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통합’·문재인 ‘복지’·안철수 ‘정치개혁’
입력 2012.10.06 (0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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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한광옥 전 민주당 대표가 새누리당에 입당하면서 박근혜 후보가 통합 행보를 재개했습니다.
민주통합당 문재인 후보는 국정감사 데뷔전을 치렀고, 무소속 안철수 후보는 정치개혁의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대선 후보들의 행보, 김주한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새누리당에선 친박계 2선 후퇴론 등 당내 쇄신 목소리가 수그러들지 않고 있는 가운데 김대중 전 대통령의 비서실장을 지낸 한광옥 전 민주당 대표가 새누리당에 전격 합류했습니다.
박근혜 후보는 통합과 화합을 위해 한 전 대표가 입당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녹취> 박근혜(새누리당 대선후보) : "시대적인 요구를 이루기 위해서 한번 기여하고 헌신해 보시겠다 그래서 큰 결단을 하셨습니다. 그렇게 합의를 했구요."
민주통합당 문재인 후보는 시민캠프 화상회의를 소집해 지역 민심을 점검하고 유인태 의원을 선대위에 영입하는 등 추가 인선에도 속도를 냈습니다.
국정감사 데뷔전에선 정부의 무상보육 제도 수정 방침을 질타했습니다.
<녹취> 문재인(민주당 대선 후보) : :지원대상에서 제외된다면 무상보육이란 방향에서 완전히 역행하는 것 아닙니까. 이것은 선별적 복지가 아니라 배제적 복지 아니에요."
사흘간의 호남방문을 마친 무소속 안철수 후보는 지역간 격차 해소를 약속했습니다.
대학 특강에선 정치개혁에 대한 강한 의지를 보였습니다.
<녹취> 안철수(무소속 후보) : "정치개혁이 훨씬 더 상위 개념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정치개혁과 정권교체 두가지 다 이룰 수 있는 후보라 생각합니다."
안철수 후보는 대선 완주도 거듭 강조했고, 신당 창당에는 부정적 입장을 보였습니다.
박근혜, 문재인 후보는 오늘 여성 약사대회에 나란히 참석합니다.
박 후보는 이어 막바지 선대위원장 인선에 주력할 예정이고, 문 후보는 대선 전략 구상에 시간을 보낼 것으로 보입니다.
안철수 후보는 내일 발표할 정책 비전을 최종 점검합니다.
KBS 뉴스 김주한입니다.
한광옥 전 민주당 대표가 새누리당에 입당하면서 박근혜 후보가 통합 행보를 재개했습니다.
민주통합당 문재인 후보는 국정감사 데뷔전을 치렀고, 무소속 안철수 후보는 정치개혁의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대선 후보들의 행보, 김주한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새누리당에선 친박계 2선 후퇴론 등 당내 쇄신 목소리가 수그러들지 않고 있는 가운데 김대중 전 대통령의 비서실장을 지낸 한광옥 전 민주당 대표가 새누리당에 전격 합류했습니다.
박근혜 후보는 통합과 화합을 위해 한 전 대표가 입당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녹취> 박근혜(새누리당 대선후보) : "시대적인 요구를 이루기 위해서 한번 기여하고 헌신해 보시겠다 그래서 큰 결단을 하셨습니다. 그렇게 합의를 했구요."
민주통합당 문재인 후보는 시민캠프 화상회의를 소집해 지역 민심을 점검하고 유인태 의원을 선대위에 영입하는 등 추가 인선에도 속도를 냈습니다.
국정감사 데뷔전에선 정부의 무상보육 제도 수정 방침을 질타했습니다.
<녹취> 문재인(민주당 대선 후보) : :지원대상에서 제외된다면 무상보육이란 방향에서 완전히 역행하는 것 아닙니까. 이것은 선별적 복지가 아니라 배제적 복지 아니에요."
사흘간의 호남방문을 마친 무소속 안철수 후보는 지역간 격차 해소를 약속했습니다.
대학 특강에선 정치개혁에 대한 강한 의지를 보였습니다.
<녹취> 안철수(무소속 후보) : "정치개혁이 훨씬 더 상위 개념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정치개혁과 정권교체 두가지 다 이룰 수 있는 후보라 생각합니다."
안철수 후보는 대선 완주도 거듭 강조했고, 신당 창당에는 부정적 입장을 보였습니다.
박근혜, 문재인 후보는 오늘 여성 약사대회에 나란히 참석합니다.
박 후보는 이어 막바지 선대위원장 인선에 주력할 예정이고, 문 후보는 대선 전략 구상에 시간을 보낼 것으로 보입니다.
안철수 후보는 내일 발표할 정책 비전을 최종 점검합니다.
KBS 뉴스 김주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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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근혜 ‘통합’·문재인 ‘복지’·안철수 ‘정치개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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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2-10-06 07:53:55
<앵커 멘트>
한광옥 전 민주당 대표가 새누리당에 입당하면서 박근혜 후보가 통합 행보를 재개했습니다.
민주통합당 문재인 후보는 국정감사 데뷔전을 치렀고, 무소속 안철수 후보는 정치개혁의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대선 후보들의 행보, 김주한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새누리당에선 친박계 2선 후퇴론 등 당내 쇄신 목소리가 수그러들지 않고 있는 가운데 김대중 전 대통령의 비서실장을 지낸 한광옥 전 민주당 대표가 새누리당에 전격 합류했습니다.
박근혜 후보는 통합과 화합을 위해 한 전 대표가 입당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녹취> 박근혜(새누리당 대선후보) : "시대적인 요구를 이루기 위해서 한번 기여하고 헌신해 보시겠다 그래서 큰 결단을 하셨습니다. 그렇게 합의를 했구요."
민주통합당 문재인 후보는 시민캠프 화상회의를 소집해 지역 민심을 점검하고 유인태 의원을 선대위에 영입하는 등 추가 인선에도 속도를 냈습니다.
국정감사 데뷔전에선 정부의 무상보육 제도 수정 방침을 질타했습니다.
<녹취> 문재인(민주당 대선 후보) : :지원대상에서 제외된다면 무상보육이란 방향에서 완전히 역행하는 것 아닙니까. 이것은 선별적 복지가 아니라 배제적 복지 아니에요."
사흘간의 호남방문을 마친 무소속 안철수 후보는 지역간 격차 해소를 약속했습니다.
대학 특강에선 정치개혁에 대한 강한 의지를 보였습니다.
<녹취> 안철수(무소속 후보) : "정치개혁이 훨씬 더 상위 개념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정치개혁과 정권교체 두가지 다 이룰 수 있는 후보라 생각합니다."
안철수 후보는 대선 완주도 거듭 강조했고, 신당 창당에는 부정적 입장을 보였습니다.
박근혜, 문재인 후보는 오늘 여성 약사대회에 나란히 참석합니다.
박 후보는 이어 막바지 선대위원장 인선에 주력할 예정이고, 문 후보는 대선 전략 구상에 시간을 보낼 것으로 보입니다.
안철수 후보는 내일 발표할 정책 비전을 최종 점검합니다.
KBS 뉴스 김주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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