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이제 나로호가 발사대에 장착됐는데 앞으로 발사까지 어떤 과정이 남았을까요, 성공적인 발사를 위한 관문들을 이은정 과학전문 기자가 자세히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네. 이번 나로호 발사는 발사대 이동과 기립까지 순조롭게 진행됐습니다.
내일은 실제 발사를 가정한 리허설을 실시합니다.
먼저 발사대 서쪽에 위치한 연료, 산화제 탱크에서 연료 주입 시설을 거쳐 발사체까지 주입되는 과정에 이상이 없는지 전자 장비를 점검하고 확인합니다.
특히 관건은 발사대 아래에 숨어있는 지하 시설인데요,
겉보기에는 발사대 구성이 아주 단순한 것같지만 이렇게 건물 3층 높이의 설비가 지하 공간에 빽빽히 들어서 있습니다.
전자기기실, 연료공급실, 통신기기실 등 모두 273개의 지원 시스템이 아무런 문제없이 동작해야 실제 발사에 돌입할 수 있습니다.
이런 시스템의 운용과 분석, 점검은 발사대에서 1.8km 떨어진 발사 통제동에서 이뤄집니다.
통제동 지휘센터는 발사 당일 연료 주입과 기립장치 철수, 발사 카운트다운 여부를 발사 직전까지 계속 판단합니다.
현재 발사예정 시각은 26일,모레 오후 3시30분.
이른바 '하늘문이 열리는 시간' 즉, 발사가능시간이 오후 7시까지이기때문에 시간이 늦춰질 수 있지만 당길 수는 없습니다.
발사 후 위성이 태양을 마주봐야 충전이 가능하고, 다른 우주 물체와 충돌하지 않을 가능성 등을 모두 고려한 것입니다.
로켓 발사는 한치의 오차라도 있으면 발사 1초 전에도 멈출 수 있어 발사 직전까지 긴장을 늦출 수 없습니다.
KBS 뉴스 이은정입니다.
이제 나로호가 발사대에 장착됐는데 앞으로 발사까지 어떤 과정이 남았을까요, 성공적인 발사를 위한 관문들을 이은정 과학전문 기자가 자세히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네. 이번 나로호 발사는 발사대 이동과 기립까지 순조롭게 진행됐습니다.
내일은 실제 발사를 가정한 리허설을 실시합니다.
먼저 발사대 서쪽에 위치한 연료, 산화제 탱크에서 연료 주입 시설을 거쳐 발사체까지 주입되는 과정에 이상이 없는지 전자 장비를 점검하고 확인합니다.
특히 관건은 발사대 아래에 숨어있는 지하 시설인데요,
겉보기에는 발사대 구성이 아주 단순한 것같지만 이렇게 건물 3층 높이의 설비가 지하 공간에 빽빽히 들어서 있습니다.
전자기기실, 연료공급실, 통신기기실 등 모두 273개의 지원 시스템이 아무런 문제없이 동작해야 실제 발사에 돌입할 수 있습니다.
이런 시스템의 운용과 분석, 점검은 발사대에서 1.8km 떨어진 발사 통제동에서 이뤄집니다.
통제동 지휘센터는 발사 당일 연료 주입과 기립장치 철수, 발사 카운트다운 여부를 발사 직전까지 계속 판단합니다.
현재 발사예정 시각은 26일,모레 오후 3시30분.
이른바 '하늘문이 열리는 시간' 즉, 발사가능시간이 오후 7시까지이기때문에 시간이 늦춰질 수 있지만 당길 수는 없습니다.
발사 후 위성이 태양을 마주봐야 충전이 가능하고, 다른 우주 물체와 충돌하지 않을 가능성 등을 모두 고려한 것입니다.
로켓 발사는 한치의 오차라도 있으면 발사 1초 전에도 멈출 수 있어 발사 직전까지 긴장을 늦출 수 없습니다.
KBS 뉴스 이은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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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발사대에 선 ‘나로호’…성공 발사의 조건은?
-
- 입력 2012-10-24 22:03:23
![](/data/news/2012/10/24/2556919_70.jpg)
<앵커 멘트>
이제 나로호가 발사대에 장착됐는데 앞으로 발사까지 어떤 과정이 남았을까요, 성공적인 발사를 위한 관문들을 이은정 과학전문 기자가 자세히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네. 이번 나로호 발사는 발사대 이동과 기립까지 순조롭게 진행됐습니다.
내일은 실제 발사를 가정한 리허설을 실시합니다.
먼저 발사대 서쪽에 위치한 연료, 산화제 탱크에서 연료 주입 시설을 거쳐 발사체까지 주입되는 과정에 이상이 없는지 전자 장비를 점검하고 확인합니다.
특히 관건은 발사대 아래에 숨어있는 지하 시설인데요,
겉보기에는 발사대 구성이 아주 단순한 것같지만 이렇게 건물 3층 높이의 설비가 지하 공간에 빽빽히 들어서 있습니다.
전자기기실, 연료공급실, 통신기기실 등 모두 273개의 지원 시스템이 아무런 문제없이 동작해야 실제 발사에 돌입할 수 있습니다.
이런 시스템의 운용과 분석, 점검은 발사대에서 1.8km 떨어진 발사 통제동에서 이뤄집니다.
통제동 지휘센터는 발사 당일 연료 주입과 기립장치 철수, 발사 카운트다운 여부를 발사 직전까지 계속 판단합니다.
현재 발사예정 시각은 26일,모레 오후 3시30분.
이른바 '하늘문이 열리는 시간' 즉, 발사가능시간이 오후 7시까지이기때문에 시간이 늦춰질 수 있지만 당길 수는 없습니다.
발사 후 위성이 태양을 마주봐야 충전이 가능하고, 다른 우주 물체와 충돌하지 않을 가능성 등을 모두 고려한 것입니다.
로켓 발사는 한치의 오차라도 있으면 발사 1초 전에도 멈출 수 있어 발사 직전까지 긴장을 늦출 수 없습니다.
KBS 뉴스 이은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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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정 기자 ejle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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