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공사장에서 무너진 흙더미에 깔려 인부 3명이 목숨을 잃었습니다.
유철웅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119구조대원들이 매몰된 작업자들을 구출하기 위해 필사적으로 흙더미를 파냅니다.
매몰자가 다칠 수도 있기 때문에 중장비를 사용하지 않고 조심스럽게 흙을 거둬내고 있습니다.
사고가 난 시각은 오늘 오후 4시 50분쯤,
우수관 공사를 위해 파놓은 흙더미가 5미터 아래 구덩이로 쏟아졌습니다.
당시 구덩이 안에서 작업을 하던 4명은 순식간에 흙더미에 묻혔습니다.
<인터뷰> 마을주민 : "내가 볼 때 세 사람이 보였어요. 그런데 도중에 흙이 또 무너지더니만 또, 덮어버리고..."
다행히 매몰 현장을 빠져나온 58살 김모씨의 신고로 구조작업이 진행됐지만 37살 이모씨 등 세 명은 2시간여 만에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숨진 이모씨와 41살 송모씨는 처남 매형 사이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주변 경사가 심한 지형을 충분히 고려하지 않고 공사를 하다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인터뷰> 최훈의(강진경찰서 작천파출소장) : "넓게 파놓고 작업이 됐으면 괜찮았을텐데 좁게 파니까 옆에서 절개지가 무너진 것 같습니다."
경찰은 공사현장 책임자를 상대로 과실 여부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유철웅입니다.
공사장에서 무너진 흙더미에 깔려 인부 3명이 목숨을 잃었습니다.
유철웅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119구조대원들이 매몰된 작업자들을 구출하기 위해 필사적으로 흙더미를 파냅니다.
매몰자가 다칠 수도 있기 때문에 중장비를 사용하지 않고 조심스럽게 흙을 거둬내고 있습니다.
사고가 난 시각은 오늘 오후 4시 50분쯤,
우수관 공사를 위해 파놓은 흙더미가 5미터 아래 구덩이로 쏟아졌습니다.
당시 구덩이 안에서 작업을 하던 4명은 순식간에 흙더미에 묻혔습니다.
<인터뷰> 마을주민 : "내가 볼 때 세 사람이 보였어요. 그런데 도중에 흙이 또 무너지더니만 또, 덮어버리고..."
다행히 매몰 현장을 빠져나온 58살 김모씨의 신고로 구조작업이 진행됐지만 37살 이모씨 등 세 명은 2시간여 만에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숨진 이모씨와 41살 송모씨는 처남 매형 사이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주변 경사가 심한 지형을 충분히 고려하지 않고 공사를 하다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인터뷰> 최훈의(강진경찰서 작천파출소장) : "넓게 파놓고 작업이 됐으면 괜찮았을텐데 좁게 파니까 옆에서 절개지가 무너진 것 같습니다."
경찰은 공사현장 책임자를 상대로 과실 여부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유철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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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진 공사현장 흙더미 무너져 인부 3명 사망
-
- 입력 2012-10-17 22:03:57

<앵커 멘트>
공사장에서 무너진 흙더미에 깔려 인부 3명이 목숨을 잃었습니다.
유철웅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119구조대원들이 매몰된 작업자들을 구출하기 위해 필사적으로 흙더미를 파냅니다.
매몰자가 다칠 수도 있기 때문에 중장비를 사용하지 않고 조심스럽게 흙을 거둬내고 있습니다.
사고가 난 시각은 오늘 오후 4시 50분쯤,
우수관 공사를 위해 파놓은 흙더미가 5미터 아래 구덩이로 쏟아졌습니다.
당시 구덩이 안에서 작업을 하던 4명은 순식간에 흙더미에 묻혔습니다.
<인터뷰> 마을주민 : "내가 볼 때 세 사람이 보였어요. 그런데 도중에 흙이 또 무너지더니만 또, 덮어버리고..."
다행히 매몰 현장을 빠져나온 58살 김모씨의 신고로 구조작업이 진행됐지만 37살 이모씨 등 세 명은 2시간여 만에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숨진 이모씨와 41살 송모씨는 처남 매형 사이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주변 경사가 심한 지형을 충분히 고려하지 않고 공사를 하다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인터뷰> 최훈의(강진경찰서 작천파출소장) : "넓게 파놓고 작업이 됐으면 괜찮았을텐데 좁게 파니까 옆에서 절개지가 무너진 것 같습니다."
경찰은 공사현장 책임자를 상대로 과실 여부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유철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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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철웅 기자 cheolung@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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