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수첩] 화제의 1분을 찾아라!
입력 2012.09.28 (09:01)
수정 2012.09.28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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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안녕하세요.
연예수첩의 최동석입니다.
금요일이면 어김없이 돌아오는 화제의 1분을 찾아라!
이번 주에는 어떤 프로그램이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을지 함께 보시죠.
<리포트>
먼저 토크 부문 화제의 1분은요.
시청자와 함께하는 공감 토크쇼 승승장구입니다.
이번 주 주인공은 외모면 외모 실력이면 실력, 뭐 하나 부족한 것 없는 국민 요정 손연재 선수입니다.
5살이라는 어린 나이에 리듬체조를 시작해 전 세계를 놀라게 하기까지 남모를 고통도 많았다는데요.
<녹취> 손연재(리듬체조 국가대표 선수) : “중학교 1학년 때 국내에서 이렇게 힘들게 하는데 다른 목표가 없는 거예요. 국제 시합을 나갈 기회가 별로 없어서.”
동기부여가 필요했다는 손연재 선수!
그러나
<녹취> 손연재(리듬체조 국가대표 선수) : “아예 운동을 그만하자 생각하고 정말 짐을 싸서 나온 적이 있었어요.”
<녹취> 김승우(배우) : “국내에서 1등이면 최소한 아시아 시합이나 세계 시합에 나갈 수 있는 것 아니에요?”
<녹취> 손연재(리듬체조 국가대표 선수) : “그 당시 주니어는 국제 대회를 나갈 환경이 안 됐었어요. 개인적으로 대회를 나가야 됐었어요.”
국내에서 두각을 나타냈지만 여러 가지 여건상 더 넓은 무대를 경험할 수 없었다고 합니다.
그러나 끝까지 포기하지 않았던 손연재 선수!
2010년 열일곱의 나이에 홀로 러시아 전지훈련을 떠나게 되는데요.
<녹취> 손연재(리듬체조 국가대표 선수) : “제가 세계 선수권 대회에서 32위를 하고 충격을 받고 이대로는 안 되겠다 싶어서 러시아 전지훈련을 택하게 됐습니다.”
어린 나이에 타지에서 홀로 생활한다는 것이 쉽지만은 않았을 텐데요.
<녹취> 탁재훈(가수) : “처음에는 친구도 없었을 거 아니에요?”
<녹취> 손연재(리듬체조 국가대표 선수) : “네. 다음날 훈련을 몇 시에 하는지 몰라서 아침에 일찍 체육관 혼자 가서 기다렸죠.”
<녹취> 김승우(배우) : “몇 시에 한다고 알려주는 사람이 아무도 없었어요?”
<녹취> 손연재(리듬체조 국가대표 선수) : “네. 그때는 연락할 방법이 없는 거예요.”
고생했을 생각을 하니 제 마음이 다 아프네요.
<녹취> 김승우(배우) : “텃세는 없었어요?”
<녹취> 손연재(리듬체조 국가대표 선수) : “체육관에 가면 그 당시에는 매트가 많지 않았어요. 러시아 선수들이 오면 비키라고 조심하라고. 그러면 매트 밖으로 나갔다가 다시 들어가곤 했죠.”
<녹취> 김승우(배우) : “또 못하게 한 것 없어요? 매트 말고 또? 걔네들이?”
<녹취> 탁재훈(가수) : “자기들이 뭔데 뒤로 가라 마라야?”
손연재 선수!
혹시라도 다음에도 그런 일 있으면 삼촌들한테 일러요~
혼내줄테니까.
이어서 드라마 부문은요.
해피엔드로 막을 내린 드라마 해운대 연인들입니다.
해운대 호텔을 두고 마지막 주주총회가 벌어졌는데요.
프레스티지와의 합병을 찬성하는 입장과 반대하는 입장이 팽팽하게 갈린 상황!
<녹취> 김강우(배우) : “49대 49. 계속 이대로일텐데. 그러면 나머지 2%의 주주는 누구입니까?”
이때! 호텔의 운명을 좌우할 인물이 등장했는데요.
과연 이 여인의 정체는?
<녹취> 정석원(배우) : “이분은 박영숙 씨. 고중식 사장님의 아내셨던 분입니다.”
고중식 사장의 아내라면?
이 여성의 정체는 바로
<녹취> 김혜은(배우) : “고소라 엄마 아이가?”
