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투표시간 연장·먹튀방지법’ 연계 공방
입력 2012.10.31 (2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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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대선을 겨냥한 여야의 공방도 뜨거워지고 있습니다.
민주당은 투표시간 연장 법안과 대선후보 중도사퇴시 선거보조금 환수 법안을 동시에 처리하자고 주장했고 새누리당은 두 법안의 동시 처리는 정략적 접근이라고 비판했습니다.
김덕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민주통합당이 대선후보 중도사퇴시 선거보조금 환수법안, 이른바 먹튀방지법을 추진하자는 새누리당의 요구를 수용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투표시간 연장법안과의 동시 처리를 조건으로 달았습니다.
<인터뷰> 진선미(민주통합당 선대위 대변인) : "국민 참정권 지키는 것이 훨씬 중요한 것이라 새누리당의 요구를 대승적으로 수용하기로 했다."
새누리당은 먹튀방지법 개정은 당연한 것으로 환영하지만 이를 투표시간 연장 법안과 맞교환하는 것은 정략적 접근이라고 비판했습니다.
투표율 제고는 투표시간 연장 말고도 다른 방법을 찾을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인터뷰> 박선규(새누리당 캠프 대변인) : "둘을 연계해서 이렇게 하니 저것도 그렇게 하자 이렇게 연계하는 것은 현실적으로 따져봐야 한다."
민주당은 먹튀방지법을 받아들일 경우 투표시간 연장 안을 처리할 수 있다던 새누리당 이정현 공보단장의 말을 스스로 뒤집었다고 공격했고,
새누리당은 두 법안 동시 처리 제안은 이 단장의 개인 의견일 뿐 선대위에서 공식 논의된 사안이 아니라고 맞섰습니다.
여성성과 막말 논란을 놓고서도 공방은 뜨거웠습니다.
새누리당은 박근혜 후보에게 여성성은 없다는 민주당의 발언은 성차별적 발상이고 흑백논리라고 비판했습니다.
민주당은 박 후보의 남북대결주의와 역사인식 등을 볼 때 여성지도자로서 기대에 못미친다고 맞섰습니다.
KBS 뉴스 김덕원입니다.
대선을 겨냥한 여야의 공방도 뜨거워지고 있습니다.
민주당은 투표시간 연장 법안과 대선후보 중도사퇴시 선거보조금 환수 법안을 동시에 처리하자고 주장했고 새누리당은 두 법안의 동시 처리는 정략적 접근이라고 비판했습니다.
김덕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민주통합당이 대선후보 중도사퇴시 선거보조금 환수법안, 이른바 먹튀방지법을 추진하자는 새누리당의 요구를 수용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투표시간 연장법안과의 동시 처리를 조건으로 달았습니다.
<인터뷰> 진선미(민주통합당 선대위 대변인) : "국민 참정권 지키는 것이 훨씬 중요한 것이라 새누리당의 요구를 대승적으로 수용하기로 했다."
새누리당은 먹튀방지법 개정은 당연한 것으로 환영하지만 이를 투표시간 연장 법안과 맞교환하는 것은 정략적 접근이라고 비판했습니다.
투표율 제고는 투표시간 연장 말고도 다른 방법을 찾을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인터뷰> 박선규(새누리당 캠프 대변인) : "둘을 연계해서 이렇게 하니 저것도 그렇게 하자 이렇게 연계하는 것은 현실적으로 따져봐야 한다."
민주당은 먹튀방지법을 받아들일 경우 투표시간 연장 안을 처리할 수 있다던 새누리당 이정현 공보단장의 말을 스스로 뒤집었다고 공격했고,
새누리당은 두 법안 동시 처리 제안은 이 단장의 개인 의견일 뿐 선대위에서 공식 논의된 사안이 아니라고 맞섰습니다.
여성성과 막말 논란을 놓고서도 공방은 뜨거웠습니다.
새누리당은 박근혜 후보에게 여성성은 없다는 민주당의 발언은 성차별적 발상이고 흑백논리라고 비판했습니다.
민주당은 박 후보의 남북대결주의와 역사인식 등을 볼 때 여성지도자로서 기대에 못미친다고 맞섰습니다.
KBS 뉴스 김덕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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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야, ‘투표시간 연장·먹튀방지법’ 연계 공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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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2-10-31 22:10:15
<앵커 멘트>
대선을 겨냥한 여야의 공방도 뜨거워지고 있습니다.
민주당은 투표시간 연장 법안과 대선후보 중도사퇴시 선거보조금 환수 법안을 동시에 처리하자고 주장했고 새누리당은 두 법안의 동시 처리는 정략적 접근이라고 비판했습니다.
김덕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민주통합당이 대선후보 중도사퇴시 선거보조금 환수법안, 이른바 먹튀방지법을 추진하자는 새누리당의 요구를 수용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투표시간 연장법안과의 동시 처리를 조건으로 달았습니다.
<인터뷰> 진선미(민주통합당 선대위 대변인) : "국민 참정권 지키는 것이 훨씬 중요한 것이라 새누리당의 요구를 대승적으로 수용하기로 했다."
새누리당은 먹튀방지법 개정은 당연한 것으로 환영하지만 이를 투표시간 연장 법안과 맞교환하는 것은 정략적 접근이라고 비판했습니다.
투표율 제고는 투표시간 연장 말고도 다른 방법을 찾을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인터뷰> 박선규(새누리당 캠프 대변인) : "둘을 연계해서 이렇게 하니 저것도 그렇게 하자 이렇게 연계하는 것은 현실적으로 따져봐야 한다."
민주당은 먹튀방지법을 받아들일 경우 투표시간 연장 안을 처리할 수 있다던 새누리당 이정현 공보단장의 말을 스스로 뒤집었다고 공격했고,
새누리당은 두 법안 동시 처리 제안은 이 단장의 개인 의견일 뿐 선대위에서 공식 논의된 사안이 아니라고 맞섰습니다.
여성성과 막말 논란을 놓고서도 공방은 뜨거웠습니다.
새누리당은 박근혜 후보에게 여성성은 없다는 민주당의 발언은 성차별적 발상이고 흑백논리라고 비판했습니다.
민주당은 박 후보의 남북대결주의와 역사인식 등을 볼 때 여성지도자로서 기대에 못미친다고 맞섰습니다.
KBS 뉴스 김덕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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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덕원 기자 kim0526@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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