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200K 달성! ‘7년 연속 10승’ 불발

입력 2012.10.04 (22:05) 수정 2012.10.04 (2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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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프로야구 한화의 류현진이 20-20클럽 가입선수가 2명이나 있는 넥센을 상대로 올 시즌 10승과 200탈삼진 동시 도전에 나섰습니다.



자세한 소식 김도환 기자 전해주시죠.



<리포트>



1회 강정호를 삼진으로 잡아 200탈삼진에 한 개차로 다가선 2회 홈런 선두 박병호를 상대했습니다.



체인지업을 연속 3개나 던진 뒤 직구를 승부구로 택했습니다.



박병호는 스윙도 못하고 200탈삼진 기록의 희생양이 됐습니다.



3회 서건창 4회 다시 강정호를 삼진 아웃 시키며 매이닝 탈삼진 행진을 펼쳤습니다.



2006년에 이어 두번째 200탈삼진 기록을 달성한 류현진은 최동원과 선동열에 이어 역대 세번째로 200탈삼진을 2회 이상 기록한 선수가 됐습니다.



1회 최진행의 한 점 홈런으로 1대 0 리드를 지켰던 류현진은 8회 동점을 허용했습니다.



또 한번 직구를 승부구로 던졌지만 강정호가 동점 한 점으로 연결했습니다.



류현진은 10회까지 백 스물 아홉개의 공을 던지며 탈삼진 12개를 잡았지만 1대 1 상황에서 마운드를 내려와 7년 연속 10승 달성엔 실패했습니다.



1 대 1로 맞서 있습니다.



삼성의 정규리그 우승 행사가 펼쳐진 대구에선 극적인 역전 승부가 펼쳐졌습니다.



SK가 삼성 선발 장원삼을 상대로 모창민의 홈런포를 앞세워 2대 1까지 앞서나간 8회가 승부처였습니다.



평범한 파울플라이를 1루수 박진만이 놓치면서 만루 위기가 계속됐습니다.



삼성의 손주인이 역전 3타점 적시타로 4대 2로 승부를 뒤집었습니다.



오승환은 37세이브째를 기록해 남은 경기에 관계 없이 2년 연속 구원왕을 확정했고, 장원삼도 17승으로 다승 단독 선두로 올라섰습니다.



KBS 뉴스 김도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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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류현진 200K 달성! ‘7년 연속 10승’ 불발
    • 입력 2012-10-04 22:05:54
    • 수정2012-10-04 22:3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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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프로야구 한화의 류현진이 20-20클럽 가입선수가 2명이나 있는 넥센을 상대로 올 시즌 10승과 200탈삼진 동시 도전에 나섰습니다.

자세한 소식 김도환 기자 전해주시죠.

<리포트>

1회 강정호를 삼진으로 잡아 200탈삼진에 한 개차로 다가선 2회 홈런 선두 박병호를 상대했습니다.

체인지업을 연속 3개나 던진 뒤 직구를 승부구로 택했습니다.

박병호는 스윙도 못하고 200탈삼진 기록의 희생양이 됐습니다.

3회 서건창 4회 다시 강정호를 삼진 아웃 시키며 매이닝 탈삼진 행진을 펼쳤습니다.

2006년에 이어 두번째 200탈삼진 기록을 달성한 류현진은 최동원과 선동열에 이어 역대 세번째로 200탈삼진을 2회 이상 기록한 선수가 됐습니다.

1회 최진행의 한 점 홈런으로 1대 0 리드를 지켰던 류현진은 8회 동점을 허용했습니다.

또 한번 직구를 승부구로 던졌지만 강정호가 동점 한 점으로 연결했습니다.

류현진은 10회까지 백 스물 아홉개의 공을 던지며 탈삼진 12개를 잡았지만 1대 1 상황에서 마운드를 내려와 7년 연속 10승 달성엔 실패했습니다.

1 대 1로 맞서 있습니다.

삼성의 정규리그 우승 행사가 펼쳐진 대구에선 극적인 역전 승부가 펼쳐졌습니다.

SK가 삼성 선발 장원삼을 상대로 모창민의 홈런포를 앞세워 2대 1까지 앞서나간 8회가 승부처였습니다.

평범한 파울플라이를 1루수 박진만이 놓치면서 만루 위기가 계속됐습니다.

삼성의 손주인이 역전 3타점 적시타로 4대 2로 승부를 뒤집었습니다.

오승환은 37세이브째를 기록해 남은 경기에 관계 없이 2년 연속 구원왕을 확정했고, 장원삼도 17승으로 다승 단독 선두로 올라섰습니다.

KBS 뉴스 김도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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