<녹취> 정석원(배우) : “네. 맞습니다. ”
<녹취> 김예령(배우) : “이 자리에서 제지분 전부를 고소라 양에게 상속한다는 것을 밝힙니다. 내 딸에게 줄 수 있는 마지막 선물이니까요”
결국 호텔을 지킬 수 있게 된 고소라!
그러나 그녀에게 돌아온 건 호텔뿐만이 아니었는데요.
바닷가 등대 앞에서 고소라에게 반지를 끼워주며 프로포즈를 하는 이태성.
<녹취> 김강우(배우) : “해운대 스타일로 프로포즈 할게. 내 아를 낳아도.”
결국 호텔과 사랑을 모두 지켜내는데 성공하며 기분좋은 결말을 맺었습니다.
마지막으로 예능부문 화제의 1분은요.
일곱 남자들의 리얼 야생 로드 버라이어티 1박 2일입니다.
전쟁은 아직 끝나지 않았습니다.
이번엔 복불복 전쟁이 기다리고 있는데요.
과연 멤버들은 무사히 이 전쟁에서 살아남아 저녁을 먹을 수 있을까요?
한 상 거하게 차려진 송이 밥상을 두고 저녁 복불복이 벌어졌는데요.
과연 자연산 송이 만찬은 누구에게 돌아갈까요?
<녹취> 이수근(개그맨) : “의외로 제작진이 게임을 준비를 못해서 그냥 드세요 그럴 수도 있어요.”
그건 이수근 씨 생각이고요.
피디의 생각은 좀 다른 것 같은데요?
<녹취> 피디 : “오늘 저녁 복불복은 반찬 뺏기 배틀입니다.”
본격적인 전쟁이 시작됐는데요.
<녹취> 성시경(가수) : “하나 둘 셋 하나”
룰을 잘 몰랐던 주원 씨를 간단하게 제압하며 먼저 1승을 챙기는 승우네 팀!
그러나 기쁨도 잠시!
김승우 씨 차례가 돌아왔습니다.
<녹취> 김승우(배우) : “하나 둘 셋”
뭔가 분위기가 심상치 않죠?
<녹취> 김승우(배우) : “하나 둘 셋 하나 둘 셋”
바로 숫자를 외치지 않았다며 거세게 항의하는 태웅네 팀!
중재가 필요할 것 같습니다.
일단 아니라며 우겨보는 김승우 씨!
그러나
<녹취> 피디 : “호흡상 김승우 씨가 좀 늦으셨어요.”
이렇게 팽팽한 접전은 게임을 바꿔서도 이어지는데요.
어느덧 게임은 5라운드!
<녹취> 김승우(배우) : “나 이거 너무 못 해.”
<녹취> 이수근(개그맨) : “더하기를 하자. 더하기를 하자”
<녹취> 김승우(배우) : “칠 사”
<녹취> 이수근(개그맨) : “십 일 더하기를 하자 오 칠”
<녹취> 성시경(가수) : “십 이 더하기를 하자 칠 육”
<녹취> 엄태웅(배우) : “십 삼 더하기를 하자”
<녹취> 주원(배우) : “칠 팔”
<녹취> 김종민(가수) : “십 오”
김종민 씨까지 무사히 잘 넘겼는데요.
그러나 구멍은 따로 있었습니다.
<녹취> 이수근(개그맨) : “더하기를 하자 육 팔”
<녹취> 김승우(배우) : “십 사 더하기를 하자”
김승우 씨!
뭘 더해야 할까요?
<녹취> 김승우(배우) : “십 사 더하기를 하자 더하기를 하자”
김승우 씨의 어이없는 실수로 송이 반찬을 내 주게 된 승우네 팀!
도대체 왜 그러신 거예요?
이왕 이렇게 된 거 변명이라도 좀 들어봅시다.
<녹취> 김승우(배우) : “내 심정을 이야기 해 줄게. 나는 내가 방어한 게 너무 만족했어.”
<녹취> 이수근(개그맨) : “더하기를 하자 소리를 질러서 누가 보면 우리가 지금까지 곱하기 한 줄 알 거예요”
<녹취> 김승우(배우) : “나는 너무 만족했어. 아 이럴 수가.”
큰 웃음 준 김승우 씨에게 저는 이 송이 반찬 다 드리고 싶네요.
