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수첩] “이 사람도 친구야?” 스타의 인맥

입력 2012.11.23 (09:05) 수정 2012.11.23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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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연예계의 대표 마당발 스타들이 의외의 친분을 과시하며 화제가 되고 있는데요.

스타들의 상상초월 황금 인맥들!

지금부터 함께 보시죠.

<리포트>

<녹취> 윤복희(가수) : “이름 앞에 수식어 붙는 것을 거부하는 윤복희 입니다.”

<녹취> 김승우(배우) : “환영합니다.”

윤복희씨는 아빠라고 불렀던 세계적인 재즈가수 루이 암스트롱과의 특별한 인연을 공개했는데요.

<녹취> 윤복희(가수) : “제가 8군에서 10살부터 저분 목소리 흉내를 냈어요. 외국 분들을”

<녹취> 이수근(개그맨) : “여자 분이신데?”

<녹취> 윤복희(가수) : “네. 그게 이제 제 밥줄이었거든요. 저분이 한번 해볼 수 있겠냐고 해서 했죠. 그랬더니 그 당시 게스트로 나와 줄 수 있느냐고”

<녹취> 이수근(개그맨) : “우와”

<녹취> 윤복희(가수) : “그래서 나가고 미국에서도 같이 텔레비전 하고요. 매년 라스베이거스에서 만나고요.”

1세대 걸그룹인 <코리안 키튼즈>로 전 세계에서 활동했던 원조 한류스타 윤복희씨!

60년대를 뒤흔들었던 그녀의 놀라운 인맥은 이게 끝이 아니었습니다.

<녹취> 탁재훈(가수) : “엘비스 프레슬리 혹시 보신 적 있으세요?”

<녹취> 윤복희(가수) : “네 봤어요. 저희 공연을 구경 왔어요.”

<녹취> 탁재훈, 이수근(가수/개그맨) : “엘비스 프레슬리가요?”

<녹취> 윤복희(가수) : “네”

듣는 귀조차 의심하게 하는 꿈만 같은 일인데요.

다들 믿을 수 없다는 눈치!

<녹취> 탁재훈(가수) : “엘비스 프레슬리 정말 잘생겼다고 생각하지 않으셨어요?”

<녹취> 윤복희(가수) : “제 타입이 아니에요.”

윤복희씨의 눈 상당히 높아 보이죠?

당시 윤복희씨는 뭇 남성들의 마음을 사로잡으며 많은 고백을 받았다고 합니다.

<녹취> 윤복희(가수) : “외국에는 몇 명 있었어요.”

<녹취> 이수근(개그맨) : “우와”

<녹취> 김승우(배우) : “이름을 좀”

<녹취> 윤복희(가수) : “그 사람이 대통령도 됐어!”

<녹취> 다 같이 : “우와”

당시 수백 편의 영화에 출연하며 인기를 독차지했던 영화배우였다고 하는데요.

궁금하시죠?

<녹취> 이수근(개그맨) : “어느 나라?”

<녹취> 탁재훈(가수) : “이름이 누구입니까?”

<녹취> 윤복희(가수) : “필리핀!”

<녹취> 이수근(개그맨) : “필리핀?”

<녹취> 윤복희(가수) : “조지프 에스트라다라고”

<녹취> 이수근(개그맨) : “실시간 검색어 1위입니다.”

<녹취> 탁재훈(가수) : “실시간 검색어 1위.”

필리핀 전직 대통령으로 잘 알려진 조지프 에스트라다!

정말 화려한 인맥인데요.

<녹취> 탁재훈(가수) : “사귀었습니까?”

<녹취> 윤복희(가수) : “데이트는 몇 번 했죠.”

<녹취> 다 같이 : “우와”

<녹취> 탁재훈(가수) : “사귄 거네, 사귄 거네.”

<녹취> 윤복희(가수) : “근데 제가 워낙에 그때 많았어요. 뭐가”

세계를 누비며 스타들의 이목을 한몸에 받았던 윤복희씨!

화려했던 과거 인기, 실감이 납니다.

두 번째는 스포츠 분야까지 섭렵!

