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강해진 모비스, 역시 공공의 적

입력 2012.10.02 (22:06)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오는 13일 개막을 앞둔 프로농구가 오늘 미디어데이를 갖고 저마다 출사표를 던졌습니다.



예상대로 울산 모비스가 공공의 적이었습니다.



송재혁 기자입니다.



<리포트>



10개 구단 감독들과 주전 선수들이 모두 모인 미디어데이.



우승 후보를 묻는 질문에 너나 할 것 없이 모비스를 꼽았습니다.



<인터뷰> 전창진(KT 감독) : "모비스가 압도적으로 치고 나갈 것이다."



<인터뷰> 강동희(동부 감독) : "모비스가 강력한 우승 후보다."



모비스는 기존의 양동근과 함지훈에 문태영과 최고 신인 김시래까지 가세하면서 우승 후보 0순위로 손색없습니다.



<인터뷰> 유재학(모비스 감독) : "다들 우승후보라고 하니까 우승 안 한다고 하면 뭐라할 것 같다."



미디어데이 답게 재치있는 입담도 이어졌습니다.



지난 시즌 골밑에서 여러 차례 이승준에 덩크슛을 내주며 자존심을 구겼던 김주성은 한솥밥을 먹게 된 것이 다행이었습니다.



<인터뷰> 김주성(동부) : "승준형이 이제 더 이상 제 앞에서 덩크를 하지 않게 돼 다행입니다."



모기업의 자금난으로 인수 기업을 찾고 있는 전자랜드의 출사표는 특별했습니다.



<인터뷰> 이현호(전자랜드) : "좋은 성적으로 거둬 구단주님의 마음을 돌려놓는 게 목표입니다."



선수들의 이적과 수비자 3초룰 폐지 등 어느 때보다 달라진 올 시즌 프로농구,



오는 13일 지난 시즌 1,2위팀 인삼공사와 동부의 개막전을 시작으로 5개월간의 대장정에 들어갑니다.



KBS 뉴스 송재혁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더 강해진 모비스, 역시 공공의 적
    • 입력 2012-10-02 22:06:39
    뉴스 9
<앵커 멘트>

오는 13일 개막을 앞둔 프로농구가 오늘 미디어데이를 갖고 저마다 출사표를 던졌습니다.

예상대로 울산 모비스가 공공의 적이었습니다.

송재혁 기자입니다.

<리포트>

10개 구단 감독들과 주전 선수들이 모두 모인 미디어데이.

우승 후보를 묻는 질문에 너나 할 것 없이 모비스를 꼽았습니다.

<인터뷰> 전창진(KT 감독) : "모비스가 압도적으로 치고 나갈 것이다."

<인터뷰> 강동희(동부 감독) : "모비스가 강력한 우승 후보다."

모비스는 기존의 양동근과 함지훈에 문태영과 최고 신인 김시래까지 가세하면서 우승 후보 0순위로 손색없습니다.

<인터뷰> 유재학(모비스 감독) : "다들 우승후보라고 하니까 우승 안 한다고 하면 뭐라할 것 같다."

미디어데이 답게 재치있는 입담도 이어졌습니다.

지난 시즌 골밑에서 여러 차례 이승준에 덩크슛을 내주며 자존심을 구겼던 김주성은 한솥밥을 먹게 된 것이 다행이었습니다.

<인터뷰> 김주성(동부) : "승준형이 이제 더 이상 제 앞에서 덩크를 하지 않게 돼 다행입니다."

모기업의 자금난으로 인수 기업을 찾고 있는 전자랜드의 출사표는 특별했습니다.

<인터뷰> 이현호(전자랜드) : "좋은 성적으로 거둬 구단주님의 마음을 돌려놓는 게 목표입니다."

선수들의 이적과 수비자 3초룰 폐지 등 어느 때보다 달라진 올 시즌 프로농구,

오는 13일 지난 시즌 1,2위팀 인삼공사와 동부의 개막전을 시작으로 5개월간의 대장정에 들어갑니다.

KBS 뉴스 송재혁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