다음주는 또 어떤 재미있는 프로그램들이 우리를 기다리고 있을까요?
다음주 화제의 1분도 기대 많이 해주세요!
안녕하세요.
연예수첩의 최동석입니다.
금요일이면 어김없이 돌아오는 화제의 1분을 찾아라!
이번 주에는 어떤 프로그램이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을지 함께 보시죠.
<리포트>
먼저 토크 부문 화제의 1분은요.
시청자와 함께하는 공감 토크쇼 승승장구입니다.
이번 주 주인공은 외모면 외모 실력이면 실력, 뭐 하나 부족한 것 없는 국민 요정 손연재 선수입니다.
5살이라는 어린 나이에 리듬체조를 시작해 전 세계를 놀라게 하기까지 남모를 고통도 많았다는데요.
<녹취> 손연재(리듬체조 국가대표 선수) : “중학교 1학년 때 국내에서 이렇게 힘들게 하는데 다른 목표가 없는 거예요. 국제 시합을 나갈 기회가 별로 없어서.”
동기부여가 필요했다는 손연재 선수!
그러나
<녹취> 손연재(리듬체조 국가대표 선수) : “아예 운동을 그만하자 생각하고 정말 짐을 싸서 나온 적이 있었어요.”
<녹취> 김승우(배우) : “국내에서 1등이면 최소한 아시아 시합이나 세계 시합에 나갈 수 있는 것 아니에요?”
<녹취> 손연재(리듬체조 국가대표 선수) : “그 당시 주니어는 국제 대회를 나갈 환경이 안 됐었어요. 개인적으로 대회를 나가야 됐었어요.”
국내에서 두각을 나타냈지만 여러 가지 여건상 더 넓은 무대를 경험할 수 없었다고 합니다.
그러나 끝까지 포기하지 않았던 손연재 선수!
2010년 열일곱의 나이에 홀로 러시아 전지훈련을 떠나게 되는데요.
<녹취> 손연재(리듬체조 국가대표 선수) : “제가 세계 선수권 대회에서 32위를 하고 충격을 받고 이대로는 안 되겠다 싶어서 러시아 전지훈련을 택하게 됐습니다.”
어린 나이에 타지에서 홀로 생활한다는 것이 쉽지만은 않았을 텐데요.
<녹취> 탁재훈(가수) : “처음에는 친구도 없었을 거 아니에요?”
<녹취> 손연재(리듬체조 국가대표 선수) : “네. 다음날 훈련을 몇 시에 하는지 몰라서 아침에 일찍 체육관 혼자 가서 기다렸죠.”
<녹취> 김승우(배우) : “몇 시에 한다고 알려주는 사람이 아무도 없었어요?”
<녹취> 손연재(리듬체조 국가대표 선수) : “네. 그때는 연락할 방법이 없는 거예요.”
고생했을 생각을 하니 제 마음이 다 아프네요.
<녹취> 김승우(배우) : “텃세는 없었어요?”
<녹취> 손연재(리듬체조 국가대표 선수) : “체육관에 가면 그 당시에는 매트가 많지 않았어요. 러시아 선수들이 오면 비키라고 조심하라고. 그러면 매트 밖으로 나갔다가 다시 들어가곤 했죠.”
<녹취> 김승우(배우) : “또 못하게 한 것 없어요? 매트 말고 또? 걔네들이?”
<녹취> 탁재훈(가수) : “자기들이 뭔데 뒤로 가라 마라야?”
손연재 선수!
혹시라도 다음에도 그런 일 있으면 삼촌들한테 일러요~
혼내줄테니까.
이어서 드라마 부문은요.
해피엔드로 막을 내린 드라마 해운대 연인들입니다.
해운대 호텔을 두고 마지막 주주총회가 벌어졌는데요.
프레스티지와의 합병을 찬성하는 입장과 반대하는 입장이 팽팽하게 갈린 상황!
<녹취> 김강우(배우) : “49대 49. 계속 이대로일텐데. 그러면 나머지 2%의 주주는 누구입니까?”
이때! 호텔의 운명을 좌우할 인물이 등장했는데요.
과연 이 여인의 정체는?
<녹취> 정석원(배우) : “이분은 박영숙 씨. 고중식 사장님의 아내셨던 분입니다.”
고중식 사장의 아내라면?
이 여성의 정체는 바로
<녹취> 김혜은(배우) : “고소라 엄마 아이가?”
