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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촌 이모저모] 미국 퍼스트레이디의 ‘내조 스타일’
입력 2012.11.20 (15:06) 지구촌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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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미국뿐 아니라 전 세계인의 관심을 받는 미 대통령 부인.

이번 오바마 대통령의 재선 성공엔 부인인 미셸이 상당한 역할을 했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는데요.

패션 감각까지 갖춘 미셸은 미국 여성들의 현대적인 역할 모델로 자리매김했습니다.

지구촌 이모저모에서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과거 미국의 퍼스트레이디는 가족과 남편을 돌보는 숨은 내조자 역할을 했습니다.

오랜 틀을 부순 영부인은 바로 프랭클린 루스벨트 대통령의 부인인 엘리너 여사였는데요.

그녀는 소아마비로 다리가 불편했던 남편을 대신해 정책 관련 발언을 자주 했습니다.

<인터뷰> 애니타 맥브라이드(아메리칸 대학교) : “엘리너 루스벨트를 시초로 현대적인 영부인의 역할에 변화가 생겼습니다. 그들이 얼마든지 활동가가 될 수 있다는 걸 보여주었죠.”

케네디 대통령의 부인이었던 재클린.

그녀는 이른바 '재키 룩'을 하나의 패션 장르로 구축한 스타일 아이콘이었는데요.

덕분에 촌스러웠던 케네디도 세련된 대통령이 됐고 대중의 호감까지 이끌어냈습니다.

<인터뷰> 로렌 A. 로스만(패션 컨설턴트) : “재클린 케네디는 '필박스' 모자와 'A 라인' 원피스를 즐겨 입으며 백악관에서 처음으로 스타일에 관한 얘깃거리를 만들어냈습니다.”

백악관의 안주인 자리를 지켜낸 미셸 오바마의 내조 스타일은 어떨까요.

지난 7일, 그녀가 남편의 당선 연설 석상에 입고 나온 옷이 세간에 화제가 됐습니다.

역사적인 이날 미셸이 화려한 새 옷이 아니라, 과거 공식석상에서 몇 차례 입었던 드레스를 다시 입었기 때문입니다.

"퍼스트레이디다운 겸손하고 경제적인 선택"이라는 호평을 받았죠.

때와 장소에 맞게 상대를 배려하면서도 개성을 잘 표현하는 미셸의 패션 감각은 여러 번 찬사를 받았는데요.

특히 일반인들이 즐겨 입는 중저가 브랜드의 옷을 입고 공식석상에 나타나 오바마의 이미지에 힘을 실어줬습니다.

<인터뷰> 로렌 A. 로스만(패션 컨설턴트) : “오바마 부부는 열심히 노력해서 현재의 자리에 올랐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자전거를 타고 청바지를 입고 마트에서 쇼핑을 하는 평범한 사람들입니다.”

미셸은 지난 4년간 정치 관련 발언은 자제하고 대신 아동 비만 퇴치와 같은 중립적 이슈에 열성적으로 참여해 왔는데요.

'평범한 두 아이의 엄마'와 '퍼스트레이디'라는 이중적인 역할을 균형있게 소화해내 국민의 지지를 얻게 됐다는 분석입니다.

지구촌 이모저모였습니다.
  • [지구촌 이모저모] 미국 퍼스트레이디의 ‘내조 스타일’
    • 입력 2012-11-20 15:06:37
    지구촌뉴스
<앵커 멘트>

미국뿐 아니라 전 세계인의 관심을 받는 미 대통령 부인.

이번 오바마 대통령의 재선 성공엔 부인인 미셸이 상당한 역할을 했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는데요.

패션 감각까지 갖춘 미셸은 미국 여성들의 현대적인 역할 모델로 자리매김했습니다.

지구촌 이모저모에서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과거 미국의 퍼스트레이디는 가족과 남편을 돌보는 숨은 내조자 역할을 했습니다.

오랜 틀을 부순 영부인은 바로 프랭클린 루스벨트 대통령의 부인인 엘리너 여사였는데요.

그녀는 소아마비로 다리가 불편했던 남편을 대신해 정책 관련 발언을 자주 했습니다.

<인터뷰> 애니타 맥브라이드(아메리칸 대학교) : “엘리너 루스벨트를 시초로 현대적인 영부인의 역할에 변화가 생겼습니다. 그들이 얼마든지 활동가가 될 수 있다는 걸 보여주었죠.”

케네디 대통령의 부인이었던 재클린.

그녀는 이른바 '재키 룩'을 하나의 패션 장르로 구축한 스타일 아이콘이었는데요.

덕분에 촌스러웠던 케네디도 세련된 대통령이 됐고 대중의 호감까지 이끌어냈습니다.

<인터뷰> 로렌 A. 로스만(패션 컨설턴트) : “재클린 케네디는 '필박스' 모자와 'A 라인' 원피스를 즐겨 입으며 백악관에서 처음으로 스타일에 관한 얘깃거리를 만들어냈습니다.”

백악관의 안주인 자리를 지켜낸 미셸 오바마의 내조 스타일은 어떨까요.

지난 7일, 그녀가 남편의 당선 연설 석상에 입고 나온 옷이 세간에 화제가 됐습니다.

역사적인 이날 미셸이 화려한 새 옷이 아니라, 과거 공식석상에서 몇 차례 입었던 드레스를 다시 입었기 때문입니다.

"퍼스트레이디다운 겸손하고 경제적인 선택"이라는 호평을 받았죠.

때와 장소에 맞게 상대를 배려하면서도 개성을 잘 표현하는 미셸의 패션 감각은 여러 번 찬사를 받았는데요.

특히 일반인들이 즐겨 입는 중저가 브랜드의 옷을 입고 공식석상에 나타나 오바마의 이미지에 힘을 실어줬습니다.

<인터뷰> 로렌 A. 로스만(패션 컨설턴트) : “오바마 부부는 열심히 노력해서 현재의 자리에 올랐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자전거를 타고 청바지를 입고 마트에서 쇼핑을 하는 평범한 사람들입니다.”

미셸은 지난 4년간 정치 관련 발언은 자제하고 대신 아동 비만 퇴치와 같은 중립적 이슈에 열성적으로 참여해 왔는데요.

'평범한 두 아이의 엄마'와 '퍼스트레이디'라는 이중적인 역할을 균형있게 소화해내 국민의 지지를 얻게 됐다는 분석입니다.

지구촌 이모저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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