의외의 친분을 공개한 연예계 마당발 이경규씨인데요.

<녹취> 이경규(개그맨) : “사실 뭐 골프 대중화에 제가 1위를 담당했던 사람입니다.”

<녹취> 김태원(가수) : “크”

<녹취> 이경규(개그맨) : “타이거 우즈가 골프의 황제! 나는 골프의 신이었어요.”

<녹취> 김태원(가수) : “한 단계 위네?”

<녹취> 이경규(개그맨) : “한 단계 위지 내가 타이거 우즈를 실제로 만났잖아. 타이어 우즈 앞에서 눈을 돌린 사람이야. 똬라라라 돌리니까 타이거 우즈가 깜짝 놀랐잖아”

<녹취> 이윤석(개그맨) : “그 이후로 한국을 방문을 안 하고 있어요.”

이경규씨!

앞으로 좋은 모습만 보여주자고요.

<녹취> 이경규(개그맨) : “박세리 선수 고등학교 때 내가 박세리 선수하고 골프를 쳤던 사람 아니야.”

<녹취> 윤형빈(개그맨) : “우와”

<녹취> 이경규(개그맨) : “최경주 프로! 친동생이라고 보면 돼.”

끝없는 인맥 자랑이 이어지고 이경규씨와 대한민국 골프간판 최경주 선수와의 사이를 검증하기 위해 O X 퀴즈를 시작하는데요.

<녹취> 김국진(개그맨) : “이경규의 첫인상을 보고 솔직히 친해지고 싶지 않았다?”

과연 최경주 선수의 솔직한 속마음은?

주저 없이 동그라미 드는데요.

최경주 선수의 솔직한 답변에 이경규씨!

당황한 기색이 역력하죠?

<녹취> 최경주(골프선수) : “사람이 겉에는 되게 이상하게 생겼어도 속은 아주 알찬 그거 이야기하고 싶은 거예요. 그러나 초면은 이거였다는 거죠.”

두 분 절친이라면 골프도 꽤 많이 쳤을 것 같은데요.

<녹취> 최경주(골프선수) : “골프도 아직 안 쳐봤고 ”

<녹취> 윤형빈(개그맨) : “진짜요?”

<녹취> 김태원(가수) : “아까 분명히 쳤다고 했는데”

<녹취> 이경규(개그맨) : “한 홀 쳤잖아요.”

<녹취> 최경주(골프선수) : “한 홀은 경기를 인정을 안 하니까”

<녹취> 윤형빈(개그맨) : “한 홀이면 몇 번 휘두르는 건가요?”

<녹취> 최경주(골프선수) : “한두 번 휘두르는데 두 번 휘두를 때 제가 봐줬어요. 사진도 찍어주고 그건 맞아.”

<녹취> 김준호(개그맨) : “두 분이 비즈니스 관계?”

두 사람이 절친 사이라는 것을 끝까지 믿지 못하는 멤버들!

그럼 어떤 사이 같아 보이시나요?

<녹취> 김국진(개그맨) : “분위기는 주인 대 하인 같아요.”

농담은 여기까지!

앞으로도 두 분 끈끈한 우정 이어나가길 바랍니다.

마지막으로 놀라운 친분을 공개한 스타는요.

개그에 있어 둘째 가라면 서러운, 개그맨 이수근씨인데요.

축구로 맺어진 끈끈한 인연을 공개했습니다.

한일전에서 쐐기골을 터뜨리며 한국의 완승을 이끈 올림픽팀의 주장!

태극전사 구자철 선수와 막역한 사이라는데요.

<녹취> 신봉선(개그우먼) : “예전에 이수근씨 통해서 개그콘서트에 축구선수들 많이 오고 그랬는데”

<녹취> 유재석(개그맨) : “선수들 하고 또 친하시죠?”

<녹취> 이수근(개그맨) : “올림픽팀을 일요일 날 들어올 때 다 만났어요. 제가.”

<녹취> 박미선(개그우먼) : “어떻게 친해요?”

<녹취> 이수근(개그맨) : “다 축구 쪽은 어떻게”

<녹취> 유재석(개그맨) : “왜냐하면 이수근씨가 축구를 좋아하시고”

<녹취> 신봉선(개그우먼) : “잘하세요.”

