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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촌 이 사람] 81세 현역 모델, 카르멘 델로피체
입력 2012.09.26 (14:11) 지구촌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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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일반적으로 패션모델계에서 모델을 하기 위한 연령대는 정해져 있다고 생각하는데요.

이런 고정관념을 깨고 81세의 나이로 패션 모델로 활동하고 있는 한 여성이 있습니다.

지구촌 이사람에서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패션인들의 축제, 뉴욕 패션 위크.

백발의 여성이 런웨이를 걸어옵니다.

발랄한 워킹과 당당한 포즈에서 노련미가 느껴지는데요.

81세의 패션모델, 카르멘 델로피체입니다.

무려 60살이나 어린 후배들과 함께 무대에 서는 기분은 어떨까요?

<인터뷰> 카르멘 델로피체(81살/모델) : “전 그게 좋은 것인지, 바보 같은 것인지 잘 모르겠어요. 그냥 내 일을 즐기고 내가 할 수 있는 일을 할 뿐이죠.”

178cm의 키에 볼륨감 있는 몸매, 은빛 머리카락과 웃을 때마다 보이는 주름은 그녀의 특별함을 더하는데요.

1931년 뉴욕에서 태어나 15세 나이에 패션잡지 '보그'의 표지모델로 발탁됐습니다.

이후 델로피체는 당대 최고 사진작가들에게 능력을 인정받으며 활발하게 활동합니다.

하지만 그녀의 실제 삶은 화려한 사진과 달랐습니다.

<인터뷰> 카르멘 델로피체(81살/모델) : “제 삶은 (모델) 사진과는 달랐어요. 어머니께서 저를 혼자 키우셨어요.”

세계 각국의 유명 브랜드 모델로 활동한 지 60여 년.

고운 갈색 머리는 어느새 백발이 되었지만 그녀의 패션감각과 열정은 전혀 식지 않았습니다.

그만큼 철저한 자기관리와 노력이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겠죠.

델로피체는 아직도 은퇴를 생각하지 않고 있다고 합니다.

<인터뷰> 카르멘 델로피체(81살/모델) : "전 어렸을 때 제 모습을 기억해요. 그 때 그 모습을 사랑하고 그때의 삶을 지속하고 있어요. 백발이 되도록 오랫동안 일하고 있으니까요."

젊음에 집착하던 패션, 광고계가 최근 노년층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랑방은 올가을 캠페인 광고를 '리얼 피플'이라는 슬로건을 달아 62세부터 82세에 이르는 일반인들을 모델로 썼습니다.

돌체앤가바나 역시 광고에 83세의 다프네 셀프를, 불가리는 60세의 이사벨라 로셀리니를 기용했습니다.

사회가 고령화되고 50대 이상 노년층의 소비 성향이 커진 것이 그 이윱니다.

패션과 광고계는 지금 젊은 모델들이 나이가 들어서도 일을 할 수 있는 토양이 만들어지고 있다고 분석하고 있습니다.

지구촌 이 사람이었습니다.
  • [지구촌 이 사람] 81세 현역 모델, 카르멘 델로피체
    • 입력 2012-09-26 14:11:54
    지구촌뉴스
<앵커 멘트>

일반적으로 패션모델계에서 모델을 하기 위한 연령대는 정해져 있다고 생각하는데요.

이런 고정관념을 깨고 81세의 나이로 패션 모델로 활동하고 있는 한 여성이 있습니다.

지구촌 이사람에서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패션인들의 축제, 뉴욕 패션 위크.

백발의 여성이 런웨이를 걸어옵니다.

발랄한 워킹과 당당한 포즈에서 노련미가 느껴지는데요.

81세의 패션모델, 카르멘 델로피체입니다.

무려 60살이나 어린 후배들과 함께 무대에 서는 기분은 어떨까요?

<인터뷰> 카르멘 델로피체(81살/모델) : “전 그게 좋은 것인지, 바보 같은 것인지 잘 모르겠어요. 그냥 내 일을 즐기고 내가 할 수 있는 일을 할 뿐이죠.”

178cm의 키에 볼륨감 있는 몸매, 은빛 머리카락과 웃을 때마다 보이는 주름은 그녀의 특별함을 더하는데요.

1931년 뉴욕에서 태어나 15세 나이에 패션잡지 '보그'의 표지모델로 발탁됐습니다.

이후 델로피체는 당대 최고 사진작가들에게 능력을 인정받으며 활발하게 활동합니다.

하지만 그녀의 실제 삶은 화려한 사진과 달랐습니다.

<인터뷰> 카르멘 델로피체(81살/모델) : “제 삶은 (모델) 사진과는 달랐어요. 어머니께서 저를 혼자 키우셨어요.”

세계 각국의 유명 브랜드 모델로 활동한 지 60여 년.

고운 갈색 머리는 어느새 백발이 되었지만 그녀의 패션감각과 열정은 전혀 식지 않았습니다.

그만큼 철저한 자기관리와 노력이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겠죠.

델로피체는 아직도 은퇴를 생각하지 않고 있다고 합니다.

<인터뷰> 카르멘 델로피체(81살/모델) : "전 어렸을 때 제 모습을 기억해요. 그 때 그 모습을 사랑하고 그때의 삶을 지속하고 있어요. 백발이 되도록 오랫동안 일하고 있으니까요."

젊음에 집착하던 패션, 광고계가 최근 노년층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랑방은 올가을 캠페인 광고를 '리얼 피플'이라는 슬로건을 달아 62세부터 82세에 이르는 일반인들을 모델로 썼습니다.

돌체앤가바나 역시 광고에 83세의 다프네 셀프를, 불가리는 60세의 이사벨라 로셀리니를 기용했습니다.

사회가 고령화되고 50대 이상 노년층의 소비 성향이 커진 것이 그 이윱니다.

패션과 광고계는 지금 젊은 모델들이 나이가 들어서도 일을 할 수 있는 토양이 만들어지고 있다고 분석하고 있습니다.

지구촌 이 사람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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