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허리케인 샌디가 뉴욕 등 미 동부를 강타하면서 맨하탄 등 주요도시의 기능이 마비됐습니다.
지금까지 피해만으로도 인명피해 30여명, 재산 피해 55조원 이상이 될 걸로 추산되고 있는 데 샌디의 위세는 아직도 계속되고 있습니다.
워싱턴에서 이강덕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허리케인 샌디의 위력은 예상대로 대단했습니다.
뉴욕 퀸즈에서는 밤사이 변압기 폭발로 화재가 나면서 50채 이상의 집들이 잿더미로 변했습니다.
거센 비바람을 견디지 못한 나무들이 쓰러지면서 전선과 변압기를 건드려 크고 작은 화재가 잇달았습니다.
<인터뷰> 소방관
15개주 800만 가구에 전기가 끊겼고 지금까지 집계로도 인명 피해 30여명, 재산피해가 55조원에 이를 걸로 추산됩니다.
샌디가 정면으로 강타한 뉴저지주에서는 펌프 고장으로 원자력 발전소도 일부 가동이 중단됐습니다.
미국 동부의 심장부 맨하탄은 도시 기능을 잃었습니다.
초고층 빌딩에 매달린 크레인이 언제 떨어질 지 몰라 주변 건물들에는 출입금지령이 이틀째 계속되고 있습니다.
120여년만에 휴장한 증권시장은 오늘도 문을 닫았고 지하철 운행도 중단되고 있습니다.
<녹취> 블룸버그(뉴욕시장)
대선 투표일이 코 앞에 다가왔지만 오바마 대통령도 재난대비 지휘에 몰두하고 있고 롬니 후보도 현장유세를 중단했습니다.
샌디는 바람은 약해졌지만 위세는 유지한채 북진중입니다.
이번에 허리케인 샌디가 남긴 피해는 규모가 워낙 커서 정상복구까지는 상당한 시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이강덕입니다.
허리케인 샌디가 뉴욕 등 미 동부를 강타하면서 맨하탄 등 주요도시의 기능이 마비됐습니다.
지금까지 피해만으로도 인명피해 30여명, 재산 피해 55조원 이상이 될 걸로 추산되고 있는 데 샌디의 위세는 아직도 계속되고 있습니다.
워싱턴에서 이강덕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허리케인 샌디의 위력은 예상대로 대단했습니다.
뉴욕 퀸즈에서는 밤사이 변압기 폭발로 화재가 나면서 50채 이상의 집들이 잿더미로 변했습니다.
거센 비바람을 견디지 못한 나무들이 쓰러지면서 전선과 변압기를 건드려 크고 작은 화재가 잇달았습니다.
<인터뷰> 소방관
15개주 800만 가구에 전기가 끊겼고 지금까지 집계로도 인명 피해 30여명, 재산피해가 55조원에 이를 걸로 추산됩니다.
샌디가 정면으로 강타한 뉴저지주에서는 펌프 고장으로 원자력 발전소도 일부 가동이 중단됐습니다.
미국 동부의 심장부 맨하탄은 도시 기능을 잃었습니다.
초고층 빌딩에 매달린 크레인이 언제 떨어질 지 몰라 주변 건물들에는 출입금지령이 이틀째 계속되고 있습니다.
120여년만에 휴장한 증권시장은 오늘도 문을 닫았고 지하철 운행도 중단되고 있습니다.
<녹취> 블룸버그(뉴욕시장)
대선 투표일이 코 앞에 다가왔지만 오바마 대통령도 재난대비 지휘에 몰두하고 있고 롬니 후보도 현장유세를 중단했습니다.
샌디는 바람은 약해졌지만 위세는 유지한채 북진중입니다.
이번에 허리케인 샌디가 남긴 피해는 규모가 워낙 커서 정상복구까지는 상당한 시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이강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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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허리케인 美 동부 강타…피해 55조 넘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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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2-10-31 10:03:28

<앵커 멘트>
허리케인 샌디가 뉴욕 등 미 동부를 강타하면서 맨하탄 등 주요도시의 기능이 마비됐습니다.
지금까지 피해만으로도 인명피해 30여명, 재산 피해 55조원 이상이 될 걸로 추산되고 있는 데 샌디의 위세는 아직도 계속되고 있습니다.
워싱턴에서 이강덕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허리케인 샌디의 위력은 예상대로 대단했습니다.
뉴욕 퀸즈에서는 밤사이 변압기 폭발로 화재가 나면서 50채 이상의 집들이 잿더미로 변했습니다.
거센 비바람을 견디지 못한 나무들이 쓰러지면서 전선과 변압기를 건드려 크고 작은 화재가 잇달았습니다.
<인터뷰> 소방관
15개주 800만 가구에 전기가 끊겼고 지금까지 집계로도 인명 피해 30여명, 재산피해가 55조원에 이를 걸로 추산됩니다.
샌디가 정면으로 강타한 뉴저지주에서는 펌프 고장으로 원자력 발전소도 일부 가동이 중단됐습니다.
미국 동부의 심장부 맨하탄은 도시 기능을 잃었습니다.
초고층 빌딩에 매달린 크레인이 언제 떨어질 지 몰라 주변 건물들에는 출입금지령이 이틀째 계속되고 있습니다.
120여년만에 휴장한 증권시장은 오늘도 문을 닫았고 지하철 운행도 중단되고 있습니다.
<녹취> 블룸버그(뉴욕시장)
대선 투표일이 코 앞에 다가왔지만 오바마 대통령도 재난대비 지휘에 몰두하고 있고 롬니 후보도 현장유세를 중단했습니다.
샌디는 바람은 약해졌지만 위세는 유지한채 북진중입니다.
이번에 허리케인 샌디가 남긴 피해는 규모가 워낙 커서 정상복구까지는 상당한 시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이강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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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덕 기자 kdle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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