<녹취> 이수근(개그맨) : “연예인 축구단 FC 슛돌이 단장으로서”

두 사람의 관계를 입증이라도 하듯 한일전 이후 만난 구자철 선수와의 대화내용을 공개했습니다.

<녹취> 이수근(개그맨) : “흥분이 되어 있더라고... 너 그때 왜 심판한테 뭐라고 했니 그랬더니 흥분이 돼서 한일전이라서 근데 의외로 일본에서 축하메시지가 많이 왔었데요.”

누구나 쉽게 알지 못할 뒷이야기까지 세세하게 꿰고 있는 이수근씨!

워낙 축구 관련 활동에 관심을 쏟다 보니 이렇게 인연이 되었다고 합니다.

<녹취> 박명수(개그맨) : “일본의 현지 반응은 어땠습니까?”

<녹취> 이수근(개그맨) : “현지 반응은 이제 다음주에 제가 다녀와서 일본 축구협회를 잠깐 들렀다가 올게요. 이렇게 받아주는 후배 있나요?”

<녹취> 박명수(개그맨) : “진짜 고맙다.”

박명수씨의 무리수 멘트를 받아쳐 주는데요.

이런 센스 덕분에 넓은 인맥이 있는 게 아닐까요?

<녹취> 유재석(개그맨) : “이렇게 막 버리는 멘트를 굳이 후배가 주워서 우리 박명수근이 아 정말 둘이 주고받는 게”

<녹취> 박미선(개그우먼) : “박명수근이.”

<녹취> 박명수(개그맨) : “너 올해 KBS 대상이다.”

개그면 개그!

인맥이면 인맥!

마음 씀씀이까지 빠지는 게 없는 이수근씨!

앞으로 더 좋은 인맥 소개해 주실 거죠?

듣기만 해도 입이 쩍 벌어지는 스타들의 초호화 인맥들!

한편으로는 대단하기도 하고 또 한편으로는 부럽기도 하네요.

