 출마와 관련한 입장을 표명합니다. 안 교수 측 유민영 대변인은 오늘 오후 보도자료를 통해 안철수 교수가 그동안 각계 국민들로부터 의견을 들은 과정과 그런 의견을 바탕으로 내린 판단을 모레 서울 구세군 아트홀에서 국민들에게 설명하고 기자들의 질문에 답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안 교수 측의 또 다른 관계자는 안 교수가 이 자리에서 대선 출마에 대한 입장을 밝히게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민주통합당 문재인 후보는 대선 후보 선출 뒤 첫 공식 일정으로 서울 동작동 국립현충원을 찾아 현충탑에 분화하고 김대중 전 대통령의 묘소에 참배했습니다. 문 후보는 이어 서울 구로 디지털단지에서 경제계와 노동계, 시민사회단체 인사들과 간담회를 갖고 자신이 집권하면 일자리 성적으로 평가받는 일자리 대통령이 되겠다고 말했습니다. 문 후보는 오늘 일자리 정책 간담회를 시작으로 경제 민주화와 복지, 남북 평화 공존 등 후보 수락 연설에서 제시한 다섯 가지의 국정 목표를 중심으로 정책 행보를 이어나갈 계획입니다. 새누리당 지도부는 민주당과 문 후보에 대해 공세를 펼쳤습니다. 황우여 대표는 민주당이 대선 후보를 내지 않거나 후보를 낸 뒤 불출마하게 되면 국민들이 혼란에 빠지게 될 것이라고 압박했고 이혜훈, 정우택 최고위원은 각종 비리와 부패의 온상이었던 노무현 정부 청와대의 최고 책임자였던 문 후보가 부패를 엄단할 의지와 능력이 있을지 의문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박근혜 후보는 ROTC 정무포럼이 주최하는 안보세미나에 참석해 튼튼한 안보 없이는 통일과 국가의 미래는 없다고 강조했고, 이어 세계여성단체협의회 총회에 참석해 여성의 사회 참여 확대 방안을 논의하는 등 정책 행보를 이어갔습니다. KBS 뉴스 김상협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