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닷새째 가자지구 공습…지상군 투입 고민

입력 2012.11.18 (2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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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가자지구에 대한 이스라엘의 닷새째 공습으로 팔레스타인 측 희생자가 50명에 육박하고 있습니다.

국제사회의 중재 노력 속에 이스라엘은 지상군 투입 여부를 저울질하고 있습니다.

이영석 특파원의 보도합니다.

<리포트>

이스라엘은 닷새째 가자 지구 전역을 맹폭했습니다.

하마스 보안 건물은 물론 내외신 방송사가 입주한 건물까지 폭격해 언론인 6명이 다쳤습니다.

지금까지 팔레스타인 사망자 수는 50명에 육박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마크 레게브(이스라엘 정부 대변인)

하마스의 로켓 공격 빈도는 줄었지만 이스라엘에 대한 포격은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스라엘은 하마스를 무력화하기 위한 지상군 투입 여부를 놓고 고심하고 있습니다.

지상전이 개시될 경우 민간인 희생에 따른 국제 여론 악화와 하마스의 입지 강화 등 부정적 여파도 만만치 않기 때문입니다.

이 때문에 이스라엘의 부인에도 불구하고 정전 가능성도 거론되고 있습니다.

<인터뷰>무함마드 무르시(이집트 대통령)

아랍연맹과 미국이 정전 중재안 마련에 뜻을 같이 하면서 격화돼 온 양측의 갈등도 중대 기로를 맞고 있습니다.

국제 사회의 중재 노력 속에 지상군 투입 여부를 놓고 이스라엘이 어떤 결정을 내릴지 전 세계 이목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두바이에서 KBS 뉴스 이영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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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스라엘 닷새째 가자지구 공습…지상군 투입 고민
    • 입력 2012-11-18 21:51:21
    뉴스 9
<앵커 멘트> 가자지구에 대한 이스라엘의 닷새째 공습으로 팔레스타인 측 희생자가 50명에 육박하고 있습니다. 국제사회의 중재 노력 속에 이스라엘은 지상군 투입 여부를 저울질하고 있습니다. 이영석 특파원의 보도합니다. <리포트> 이스라엘은 닷새째 가자 지구 전역을 맹폭했습니다. 하마스 보안 건물은 물론 내외신 방송사가 입주한 건물까지 폭격해 언론인 6명이 다쳤습니다. 지금까지 팔레스타인 사망자 수는 50명에 육박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마크 레게브(이스라엘 정부 대변인) 하마스의 로켓 공격 빈도는 줄었지만 이스라엘에 대한 포격은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스라엘은 하마스를 무력화하기 위한 지상군 투입 여부를 놓고 고심하고 있습니다. 지상전이 개시될 경우 민간인 희생에 따른 국제 여론 악화와 하마스의 입지 강화 등 부정적 여파도 만만치 않기 때문입니다. 이 때문에 이스라엘의 부인에도 불구하고 정전 가능성도 거론되고 있습니다. <인터뷰>무함마드 무르시(이집트 대통령) 아랍연맹과 미국이 정전 중재안 마련에 뜻을 같이 하면서 격화돼 온 양측의 갈등도 중대 기로를 맞고 있습니다. 국제 사회의 중재 노력 속에 지상군 투입 여부를 놓고 이스라엘이 어떤 결정을 내릴지 전 세계 이목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두바이에서 KBS 뉴스 이영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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