지금까지 연예수첩의 최동석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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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예수첩] “이 사람도 친구야?” 스타의 인맥
    • 입력 2012-11-23 09:05:20
    • 수정2012-11-23 09:41:01
    아침뉴스타임
<앵커 멘트> 연예계의 대표 마당발 스타들이 의외의 친분을 과시하며 화제가 되고 있는데요. 스타들의 상상초월 황금 인맥들! 지금부터 함께 보시죠. <리포트> <녹취> 윤복희(가수) : “이름 앞에 수식어 붙는 것을 거부하는 윤복희 입니다.” <녹취> 김승우(배우) : “환영합니다.” 윤복희씨는 아빠라고 불렀던 세계적인 재즈가수 루이 암스트롱과의 특별한 인연을 공개했는데요. <녹취> 윤복희(가수) : “제가 8군에서 10살부터 저분 목소리 흉내를 냈어요. 외국 분들을” <녹취> 이수근(개그맨) : “여자 분이신데?” <녹취> 윤복희(가수) : “네. 그게 이제 제 밥줄이었거든요. 저분이 한번 해볼 수 있겠냐고 해서 했죠. 그랬더니 그 당시 게스트로 나와 줄 수 있느냐고” <녹취> 이수근(개그맨) : “우와” <녹취> 윤복희(가수) : “그래서 나가고 미국에서도 같이 텔레비전 하고요. 매년 라스베이거스에서 만나고요.” 1세대 걸그룹인 <코리안 키튼즈>로 전 세계에서 활동했던 원조 한류스타 윤복희씨! 60년대를 뒤흔들었던 그녀의 놀라운 인맥은 이게 끝이 아니었습니다. <녹취> 탁재훈(가수) : “엘비스 프레슬리 혹시 보신 적 있으세요?” <녹취> 윤복희(가수) : “네 봤어요. 저희 공연을 구경 왔어요.” <녹취> 탁재훈, 이수근(가수/개그맨) : “엘비스 프레슬리가요?” <녹취> 윤복희(가수) : “네” 듣는 귀조차 의심하게 하는 꿈만 같은 일인데요. 다들 믿을 수 없다는 눈치! <녹취> 탁재훈(가수) : “엘비스 프레슬리 정말 잘생겼다고 생각하지 않으셨어요?” <녹취> 윤복희(가수) : “제 타입이 아니에요.” 윤복희씨의 눈 상당히 높아 보이죠? 당시 윤복희씨는 뭇 남성들의 마음을 사로잡으며 많은 고백을 받았다고 합니다. <녹취> 윤복희(가수) : “외국에는 몇 명 있었어요.” <녹취> 이수근(개그맨) : “우와” <녹취> 김승우(배우) : “이름을 좀” <녹취> 윤복희(가수) : “그 사람이 대통령도 됐어!” <녹취> 다 같이 : “우와” 당시 수백 편의 영화에 출연하며 인기를 독차지했던 영화배우였다고 하는데요. 궁금하시죠? <녹취> 이수근(개그맨) : “어느 나라?” <녹취> 탁재훈(가수) : “이름이 누구입니까?” <녹취> 윤복희(가수) : “필리핀!” <녹취> 이수근(개그맨) : “필리핀?” <녹취> 윤복희(가수) : “조지프 에스트라다라고” <녹취> 이수근(개그맨) : “실시간 검색어 1위입니다.” <녹취> 탁재훈(가수) : “실시간 검색어 1위.” 필리핀 전직 대통령으로 잘 알려진 조지프 에스트라다! 정말 화려한 인맥인데요. <녹취> 탁재훈(가수) : “사귀었습니까?” <녹취> 윤복희(가수) : “데이트는 몇 번 했죠.” <녹취> 다 같이 : “우와” <녹취> 탁재훈(가수) : “사귄 거네, 사귄 거네.” <녹취> 윤복희(가수) : “근데 제가 워낙에 그때 많았어요. 뭐가” 세계를 누비며 스타들의 이목을 한몸에 받았던 윤복희씨! 화려했던 과거 인기, 실감이 납니다. 두 번째는 스포츠 분야까지 섭렵! 의외의 친분을 공개한 연예계 마당발 이경규씨인데요. <녹취> 이경규(개그맨) : “사실 뭐 골프 대중화에 제가 1위를 담당했던 사람입니다.” <녹취> 김태원(가수) : “크” <녹취> 이경규(개그맨) : “타이거 우즈가 골프의 황제! 나는 골프의 신이었어요.” <녹취> 김태원(가수) : “한 단계 위네?” <녹취> 이경규(개그맨) : “한 단계 위지 내가 타이거 우즈를 실제로 만났잖아. 타이어 우즈 앞에서 눈을 돌린 사람이야. 똬라라라 돌리니까 타이거 우즈가 깜짝 놀랐잖아” <녹취> 이윤석(개그맨) : “그 이후로 한국을 방문을 안 하고 있어요.” 이경규씨! 