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대선 후보, 막바지 추석 ‘민심잡기’ 주력

입력 2012.10.01 (2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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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여야 대선 주자들이 추석 연휴 마지막 날이자 국군의 날인 오늘 경찰서와 극장, 군 병원 등을 찾아 민심잡기에 주력했습니다.



곽희섭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경찰 112 상황실을 찾은 새누리당 박근혜 대선후보.



국가의 가장 중요한 책무가 국민의 안전을 지키는 것이라며 노고를 위로했습니다.



교통상황실에서는 안전한 귀경길 관리를 당부했습니다.



<녹취> 박근혜(새누리당 대선후보) : "휴일에 더 고생하시는 거 알았지만 이렇게 현장을 방문하면 더욱 감사한 마음이 많이 듭니다."



소방서도 방문해 자신이 발의한 법 개정으로 인력과 장비 지원을 위한 규정이 마련됐다며 근무자들을 격려했습니다.



민주통합당 문재인 후보는 부산에서 김기덕 감독의 영화 ’피에타’를 관람했습니다.



또 부산지역 선대위원들로부터 지역 민심을 듣고 시민들과 만나 새로운 정치를 하겠다며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문 후보는 내일 서울로 올라와 고 전태일 열사와 문익환 목사, 김근태 고문 등의 묘역을 참배합니다.



<녹취> 진성준(문재인 후보 대변인) : "참배에는 전태일 열사 유족인 전순옥 의원, 그리고 인혁당 사건의 유족들이 함께할 예정입니다."



입원중인 장병들을 찾은 무소속 안철수 후보.



군 병원 운영 실태와 의료 체계 등을 살피고 지원 방안 등을 논의했습니다.



회진하듯 병사들에게 병세도 묻고 사진도 찍고 사인도 해 주며 쾌유를 빌었습니다.



<녹취> 안철수(무소속 대선후보) : "사고가 날때 가능하면 빠른 시간내에 후송이 되고 그런 의료 수송체계들이 좀더 잘 갖춰지기를 바라는 마음입니다."



안 후보는 내일 고 김대중 전 대통령의 부인 이희호 여사를 예방할 계획입니다.



KBS 뉴스 곽희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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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야 대선 후보, 막바지 추석 ‘민심잡기’ 주력
    • 입력 2012-10-01 22:03:04
    뉴스 9
<앵커 멘트>

여야 대선 주자들이 추석 연휴 마지막 날이자 국군의 날인 오늘 경찰서와 극장, 군 병원 등을 찾아 민심잡기에 주력했습니다.

곽희섭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경찰 112 상황실을 찾은 새누리당 박근혜 대선후보.

국가의 가장 중요한 책무가 국민의 안전을 지키는 것이라며 노고를 위로했습니다.

교통상황실에서는 안전한 귀경길 관리를 당부했습니다.

<녹취> 박근혜(새누리당 대선후보) : "휴일에 더 고생하시는 거 알았지만 이렇게 현장을 방문하면 더욱 감사한 마음이 많이 듭니다."

소방서도 방문해 자신이 발의한 법 개정으로 인력과 장비 지원을 위한 규정이 마련됐다며 근무자들을 격려했습니다.

민주통합당 문재인 후보는 부산에서 김기덕 감독의 영화 ’피에타’를 관람했습니다.

또 부산지역 선대위원들로부터 지역 민심을 듣고 시민들과 만나 새로운 정치를 하겠다며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문 후보는 내일 서울로 올라와 고 전태일 열사와 문익환 목사, 김근태 고문 등의 묘역을 참배합니다.

<녹취> 진성준(문재인 후보 대변인) : "참배에는 전태일 열사 유족인 전순옥 의원, 그리고 인혁당 사건의 유족들이 함께할 예정입니다."

입원중인 장병들을 찾은 무소속 안철수 후보.

군 병원 운영 실태와 의료 체계 등을 살피고 지원 방안 등을 논의했습니다.

회진하듯 병사들에게 병세도 묻고 사진도 찍고 사인도 해 주며 쾌유를 빌었습니다.

<녹취> 안철수(무소속 대선후보) : "사고가 날때 가능하면 빠른 시간내에 후송이 되고 그런 의료 수송체계들이 좀더 잘 갖춰지기를 바라는 마음입니다."

안 후보는 내일 고 김대중 전 대통령의 부인 이희호 여사를 예방할 계획입니다.

KBS 뉴스 곽희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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