<녹취> 정석원(배우) : “네. 맞습니다. ”
<녹취> 김예령(배우) : “이 자리에서 제지분 전부를 고소라 양에게 상속한다는 것을 밝힙니다. 내 딸에게 줄 수 있는 마지막 선물이니까요”
결국 호텔을 지킬 수 있게 된 고소라!
그러나 그녀에게 돌아온 건 호텔뿐만이 아니었는데요.
바닷가 등대 앞에서 고소라에게 반지를 끼워주며 프로포즈를 하는 이태성.
<녹취> 김강우(배우) : “해운대 스타일로 프로포즈 할게. 내 아를 낳아도.”
결국 호텔과 사랑을 모두 지켜내는데 성공하며 기분좋은 결말을 맺었습니다.
마지막으로 예능부문 화제의 1분은요.
일곱 남자들의 리얼 야생 로드 버라이어티 1박 2일입니다.
전쟁은 아직 끝나지 않았습니다.
이번엔 복불복 전쟁이 기다리고 있는데요.
과연 멤버들은 무사히 이 전쟁에서 살아남아 저녁을 먹을 수 있을까요?
한 상 거하게 차려진 송이 밥상을 두고 저녁 복불복이 벌어졌는데요.
과연 자연산 송이 만찬은 누구에게 돌아갈까요?
<녹취> 이수근(개그맨) : “의외로 제작진이 게임을 준비를 못해서 그냥 드세요 그럴 수도 있어요.”
그건 이수근 씨 생각이고요.
피디의 생각은 좀 다른 것 같은데요?
<녹취> 피디 : “오늘 저녁 복불복은 반찬 뺏기 배틀입니다.”
본격적인 전쟁이 시작됐는데요.
<녹취> 성시경(가수) : “하나 둘 셋 하나”
룰을 잘 몰랐던 주원 씨를 간단하게 제압하며 먼저 1승을 챙기는 승우네 팀!
그러나 기쁨도 잠시!
김승우 씨 차례가 돌아왔습니다.
<녹취> 김승우(배우) : “하나 둘 셋”
뭔가 분위기가 심상치 않죠?
<녹취> 김승우(배우) : “하나 둘 셋 하나 둘 셋”
바로 숫자를 외치지 않았다며 거세게 항의하는 태웅네 팀!
중재가 필요할 것 같습니다.
일단 아니라며 우겨보는 김승우 씨!
그러나
<녹취> 피디 : “호흡상 김승우 씨가 좀 늦으셨어요.”
이렇게 팽팽한 접전은 게임을 바꿔서도 이어지는데요.
어느덧 게임은 5라운드!
<녹취> 김승우(배우) : “나 이거 너무 못 해.”
<녹취> 이수근(개그맨) : “더하기를 하자. 더하기를 하자”
<녹취> 김승우(배우) : “칠 사”
<녹취> 이수근(개그맨) : “십 일 더하기를 하자 오 칠”
<녹취> 성시경(가수) : “십 이 더하기를 하자 칠 육”
<녹취> 엄태웅(배우) : “십 삼 더하기를 하자”
<녹취> 주원(배우) : “칠 팔”
<녹취> 김종민(가수) : “십 오”
김종민 씨까지 무사히 잘 넘겼는데요.
그러나 구멍은 따로 있었습니다.
<녹취> 이수근(개그맨) : “더하기를 하자 육 팔”
<녹취> 김승우(배우) : “십 사 더하기를 하자”
김승우 씨!
뭘 더해야 할까요?
<녹취> 김승우(배우) : “십 사 더하기를 하자 더하기를 하자”
김승우 씨의 어이없는 실수로 송이 반찬을 내 주게 된 승우네 팀!
도대체 왜 그러신 거예요?
이왕 이렇게 된 거 변명이라도 좀 들어봅시다.
<녹취> 김승우(배우) : “내 심정을 이야기 해 줄게. 나는 내가 방어한 게 너무 만족했어.”
<녹취> 이수근(개그맨) : “더하기를 하자 소리를 질러서 누가 보면 우리가 지금까지 곱하기 한 줄 알 거예요”
<녹취> 김승우(배우) : “나는 너무 만족했어. 아 이럴 수가.”
큰 웃음 준 김승우 씨에게 저는 이 송이 반찬 다 드리고 싶네요.
