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고 빈발 이면도로, 제한 속도 확 낮춘다
입력 2012.10.17 (22:03)
수정 2012.10.18 (0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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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주택가 이면도로에서도 속도를 줄이지 않는 운전자들은 앞으로 주의하셔야겠습니다.
경찰이 사고가 잦은 이면도로에서 차량 제한속도를 낮추기로 했습니다.
곽선정 기자입니다.
<리포트>
좁은 골목길을 달리던 차가 남학생을 치고, 우회전 하던 버스는 길을 건너던 여성을 들이받습니다.
모두 이면도로에서 일어난 사고입니다.
서울의 한 주택가 이면도로, 과속방지턱까지 있지만 일부 차량은 시속 40km를 넘깁니다.
<인터뷰> 송진우(주민) : "너무 빨리 차들이 속도를 내가지고, 건널 때 위험하다고 많이 느끼고 있어요."
이면도로는 별다른 속도 기준없이 도로교통법에 따라 일반 도로와 비슷한 시속 60~80km을 적용해 왔습니다.
지난 3년 동안 이면도로에서 발생한 보행자들의 사망 사고는 381건,
전체 보행자 사망사고의 절반을 넘었습니다.
경찰이 주택가 이면도로의 차량 제한 속도를 낮추기로 한 이유입니다.
편도 2차로 이상은 시속 50km로, 편도 1차로는 시속 40km로 낮춰질 전망입니다.
현재 이면 도로 속도는 학교앞 어린이 보호구역 등 일부 구간에서 시속 30킬로미터로 제한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허준호(경사/서울 마포서 교통과) : "기존 어린이보호구역 등 보호구역 위주로 진행되던 보행자 안전 확보가 이번 시행을 계기로 사고가 많은 이면도로까지 확대되는 의미가 있습니다. "
경찰은 오는 12월부터 사고가 빈발하는 서울시내 이면도로를 중심으로 6개월 동안 시범운영한 뒤 시내 전역으로 확대할 예정입니다.
KBS 뉴스 곽선정입니다.
주택가 이면도로에서도 속도를 줄이지 않는 운전자들은 앞으로 주의하셔야겠습니다.
경찰이 사고가 잦은 이면도로에서 차량 제한속도를 낮추기로 했습니다.
곽선정 기자입니다.
<리포트>
좁은 골목길을 달리던 차가 남학생을 치고, 우회전 하던 버스는 길을 건너던 여성을 들이받습니다.
모두 이면도로에서 일어난 사고입니다.
서울의 한 주택가 이면도로, 과속방지턱까지 있지만 일부 차량은 시속 40km를 넘깁니다.
<인터뷰> 송진우(주민) : "너무 빨리 차들이 속도를 내가지고, 건널 때 위험하다고 많이 느끼고 있어요."
이면도로는 별다른 속도 기준없이 도로교통법에 따라 일반 도로와 비슷한 시속 60~80km을 적용해 왔습니다.
지난 3년 동안 이면도로에서 발생한 보행자들의 사망 사고는 381건,
전체 보행자 사망사고의 절반을 넘었습니다.
경찰이 주택가 이면도로의 차량 제한 속도를 낮추기로 한 이유입니다.
편도 2차로 이상은 시속 50km로, 편도 1차로는 시속 40km로 낮춰질 전망입니다.
현재 이면 도로 속도는 학교앞 어린이 보호구역 등 일부 구간에서 시속 30킬로미터로 제한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허준호(경사/서울 마포서 교통과) : "기존 어린이보호구역 등 보호구역 위주로 진행되던 보행자 안전 확보가 이번 시행을 계기로 사고가 많은 이면도로까지 확대되는 의미가 있습니다. "
경찰은 오는 12월부터 사고가 빈발하는 서울시내 이면도로를 중심으로 6개월 동안 시범운영한 뒤 시내 전역으로 확대할 예정입니다.
KBS 뉴스 곽선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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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고 빈발 이면도로, 제한 속도 확 낮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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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2-10-17 22:03:59
- 수정2012-10-18 08:34:33

<앵커 멘트>
주택가 이면도로에서도 속도를 줄이지 않는 운전자들은 앞으로 주의하셔야겠습니다.
경찰이 사고가 잦은 이면도로에서 차량 제한속도를 낮추기로 했습니다.
곽선정 기자입니다.
<리포트>
좁은 골목길을 달리던 차가 남학생을 치고, 우회전 하던 버스는 길을 건너던 여성을 들이받습니다.
모두 이면도로에서 일어난 사고입니다.
서울의 한 주택가 이면도로, 과속방지턱까지 있지만 일부 차량은 시속 40km를 넘깁니다.
<인터뷰> 송진우(주민) : "너무 빨리 차들이 속도를 내가지고, 건널 때 위험하다고 많이 느끼고 있어요."
이면도로는 별다른 속도 기준없이 도로교통법에 따라 일반 도로와 비슷한 시속 60~80km을 적용해 왔습니다.
지난 3년 동안 이면도로에서 발생한 보행자들의 사망 사고는 381건,
전체 보행자 사망사고의 절반을 넘었습니다.
경찰이 주택가 이면도로의 차량 제한 속도를 낮추기로 한 이유입니다.
편도 2차로 이상은 시속 50km로, 편도 1차로는 시속 40km로 낮춰질 전망입니다.
현재 이면 도로 속도는 학교앞 어린이 보호구역 등 일부 구간에서 시속 30킬로미터로 제한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허준호(경사/서울 마포서 교통과) : "기존 어린이보호구역 등 보호구역 위주로 진행되던 보행자 안전 확보가 이번 시행을 계기로 사고가 많은 이면도로까지 확대되는 의미가 있습니다. "
경찰은 오는 12월부터 사고가 빈발하는 서울시내 이면도로를 중심으로 6개월 동안 시범운영한 뒤 시내 전역으로 확대할 예정입니다.
KBS 뉴스 곽선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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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선정 기자 coolsu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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