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뇌수막염 환자 속출

입력 2012.10.09 (1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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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미국에서 뇌수막염 환자가 속출하고 있는데요.

환자들 대부분이 척추 통증을 완화시키는 스테로이드제 주사를 맞은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리포트>

미 질병통제예방센터에 따르면 현재까지 테네시주를 포함한 9개 주에서 뇌수막염 환자 90 여명이 발생했는데요.

현지시간으로 7일, 집계된 사망자 수는 7명입니다.

환자들 대부분이 최근 척추 통증을 완화 시키는 스테로이드제 주사를 맞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환자들이 생산 과정에서 곰팡이 균에 노출된 주사 바늘로 스테로이드제를 맞아 뇌수막염에 감염됐을 가능성이 제기됐는데요.

스테로이드제는 미국에서 현재 9 백만 명 정도가 사용하고 있는 약물인 만큼 대책 마련이 시급합니다.

지난 7월 이후 척추에 스테로이드제 주사를 맞은 경우엔 반드시 병원을 다시 찾아가 주사 바늘 또는 스테로이드제 자체에 문제가 없었는지 확인해야 합니다.

해당 스테로이드제를 생산한 전문제약업체는 현재 조업을 중단한 상태로 조사를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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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美, 뇌수막염 환자 속출
    • 입력 2012-10-09 13:09:55
    뉴스 12
<앵커 멘트> 미국에서 뇌수막염 환자가 속출하고 있는데요. 환자들 대부분이 척추 통증을 완화시키는 스테로이드제 주사를 맞은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리포트> 미 질병통제예방센터에 따르면 현재까지 테네시주를 포함한 9개 주에서 뇌수막염 환자 90 여명이 발생했는데요. 현지시간으로 7일, 집계된 사망자 수는 7명입니다. 환자들 대부분이 최근 척추 통증을 완화 시키는 스테로이드제 주사를 맞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환자들이 생산 과정에서 곰팡이 균에 노출된 주사 바늘로 스테로이드제를 맞아 뇌수막염에 감염됐을 가능성이 제기됐는데요. 스테로이드제는 미국에서 현재 9 백만 명 정도가 사용하고 있는 약물인 만큼 대책 마련이 시급합니다. 지난 7월 이후 척추에 스테로이드제 주사를 맞은 경우엔 반드시 병원을 다시 찾아가 주사 바늘 또는 스테로이드제 자체에 문제가 없었는지 확인해야 합니다. 해당 스테로이드제를 생산한 전문제약업체는 현재 조업을 중단한 상태로 조사를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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