앞으로 좋은 모습만 보여주자고요. <녹취> 이경규(개그맨) : “박세리 선수 고등학교 때 내가 박세리 선수하고 골프를 쳤던 사람 아니야.” <녹취> 윤형빈(개그맨) : “우와” <녹취> 이경규(개그맨) : “최경주 프로! 친동생이라고 보면 돼.” 끝없는 인맥 자랑이 이어지고 이경규씨와 대한민국 골프간판 최경주 선수와의 사이를 검증하기 위해 O X 퀴즈를 시작하는데요. <녹취> 김국진(개그맨) : “이경규의 첫인상을 보고 솔직히 친해지고 싶지 않았다?” 과연 최경주 선수의 솔직한 속마음은? 주저 없이 동그라미 드는데요. 최경주 선수의 솔직한 답변에 이경규씨! 당황한 기색이 역력하죠? <녹취> 최경주(골프선수) : “사람이 겉에는 되게 이상하게 생겼어도 속은 아주 알찬 그거 이야기하고 싶은 거예요. 그러나 초면은 이거였다는 거죠.” 두 분 절친이라면 골프도 꽤 많이 쳤을 것 같은데요. <녹취> 최경주(골프선수) : “골프도 아직 안 쳐봤고 ” <녹취> 윤형빈(개그맨) : “진짜요?” <녹취> 김태원(가수) : “아까 분명히 쳤다고 했는데” <녹취> 이경규(개그맨) : “한 홀 쳤잖아요.” <녹취> 최경주(골프선수) : “한 홀은 경기를 인정을 안 하니까” <녹취> 윤형빈(개그맨) : “한 홀이면 몇 번 휘두르는 건가요?” <녹취> 최경주(골프선수) : “한두 번 휘두르는데 두 번 휘두를 때 제가 봐줬어요. 사진도 찍어주고 그건 맞아.” <녹취> 김준호(개그맨) : “두 분이 비즈니스 관계?” 두 사람이 절친 사이라는 것을 끝까지 믿지 못하는 멤버들! 그럼 어떤 사이 같아 보이시나요? <녹취> 김국진(개그맨) : “분위기는 주인 대 하인 같아요.” 농담은 여기까지! 앞으로도 두 분 끈끈한 우정 이어나가길 바랍니다. 마지막으로 놀라운 친분을 공개한 스타는요. 개그에 있어 둘째 가라면 서러운, 개그맨 이수근씨인데요. 축구로 맺어진 끈끈한 인연을 공개했습니다. 한일전에서 쐐기골을 터뜨리며 한국의 완승을 이끈 올림픽팀의 주장! 태극전사 구자철 선수와 막역한 사이라는데요. <녹취> 신봉선(개그우먼) : “예전에 이수근씨 통해서 개그콘서트에 축구선수들 많이 오고 그랬는데” <녹취> 유재석(개그맨) : “선수들 하고 또 친하시죠?” <녹취> 이수근(개그맨) : “올림픽팀을 일요일 날 들어올 때 다 만났어요. 제가.” <녹취> 박미선(개그우먼) : “어떻게 친해요?” <녹취> 이수근(개그맨) : “다 축구 쪽은 어떻게” <녹취> 유재석(개그맨) : “왜냐하면 이수근씨가 축구를 좋아하시고” <녹취> 신봉선(개그우먼) : “잘하세요.” <녹취> 이수근(개그맨) : “연예인 축구단 FC 슛돌이 단장으로서” 두 사람의 관계를 입증이라도 하듯 한일전 이후 만난 구자철 선수와의 대화내용을 공개했습니다. <녹취> 이수근(개그맨) : “흥분이 되어 있더라고... 너 그때 왜 심판한테 뭐라고 했니 그랬더니 흥분이 돼서 한일전이라서 근데 의외로 일본에서 축하메시지가 많이 왔었데요.” 누구나 쉽게 알지 못할 뒷이야기까지 세세하게 꿰고 있는 이수근씨! 워낙 축구 관련 활동에 관심을 쏟다 보니 이렇게 인연이 되었다고 합니다. <녹취> 박명수(개그맨) : “일본의 현지 반응은 어땠습니까?” <녹취> 이수근(개그맨) : “현지 반응은 이제 다음주에 제가 다녀와서 일본 축구협회를 잠깐 들렀다가 올게요. 이렇게 받아주는 후배 있나요?” <녹취> 박명수(개그맨) : “진짜 고맙다.” 박명수씨의 무리수 멘트를 받아쳐 주는데요. 이런 센스 덕분에 넓은 인맥이 있는 게 아닐까요? <녹취> 유재석(개그맨) : “이렇게 막 버리는 멘트를 굳이 후배가 주워서 우리 박명수근이 아 정말 둘이 주고받는 게” <녹취> 박미선(개그우먼) : “박명수근이.” <녹취> 박명수(개그맨) : “너 올해 KBS 대상이다.” 개그면 개그! 인맥이면 인맥! 마음 씀씀이까지 빠지는 게 없는 이수근씨! 앞으로 더 좋은 인맥 소개해 주실 거죠? 듣기만 해도 입이 쩍 벌어지는 스타들의 초호화 인맥들! 한편으로는 대단하기도 하고 또 한편으로는 부럽기도 하네요. 지금까지 연예수첩의 최동석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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