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호철, 친정 깰 해법 알고도 2연패

입력 2012.11.07 (22:04) 수정 2012.11.07 (22:35)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프로배구에선 김호철 감독이 친정팀 현대캐피탈과 맞붙어 관심을 모았는데요,



돌아온 김감독의 지략도 객관적인 전력 앞에서 통하지 않았습니다.



손기성 기자입니다.



<리포트>



1년 5개월 만에 러시앤캐시 감독으로 돌아온 김호철 감독은 현대캐피탈 격파법을 상세히 꿰뚫고 있었습니다.



<녹취> 김호철(러시앤캐시 감독) : "현대는 알다시피 센터 블로킹이 높기 때문에 플레이가 늦어지면 안돼. 봉우나 선규나 틀어서 때리기 때문에 잘 알고(대처하고...)"



하지만, 해법은 알고 있지만, 아직 팀 전력이 따라주지않았습니다.



예상했던 대로 현대 이선규가 속공을 틀어서 때리는 데도 못막았습니다.



객관적인 전력상 한수위인 현대캐피탈은 문성민과 가스파리니 쌍포가 연신 불을 뿜었습니다.



부상에서 돌아온 문성민은 강력한 후위공격에 블로킹까지 펄펄 날았습니다.



센터진의 높이까지 더한 현대캐피탈은 3대0 완승을 거두고, 김호철 감독에게 2연패를 안겼습니다.



<인터뷰> 문성민(현대캐피탈 레프트) : "1라운드를 처음 뛰어보는데 시작이 좋으니까 이 기세 몰아서 끝까지 갔으면 좋겠다"



현대캐피탈은 문성민과 이선규 등 부상에 시달렸던 선수들이 펄펄날면서 첫 경기부터 탄탄한 조직력을 발휘했습니다.



여자부에선 IBK 기업은행이 도로공사를 물리치고 2연승을 거둬 선두로 뛰어올랐습니다.



KBS 뉴스 손기성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김호철, 친정 깰 해법 알고도 2연패
    • 입력 2012-11-07 22:04:16
    • 수정2012-11-07 22:35:11
    뉴스 9
<앵커 멘트>

프로배구에선 김호철 감독이 친정팀 현대캐피탈과 맞붙어 관심을 모았는데요,

돌아온 김감독의 지략도 객관적인 전력 앞에서 통하지 않았습니다.

손기성 기자입니다.

<리포트>

1년 5개월 만에 러시앤캐시 감독으로 돌아온 김호철 감독은 현대캐피탈 격파법을 상세히 꿰뚫고 있었습니다.

<녹취> 김호철(러시앤캐시 감독) : "현대는 알다시피 센터 블로킹이 높기 때문에 플레이가 늦어지면 안돼. 봉우나 선규나 틀어서 때리기 때문에 잘 알고(대처하고...)"

하지만, 해법은 알고 있지만, 아직 팀 전력이 따라주지않았습니다.

예상했던 대로 현대 이선규가 속공을 틀어서 때리는 데도 못막았습니다.

객관적인 전력상 한수위인 현대캐피탈은 문성민과 가스파리니 쌍포가 연신 불을 뿜었습니다.

부상에서 돌아온 문성민은 강력한 후위공격에 블로킹까지 펄펄 날았습니다.

센터진의 높이까지 더한 현대캐피탈은 3대0 완승을 거두고, 김호철 감독에게 2연패를 안겼습니다.

<인터뷰> 문성민(현대캐피탈 레프트) : "1라운드를 처음 뛰어보는데 시작이 좋으니까 이 기세 몰아서 끝까지 갔으면 좋겠다"

현대캐피탈은 문성민과 이선규 등 부상에 시달렸던 선수들이 펄펄날면서 첫 경기부터 탄탄한 조직력을 발휘했습니다.

여자부에선 IBK 기업은행이 도로공사를 물리치고 2연승을 거둬 선두로 뛰어올랐습니다.

KBS 뉴스 손기성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