다음주는 또 어떤 재미있는 프로그램들이 우리를 기다리고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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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예수첩] 화제의 1분을 찾아라!
-
- 입력 2012-09-28 09:01:38
- 수정2012-09-28 09:43:40
<앵커 멘트>
안녕하세요.
연예수첩의 최동석입니다.
금요일이면 어김없이 돌아오는 화제의 1분을 찾아라!
이번 주에는 어떤 프로그램이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을지 함께 보시죠.
<리포트>
먼저 토크 부문 화제의 1분은요.
시청자와 함께하는 공감 토크쇼 승승장구입니다.
이번 주 주인공은 외모면 외모 실력이면 실력, 뭐 하나 부족한 것 없는 국민 요정 손연재 선수입니다.
5살이라는 어린 나이에 리듬체조를 시작해 전 세계를 놀라게 하기까지 남모를 고통도 많았다는데요.
<녹취> 손연재(리듬체조 국가대표 선수) : “중학교 1학년 때 국내에서 이렇게 힘들게 하는데 다른 목표가 없는 거예요. 국제 시합을 나갈 기회가 별로 없어서.”
동기부여가 필요했다는 손연재 선수!
그러나
<녹취> 손연재(리듬체조 국가대표 선수) : “아예 운동을 그만하자 생각하고 정말 짐을 싸서 나온 적이 있었어요.”
<녹취> 김승우(배우) : “국내에서 1등이면 최소한 아시아 시합이나 세계 시합에 나갈 수 있는 것 아니에요?”
<녹취> 손연재(리듬체조 국가대표 선수) : “그 당시 주니어는 국제 대회를 나갈 환경이 안 됐었어요. 개인적으로 대회를 나가야 됐었어요.”
국내에서 두각을 나타냈지만 여러 가지 여건상 더 넓은 무대를 경험할 수 없었다고 합니다.
그러나 끝까지 포기하지 않았던 손연재 선수!
2010년 열일곱의 나이에 홀로 러시아 전지훈련을 떠나게 되는데요.
<녹취> 손연재(리듬체조 국가대표 선수) : “제가 세계 선수권 대회에서 32위를 하고 충격을 받고 이대로는 안 되겠다 싶어서 러시아 전지훈련을 택하게 됐습니다.”
어린 나이에 타지에서 홀로 생활한다는 것이 쉽지만은 않았을 텐데요.
<녹취> 탁재훈(가수) : “처음에는 친구도 없었을 거 아니에요?”
<녹취> 손연재(리듬체조 국가대표 선수) : “네. 다음날 훈련을 몇 시에 하는지 몰라서 아침에 일찍 체육관 혼자 가서 기다렸죠.”
<녹취> 김승우(배우) : “몇 시에 한다고 알려주는 사람이 아무도 없었어요?”
<녹취> 손연재(리듬체조 국가대표 선수) : “네. 그때는 연락할 방법이 없는 거예요.”
고생했을 생각을 하니 제 마음이 다 아프네요.
<녹취> 김승우(배우) : “텃세는 없었어요?”
<녹취> 손연재(리듬체조 국가대표 선수) : “체육관에 가면 그 당시에는 매트가 많지 않았어요. 러시아 선수들이 오면 비키라고 조심하라고. 그러면 매트 밖으로 나갔다가 다시 들어가곤 했죠.”
<녹취> 김승우(배우) : “또 못하게 한 것 없어요? 매트 말고 또? 걔네들이?”
<녹취> 탁재훈(가수) : “자기들이 뭔데 뒤로 가라 마라야?”
손연재 선수!
혹시라도 다음에도 그런 일 있으면 삼촌들한테 일러요~
혼내줄테니까.
이어서 드라마 부문은요.
해피엔드로 막을 내린 드라마 해운대 연인들입니다.
해운대 호텔을 두고 마지막 주주총회가 벌어졌는데요.
프레스티지와의 합병을 찬성하는 입장과 반대하는 입장이 팽팽하게 갈린 상황!
<녹취> 김강우(배우) : “49대 49. 계속 이대로일텐데. 그러면 나머지 2%의 주주는 누구입니까?”
이때! 호텔의 운명을 좌우할 인물이 등장했는데요.
과연 이 여인의 정체는?
<녹취> 정석원(배우) : “이분은 박영숙 씨. 고중식 사장님의 아내셨던 분입니다.”
