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한류가 세계로 확산되는 요즘에도, 해외 한인 2세들은 우리 전통 문화를 접하기가 쉽지 않죠.
세계 대중문화의 중심지 뉴욕에서 우리 전통을 후세대에 전하고 외국인들에게도 알리는 한가위 축제가 30년째 이어지고 있습니다.
임장원 특파원이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맨해튼 인근 강변공원에서 흥겨운 농악 한마당이 벌어졌습니다.
장고며 꽹과리를 잡은 어린이들은 우리 말보다 영어가 더 익숙한 한인 2세들입니다.
<인터뷰> 유니(초등학생) : "꽹과리를 연주하는 게 무척 자랑스러워요. 한국 악기이니까요."
어린 여학생들이 펼치는 샅바싸움에 박수와 탄성이 쏟아집니다.
남녀노소 누구에게나 인기있는 씨름은 이국 땅에서 즐기는 한가위 축제의 백미입니다.
<인터뷰> 크리스토퍼 구(고등부 씨름대회 우승) : "부모님과 친척들께 추석에 대해 배웠어요. 그 분들이 어렸을 때 즐겼던 문화에 접속하는 기분이 정말 좋아요."
뉴욕 한인 사회가 추석을 전후해 민속 축제를 펼쳐온 게 올해로 30년 째입니다.
<인터뷰> 도동환(추석대잔치 후원회장) : "어머니 아버지의 조국 대한민국 그것을 가슴에 안고 가기 때문에 큰 교훈이 될 것이라고 보고 있습니다."
한류의 확산에 힘입어 우리 문화를 체험하러 찾아오는 외국인도 늘고 있습니다.
<인터뷰> 키에라 : "저와 어머니는 한국 문화를 정말 좋아하고, K팝을 즐겨 들어요. 그래서 축제를 보러 버몬트주에서 왔어요."
고국에 대한 향수를 달래려 시작한 축제가 우리 전통을 후세대에 전하고 더 널리 알리는 장이 되고 있습니다.
뉴욕에서 KBS 뉴스 임장원입니다.
한류가 세계로 확산되는 요즘에도, 해외 한인 2세들은 우리 전통 문화를 접하기가 쉽지 않죠.
세계 대중문화의 중심지 뉴욕에서 우리 전통을 후세대에 전하고 외국인들에게도 알리는 한가위 축제가 30년째 이어지고 있습니다.
임장원 특파원이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맨해튼 인근 강변공원에서 흥겨운 농악 한마당이 벌어졌습니다.
장고며 꽹과리를 잡은 어린이들은 우리 말보다 영어가 더 익숙한 한인 2세들입니다.
<인터뷰> 유니(초등학생) : "꽹과리를 연주하는 게 무척 자랑스러워요. 한국 악기이니까요."
어린 여학생들이 펼치는 샅바싸움에 박수와 탄성이 쏟아집니다.
남녀노소 누구에게나 인기있는 씨름은 이국 땅에서 즐기는 한가위 축제의 백미입니다.
<인터뷰> 크리스토퍼 구(고등부 씨름대회 우승) : "부모님과 친척들께 추석에 대해 배웠어요. 그 분들이 어렸을 때 즐겼던 문화에 접속하는 기분이 정말 좋아요."
뉴욕 한인 사회가 추석을 전후해 민속 축제를 펼쳐온 게 올해로 30년 째입니다.
<인터뷰> 도동환(추석대잔치 후원회장) : "어머니 아버지의 조국 대한민국 그것을 가슴에 안고 가기 때문에 큰 교훈이 될 것이라고 보고 있습니다."
한류의 확산에 힘입어 우리 문화를 체험하러 찾아오는 외국인도 늘고 있습니다.
<인터뷰> 키에라 : "저와 어머니는 한국 문화를 정말 좋아하고, K팝을 즐겨 들어요. 그래서 축제를 보러 버몬트주에서 왔어요."
고국에 대한 향수를 달래려 시작한 축제가 우리 전통을 후세대에 전하고 더 널리 알리는 장이 되고 있습니다.
뉴욕에서 KBS 뉴스 임장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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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인 2세들 “우리 문화, 자랑스러워요”
-
- 입력 2012-09-22 10:24:47
<앵커 멘트>
한류가 세계로 확산되는 요즘에도, 해외 한인 2세들은 우리 전통 문화를 접하기가 쉽지 않죠.
세계 대중문화의 중심지 뉴욕에서 우리 전통을 후세대에 전하고 외국인들에게도 알리는 한가위 축제가 30년째 이어지고 있습니다.
임장원 특파원이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맨해튼 인근 강변공원에서 흥겨운 농악 한마당이 벌어졌습니다.
장고며 꽹과리를 잡은 어린이들은 우리 말보다 영어가 더 익숙한 한인 2세들입니다.
<인터뷰> 유니(초등학생) : "꽹과리를 연주하는 게 무척 자랑스러워요. 한국 악기이니까요."
어린 여학생들이 펼치는 샅바싸움에 박수와 탄성이 쏟아집니다.
남녀노소 누구에게나 인기있는 씨름은 이국 땅에서 즐기는 한가위 축제의 백미입니다.
<인터뷰> 크리스토퍼 구(고등부 씨름대회 우승) : "부모님과 친척들께 추석에 대해 배웠어요. 그 분들이 어렸을 때 즐겼던 문화에 접속하는 기분이 정말 좋아요."
뉴욕 한인 사회가 추석을 전후해 민속 축제를 펼쳐온 게 올해로 30년 째입니다.
<인터뷰> 도동환(추석대잔치 후원회장) : "어머니 아버지의 조국 대한민국 그것을 가슴에 안고 가기 때문에 큰 교훈이 될 것이라고 보고 있습니다."
한류의 확산에 힘입어 우리 문화를 체험하러 찾아오는 외국인도 늘고 있습니다.
<인터뷰> 키에라 : "저와 어머니는 한국 문화를 정말 좋아하고, K팝을 즐겨 들어요. 그래서 축제를 보러 버몬트주에서 왔어요."
고국에 대한 향수를 달래려 시작한 축제가 우리 전통을 후세대에 전하고 더 널리 알리는 장이 되고 있습니다.
뉴욕에서 KBS 뉴스 임장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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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장원 기자 jwlim@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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