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성인 남성들의 전립선이 해마다 커지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아무래도 불편함을 느낄 수 밖에 없는데 육류 중심의 식습관 때문으로 풀이됩니다.
박광식 의학전문기자입니다.
<리포트>
초음파 영상으로 뒤집힌 사과 모양의 전립선이 확연하게 드러납니다.
실물크기의 모형과 비교해보니 정상인 20그램보다 다섯 배나 더 큽니다.
<인터뷰> 황의창(전립선비대증 환자) : "소변이 꽉 막히다시피 하여서 굉장히 힘들었어요."
비뇨기과학회가 성인 남성 9천 3백여 명을 조사한 결과 전립선이 지난 2006년 19.1그램에서 지난해 23.6그램으로 평균 4.5그램 증가해 24% 더 커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60대가 28%나 증가해 가장 큰 변화를 보였습니다.
<인터뷰> 이규성(삼성서울병원 비뇨기과 교수) : "서구화된 식생활, 특히 육류와 지방섭취가 늘어나는 것이 가장 중요한 원인이고 또 이로 인해서 대사증후군도 많아지고 그런 것들이 증상을 더 나쁘게 할 가능성이 있다고 생각을 합니다."
실제로 육류 소비도 최근 5년 새 20% 증가해 전립선 증가 추이와 유사했습니다.
전립선이 커지면 요도를 압박해서 소변 줄기가 가늘어지고 심할 경우 요도를 막아 배뇨장애가 생깁니다.
조기에 발견해 약물로 치료하면 전립선이 커지는 걸 늦출 수 있습니다.
중년 이후에 소변 줄기가 가늘어지거나 자꾸 끊겨서 나오고 잔뇨감이 있으면 전립선 비대증을 의심해봐야 합니다.
KBS 뉴스 박광식입니다.
성인 남성들의 전립선이 해마다 커지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아무래도 불편함을 느낄 수 밖에 없는데 육류 중심의 식습관 때문으로 풀이됩니다.
박광식 의학전문기자입니다.
<리포트>
초음파 영상으로 뒤집힌 사과 모양의 전립선이 확연하게 드러납니다.
실물크기의 모형과 비교해보니 정상인 20그램보다 다섯 배나 더 큽니다.
<인터뷰> 황의창(전립선비대증 환자) : "소변이 꽉 막히다시피 하여서 굉장히 힘들었어요."
비뇨기과학회가 성인 남성 9천 3백여 명을 조사한 결과 전립선이 지난 2006년 19.1그램에서 지난해 23.6그램으로 평균 4.5그램 증가해 24% 더 커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60대가 28%나 증가해 가장 큰 변화를 보였습니다.
<인터뷰> 이규성(삼성서울병원 비뇨기과 교수) : "서구화된 식생활, 특히 육류와 지방섭취가 늘어나는 것이 가장 중요한 원인이고 또 이로 인해서 대사증후군도 많아지고 그런 것들이 증상을 더 나쁘게 할 가능성이 있다고 생각을 합니다."
실제로 육류 소비도 최근 5년 새 20% 증가해 전립선 증가 추이와 유사했습니다.
전립선이 커지면 요도를 압박해서 소변 줄기가 가늘어지고 심할 경우 요도를 막아 배뇨장애가 생깁니다.
조기에 발견해 약물로 치료하면 전립선이 커지는 걸 늦출 수 있습니다.
중년 이후에 소변 줄기가 가늘어지거나 자꾸 끊겨서 나오고 잔뇨감이 있으면 전립선 비대증을 의심해봐야 합니다.
KBS 뉴스 박광식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전립선 크기 5년 새 24% 커져…식습관 원인
-
- 입력 2012-09-23 21:44:34
<앵커 멘트>
성인 남성들의 전립선이 해마다 커지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아무래도 불편함을 느낄 수 밖에 없는데 육류 중심의 식습관 때문으로 풀이됩니다.
박광식 의학전문기자입니다.
<리포트>
초음파 영상으로 뒤집힌 사과 모양의 전립선이 확연하게 드러납니다.
실물크기의 모형과 비교해보니 정상인 20그램보다 다섯 배나 더 큽니다.
<인터뷰> 황의창(전립선비대증 환자) : "소변이 꽉 막히다시피 하여서 굉장히 힘들었어요."
비뇨기과학회가 성인 남성 9천 3백여 명을 조사한 결과 전립선이 지난 2006년 19.1그램에서 지난해 23.6그램으로 평균 4.5그램 증가해 24% 더 커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60대가 28%나 증가해 가장 큰 변화를 보였습니다.
<인터뷰> 이규성(삼성서울병원 비뇨기과 교수) : "서구화된 식생활, 특히 육류와 지방섭취가 늘어나는 것이 가장 중요한 원인이고 또 이로 인해서 대사증후군도 많아지고 그런 것들이 증상을 더 나쁘게 할 가능성이 있다고 생각을 합니다."
실제로 육류 소비도 최근 5년 새 20% 증가해 전립선 증가 추이와 유사했습니다.
전립선이 커지면 요도를 압박해서 소변 줄기가 가늘어지고 심할 경우 요도를 막아 배뇨장애가 생깁니다.
조기에 발견해 약물로 치료하면 전립선이 커지는 걸 늦출 수 있습니다.
중년 이후에 소변 줄기가 가늘어지거나 자꾸 끊겨서 나오고 잔뇨감이 있으면 전립선 비대증을 의심해봐야 합니다.
KBS 뉴스 박광식입니다.
-
-
박광식 기자 doctor@kbs.co.kr
박광식 기자의 기사 모음
-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