고중식 사장의 아내라면?
이 여성의 정체는 바로
<녹취> 김혜은(배우) : “고소라 엄마 아이가?”
<녹취> 정석원(배우) : “네. 맞습니다. ”
<녹취> 김예령(배우) : “이 자리에서 제지분 전부를 고소라 양에게 상속한다는 것을 밝힙니다. 내 딸에게 줄 수 있는 마지막 선물이니까요”
결국 호텔을 지킬 수 있게 된 고소라!
그러나 그녀에게 돌아온 건 호텔뿐만이 아니었는데요.
바닷가 등대 앞에서 고소라에게 반지를 끼워주며 프로포즈를 하는 이태성.
<녹취> 김강우(배우) : “해운대 스타일로 프로포즈 할게. 내 아를 낳아도.”
결국 호텔과 사랑을 모두 지켜내는데 성공하며 기분좋은 결말을 맺었습니다.
마지막으로 예능부문 화제의 1분은요.
일곱 남자들의 리얼 야생 로드 버라이어티 1박 2일입니다.
전쟁은 아직 끝나지 않았습니다.
이번엔 복불복 전쟁이 기다리고 있는데요.
과연 멤버들은 무사히 이 전쟁에서 살아남아 저녁을 먹을 수 있을까요?
한 상 거하게 차려진 송이 밥상을 두고 저녁 복불복이 벌어졌는데요.
과연 자연산 송이 만찬은 누구에게 돌아갈까요?
<녹취> 이수근(개그맨) : “의외로 제작진이 게임을 준비를 못해서 그냥 드세요 그럴 수도 있어요.”
그건 이수근 씨 생각이고요.
피디의 생각은 좀 다른 것 같은데요?
<녹취> 피디 : “오늘 저녁 복불복은 반찬 뺏기 배틀입니다.”
본격적인 전쟁이 시작됐는데요.
<녹취> 성시경(가수) : “하나 둘 셋 하나”
룰을 잘 몰랐던 주원 씨를 간단하게 제압하며 먼저 1승을 챙기는 승우네 팀!
그러나 기쁨도 잠시!
김승우 씨 차례가 돌아왔습니다.
<녹취> 김승우(배우) : “하나 둘 셋”
뭔가 분위기가 심상치 않죠?
<녹취> 김승우(배우) : “하나 둘 셋 하나 둘 셋”
바로 숫자를 외치지 않았다며 거세게 항의하는 태웅네 팀!
중재가 필요할 것 같습니다.
일단 아니라며 우겨보는 김승우 씨!
그러나
<녹취> 피디 : “호흡상 김승우 씨가 좀 늦으셨어요.”
이렇게 팽팽한 접전은 게임을 바꿔서도 이어지는데요.
어느덧 게임은 5라운드!
<녹취> 김승우(배우) : “나 이거 너무 못 해.”
<녹취> 이수근(개그맨) : “더하기를 하자. 더하기를 하자”
<녹취> 김승우(배우) : “칠 사”
<녹취> 이수근(개그맨) : “십 일 더하기를 하자 오 칠”
<녹취> 성시경(가수) : “십 이 더하기를 하자 칠 육”
<녹취> 엄태웅(배우) : “십 삼 더하기를 하자”
<녹취> 주원(배우) : “칠 팔”
<녹취> 김종민(가수) : “십 오”
김종민 씨까지 무사히 잘 넘겼는데요.
그러나 구멍은 따로 있었습니다.
<녹취> 이수근(개그맨) : “더하기를 하자 육 팔”
<녹취> 김승우(배우) : “십 사 더하기를 하자”
김승우 씨!
뭘 더해야 할까요?
<녹취> 김승우(배우) : “십 사 더하기를 하자 더하기를 하자”
김승우 씨의 어이없는 실수로 송이 반찬을 내 주게 된 승우네 팀!
도대체 왜 그러신 거예요?
이왕 이렇게 된 거 변명이라도 좀 들어봅시다.
<녹취> 김승우(배우) : “내 심정을 이야기 해 줄게. 나는 내가 방어한 게 너무 만족했어.”
<녹취> 이수근(개그맨) : “더하기를 하자 소리를 질러서 누가 보면 우리가 지금까지 곱하기 한 줄 알 거예요”
<녹취> 김승우(배우) : “나는 너무 만족했어. 아 이럴 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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