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경찰 수사에 불만을 품은 40대 남성이 굴삭기를 몰고 지구대를 습격힌 황당한 일이 벌어졌습니다.
인천에서도 승합차가 파출소로 돌진하는 등 경찰 수난의 날이었습니다.
잇따랐습니다.
이대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경찰 지구대에 갑자기 굴삭기가 들이닥칩니다.
놀란 경찰관들이 우왕좌왕하는 사이 이 굴삭기는 순찰차를 집어던져 현관 입구를 막아버립니다.
성에 안 찼는지 순찰차를 장난감처럼 이리저리 던지고, 외벽마저 들이받아 지구대를 뭉갭니다.
도로로 나온 이 굴삭기는 가로수와 전봇대를 뽑아 지나가는 차량을 위협합니다.
42살 황모 씨가 자신의 굴삭기로 지구대를 습격한 건 어젯밤 10시쯤, 어제 오후, 이 지구대에서 주차단속과 관련한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조사를 받은 데 대한 불만을 품고 일을 저질렀습니다.
<녹취> 황00 씨 동생 : "지구대 안에서 인간적으로 피의자라고 해도 수갑을 채워놓고 인권 유린을 당했다고 (격분해서...)"
전기충격기 2발에도 황씨가 제압되지 않자 경찰은 실탄 4발을 황씨를 향해 쐈습니다.
이 가운데 한 발이 황씨 허벅지에 맞아 상황은 40분 만에 끝났습니다.
<인터뷰> 서남태(진주경찰서 형사과장) : "경찰 지구대를 파손하고 공공기물을 손괴하는 행위는 엄중 처벌하는 동시에 민사상 손해 배상 청구까지 (할 계획입니다.)"
오늘 오전, 인천 옹진군에서도 경찰수사에 불만을 품은 50대 남성이 자신의 차량으로 파출소 현관을 들이받는 등 지구대의 수난이 잇따랐습니다.
KBS 뉴스 이대완입니다.
경찰 수사에 불만을 품은 40대 남성이 굴삭기를 몰고 지구대를 습격힌 황당한 일이 벌어졌습니다.
인천에서도 승합차가 파출소로 돌진하는 등 경찰 수난의 날이었습니다.
잇따랐습니다.
이대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경찰 지구대에 갑자기 굴삭기가 들이닥칩니다.
놀란 경찰관들이 우왕좌왕하는 사이 이 굴삭기는 순찰차를 집어던져 현관 입구를 막아버립니다.
성에 안 찼는지 순찰차를 장난감처럼 이리저리 던지고, 외벽마저 들이받아 지구대를 뭉갭니다.
도로로 나온 이 굴삭기는 가로수와 전봇대를 뽑아 지나가는 차량을 위협합니다.
42살 황모 씨가 자신의 굴삭기로 지구대를 습격한 건 어젯밤 10시쯤, 어제 오후, 이 지구대에서 주차단속과 관련한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조사를 받은 데 대한 불만을 품고 일을 저질렀습니다.
<녹취> 황00 씨 동생 : "지구대 안에서 인간적으로 피의자라고 해도 수갑을 채워놓고 인권 유린을 당했다고 (격분해서...)"
전기충격기 2발에도 황씨가 제압되지 않자 경찰은 실탄 4발을 황씨를 향해 쐈습니다.
이 가운데 한 발이 황씨 허벅지에 맞아 상황은 40분 만에 끝났습니다.
<인터뷰> 서남태(진주경찰서 형사과장) : "경찰 지구대를 파손하고 공공기물을 손괴하는 행위는 엄중 처벌하는 동시에 민사상 손해 배상 청구까지 (할 계획입니다.)"
오늘 오전, 인천 옹진군에서도 경찰수사에 불만을 품은 50대 남성이 자신의 차량으로 파출소 현관을 들이받는 등 지구대의 수난이 잇따랐습니다.
KBS 뉴스 이대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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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찰에 앙심” 굴삭기로 자동차로…‘무법 폭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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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2-09-18 22:02:52
<앵커 멘트>
경찰 수사에 불만을 품은 40대 남성이 굴삭기를 몰고 지구대를 습격힌 황당한 일이 벌어졌습니다.
인천에서도 승합차가 파출소로 돌진하는 등 경찰 수난의 날이었습니다.
잇따랐습니다.
이대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경찰 지구대에 갑자기 굴삭기가 들이닥칩니다.
놀란 경찰관들이 우왕좌왕하는 사이 이 굴삭기는 순찰차를 집어던져 현관 입구를 막아버립니다.
성에 안 찼는지 순찰차를 장난감처럼 이리저리 던지고, 외벽마저 들이받아 지구대를 뭉갭니다.
도로로 나온 이 굴삭기는 가로수와 전봇대를 뽑아 지나가는 차량을 위협합니다.
42살 황모 씨가 자신의 굴삭기로 지구대를 습격한 건 어젯밤 10시쯤, 어제 오후, 이 지구대에서 주차단속과 관련한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조사를 받은 데 대한 불만을 품고 일을 저질렀습니다.
<녹취> 황00 씨 동생 : "지구대 안에서 인간적으로 피의자라고 해도 수갑을 채워놓고 인권 유린을 당했다고 (격분해서...)"
전기충격기 2발에도 황씨가 제압되지 않자 경찰은 실탄 4발을 황씨를 향해 쐈습니다.
이 가운데 한 발이 황씨 허벅지에 맞아 상황은 40분 만에 끝났습니다.
<인터뷰> 서남태(진주경찰서 형사과장) : "경찰 지구대를 파손하고 공공기물을 손괴하는 행위는 엄중 처벌하는 동시에 민사상 손해 배상 청구까지 (할 계획입니다.)"
오늘 오전, 인천 옹진군에서도 경찰수사에 불만을 품은 50대 남성이 자신의 차량으로 파출소 현관을 들이받는 등 지구대의 수난이 잇따랐습니다.
KBS 뉴스 이대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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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완 기자 bigbowl@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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