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후코리아, 국내서 철수…연말 서비스 중단

<앵커 멘트>

야후가 올해 말로 국내 사업을 중단하고 야후 코리아를 철수시킵니다.

정부와 유통업체는 김장철 농산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기 위해 노력하기로 했습니다.

생활경제, 정영훈 기자입니다.

<리포트>

지난 1997년부터 국내에서 서비스를 시작한 야후 코리아가 올해 말까지 한국 비즈니스를 종료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야후코리아 사이트는 연말까지만 운영되며 그 이후에는 야후 미국 사이트로 연결됩니다

야후코리아는 한 때 검색 포털 시장의 전성기를 누렸지만 국내 포털 시장에서 네이버, 다음 등 국내 업체에 밀려 고전을 면치 못했습니다.

농림수산식품부와 대형 유통업체는 간담회를 갖고 김장철 농수산물 수급 안정 방안을 공동으로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정부는 사전 비축한 배추와 무를 김장 초기 단계에 대형 유통업체에 공급하고, 업계는 할인 판매 등을 적극 실시하기로 했습니다.

또 절임배추 등 김장재료를 예약 판매하고 젓갈류와 소금 등 부재료는 업계 자체적으로 특판전을 하기로 했습니다.

금융위원회는 토마토2저축은행 영업정지를 의결하고 가교저축은행으로 넘겨 다음 주 월요일 영업을 재개하도록 할 방침입니다.

토마토2저축은행은 가교저축은행 이전과 동시에 매각이 추진됩니다.

토마토2 저축은행은 예금에서 대출을 뺀 5천만 원 순 초과 예금자는 5명 정도인데다 후순위 채권 구입자도 없어서 고객의 피해는 미미하다고 금융위는 설명했습니다.

KBS 뉴스 정영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