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안 ‘공동선언’ 실무팀 인선…내일 첫 회동

입력 2012.11.07 (22:03) 수정 2012.11.07 (22:05)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미 대선과 관련된 소식은 잠시 뒤에 다시 전해드리겠습니다.

단일화 원칙에 합의한 문재인-안철수 후보가 실무팀을 꾸리고 정치 혁신안 논의를 시작했습니다.

최형원 기자입니다.

<리포트>

문재인, 안철수 후보가 정치 개혁 방안을 담은 공동선언문 작성을 논의할 실무팀 인선을 마쳤습니다.

문재인 후보 측은 민주당 선대위 산하 '새로운 정치 위원회' 정해구 간사와 김현미·윤호중 의원이, 안철수 후보 측에선 김성식 공동선대 본부장과 심지연·김민전 교수가 각각 선임됐습니다.

양측은 내일 첫 회동을 통해 정치 개혁의 의제와 방향 등을 조율할 예정입니다.

두 후보가 어제 회동에서 정치권이 기득권을 내려놓아야 한다는데 의견을 같이 한 만큼 넓게는 대통령과 국회·정당의 쇄신, 좁게는 민주당의 변화를 촉구하는 내용이 담길 전망입니다.

<녹취> 문재인(민주통합당 대선 후보) : "민당의 구조나 정당 문화도 바꿔나가는 그런것까지도 포함되지 않을수없을것이라 생각."

<녹취> 안철수(무소속 대선 후보) : "민주당에서 구체적으로 앞으로 이룩할 개혁의 모습들 그리고 또 연대의 방향들에 대해서 담고"

이런 가운데 문재인 후보는 서민들의 의료비 부담을 줄이기 위해 건강보험의 적용 대상을 확대하고 의료비 상한제를 도입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안철수 후보는 군부대를 잇따라 방문해 북방한계선 NLL을 사수하고 전방의 안보태세를 확립해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겠다고 강조했습니다.

KBS 뉴스 최형원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문-안 ‘공동선언’ 실무팀 인선…내일 첫 회동
    • 입력 2012-11-07 22:03:55
    • 수정2012-11-07 22:05:49
    뉴스 9
<앵커 멘트> 미 대선과 관련된 소식은 잠시 뒤에 다시 전해드리겠습니다. 단일화 원칙에 합의한 문재인-안철수 후보가 실무팀을 꾸리고 정치 혁신안 논의를 시작했습니다. 최형원 기자입니다. <리포트> 문재인, 안철수 후보가 정치 개혁 방안을 담은 공동선언문 작성을 논의할 실무팀 인선을 마쳤습니다. 문재인 후보 측은 민주당 선대위 산하 '새로운 정치 위원회' 정해구 간사와 김현미·윤호중 의원이, 안철수 후보 측에선 김성식 공동선대 본부장과 심지연·김민전 교수가 각각 선임됐습니다. 양측은 내일 첫 회동을 통해 정치 개혁의 의제와 방향 등을 조율할 예정입니다. 두 후보가 어제 회동에서 정치권이 기득권을 내려놓아야 한다는데 의견을 같이 한 만큼 넓게는 대통령과 국회·정당의 쇄신, 좁게는 민주당의 변화를 촉구하는 내용이 담길 전망입니다. <녹취> 문재인(민주통합당 대선 후보) : "민당의 구조나 정당 문화도 바꿔나가는 그런것까지도 포함되지 않을수없을것이라 생각." <녹취> 안철수(무소속 대선 후보) : "민주당에서 구체적으로 앞으로 이룩할 개혁의 모습들 그리고 또 연대의 방향들에 대해서 담고" 이런 가운데 문재인 후보는 서민들의 의료비 부담을 줄이기 위해 건강보험의 적용 대상을 확대하고 의료비 상한제를 도입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안철수 후보는 군부대를 잇따라 방문해 북방한계선 NLL을 사수하고 전방의 안보태세를 확립해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겠다고 강조했습니다. KBS 뉴스 최형원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