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중국에서 들여온 필로폰 180억 원 어치를 일본으로 유통시키려던 일당이 검찰에 붙잡혔습니다.
압수된 필로폰은 18만 명이 한 번에 투약할 수 있을 정도로 엄청난 양입니다.
임주영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인천지검 강력부는 중국에서 들여온 마약을 일본에 유통시키려한 혐의로 44살 김모 씨 등 마약 밀매 조직원 6명을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김 씨 등이 들여온 마약은 필로폰 5.4 킬로그램.
시가 180억 원 어치로 18만 명이 한꺼번에 투약할 수 있을만큼 많은 양입니다.
운반은 모두 미리 섭외한 화물선을 통해 이뤄졌고, 세관의 단속을 피하기 위해 마약은 선장의 복대에 넣어 가져왔습니다.
김 씨 등은 중국 상하이에서 필로폰을 들여와 포항과 부산항을 거쳐 일본 오사카로 보낼 계획이었지만 잠복중이던 검찰과 세관에 적발됐습니다.
사실상 한국이 마약 중간기착지 였던 셈입니다.
검찰관계자는 이에대해 마약 청정 지역으로 불리는 한국에서 들어오는 화물은 일본 세관에서도 감시가 덜하다는 점을 노려 계획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습니다.
검찰은 밀수한 필로폰과 운반자금 2천만 원을 모두 압수하고, 체포한 마약 밀매 조직원 6명에 대해 구속 영장을 청구했습니다.
KBS 뉴스 임주영입니다.
중국에서 들여온 필로폰 180억 원 어치를 일본으로 유통시키려던 일당이 검찰에 붙잡혔습니다.
압수된 필로폰은 18만 명이 한 번에 투약할 수 있을 정도로 엄청난 양입니다.
임주영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인천지검 강력부는 중국에서 들여온 마약을 일본에 유통시키려한 혐의로 44살 김모 씨 등 마약 밀매 조직원 6명을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김 씨 등이 들여온 마약은 필로폰 5.4 킬로그램.
시가 180억 원 어치로 18만 명이 한꺼번에 투약할 수 있을만큼 많은 양입니다.
운반은 모두 미리 섭외한 화물선을 통해 이뤄졌고, 세관의 단속을 피하기 위해 마약은 선장의 복대에 넣어 가져왔습니다.
김 씨 등은 중국 상하이에서 필로폰을 들여와 포항과 부산항을 거쳐 일본 오사카로 보낼 계획이었지만 잠복중이던 검찰과 세관에 적발됐습니다.
사실상 한국이 마약 중간기착지 였던 셈입니다.
검찰관계자는 이에대해 마약 청정 지역으로 불리는 한국에서 들어오는 화물은 일본 세관에서도 감시가 덜하다는 점을 노려 계획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습니다.
검찰은 밀수한 필로폰과 운반자금 2천만 원을 모두 압수하고, 체포한 마약 밀매 조직원 6명에 대해 구속 영장을 청구했습니다.
KBS 뉴스 임주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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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80억 원대 마약 수출 조직 적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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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2-10-10 21:49:21
<앵커 멘트>
중국에서 들여온 필로폰 180억 원 어치를 일본으로 유통시키려던 일당이 검찰에 붙잡혔습니다.
압수된 필로폰은 18만 명이 한 번에 투약할 수 있을 정도로 엄청난 양입니다.
임주영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인천지검 강력부는 중국에서 들여온 마약을 일본에 유통시키려한 혐의로 44살 김모 씨 등 마약 밀매 조직원 6명을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김 씨 등이 들여온 마약은 필로폰 5.4 킬로그램.
시가 180억 원 어치로 18만 명이 한꺼번에 투약할 수 있을만큼 많은 양입니다.
운반은 모두 미리 섭외한 화물선을 통해 이뤄졌고, 세관의 단속을 피하기 위해 마약은 선장의 복대에 넣어 가져왔습니다.
김 씨 등은 중국 상하이에서 필로폰을 들여와 포항과 부산항을 거쳐 일본 오사카로 보낼 계획이었지만 잠복중이던 검찰과 세관에 적발됐습니다.
사실상 한국이 마약 중간기착지 였던 셈입니다.
검찰관계자는 이에대해 마약 청정 지역으로 불리는 한국에서 들어오는 화물은 일본 세관에서도 감시가 덜하다는 점을 노려 계획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습니다.
검찰은 밀수한 필로폰과 운반자금 2천만 원을 모두 압수하고, 체포한 마약 밀매 조직원 6명에 대해 구속 영장을 청구했습니다.
KBS 뉴스 임주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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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주영 기자 magnolia@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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