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安 대리인 회동…‘단일화’ 막판 절충 시도

입력 2012.11.23 (17:22) 수정 2012.11.23 (1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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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문재인, 안철수 후보의 야권 단일화 논의가 중대 국면을 맞고 있습니다.

두 후보 측의 대리인이 단일화 협상 타결을 위한 마지막 절충을 시도하고 있습니다.

보도에 김병용 기자입니다.

<리포트>

민주통합당 문재인, 무소속 안철수 두 후보 측의 특사간 협상이 오늘 낮부터 이시각 현재까지 계속되고 있습니다.

단일화 방식의 조속한 타결을 위해 두 후보가 직접 내세운 대리인간 협상에서 양측은 각자 제시한 절충안을 놓고 막판 조율을 시도하고 있습니다.

양측은 앞서 실무 협상팀끼리 만나 협상을 재개할 계획이었지만, 지금 상황에선 협상팀간 논의는 진전되기 어렵다는 판단에 따라 특사 채널을 가동하기로 합의했습니다.

특사간 접촉에 앞서 양측은 어젯밤 마지막 절충안을 제시했습니다.

문재인 후보 측은 가상 양자대결과 후보 적합도의 여론조사 합산 방식을, 안철수 후보 측은 가상 양자대결과 후보 지지도의 여론조사 합산 방식을 최종안으로 제시한 가운데 양측이 타협점을 찾을 수 있을지 여부가 관심입니다.

문재인 후보는 후보 등록 전 단일화를 국민들에게 약속한 만큼 단일화 협의가 합리적으로 이뤄진다면 과정을 지켜보는 국민들도 이해하고 동의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안철수 후보 측 정연순 대변인은 가상 양자대결과 지지도를 절충하자는 자신들의 최종안에 대해 문 후보 측이 답을 주지 않고 원점에서 논의를 하자고 말해 걱정이 많다고 말했습니다.

KBS 뉴스 김병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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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文-安 대리인 회동…‘단일화’ 막판 절충 시도
    • 입력 2012-11-23 17:22:58
    • 수정2012-11-23 17:4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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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sc

<앵커 멘트> 문재인, 안철수 후보의 야권 단일화 논의가 중대 국면을 맞고 있습니다. 두 후보 측의 대리인이 단일화 협상 타결을 위한 마지막 절충을 시도하고 있습니다. 보도에 김병용 기자입니다. <리포트> 민주통합당 문재인, 무소속 안철수 두 후보 측의 특사간 협상이 오늘 낮부터 이시각 현재까지 계속되고 있습니다. 단일화 방식의 조속한 타결을 위해 두 후보가 직접 내세운 대리인간 협상에서 양측은 각자 제시한 절충안을 놓고 막판 조율을 시도하고 있습니다. 양측은 앞서 실무 협상팀끼리 만나 협상을 재개할 계획이었지만, 지금 상황에선 협상팀간 논의는 진전되기 어렵다는 판단에 따라 특사 채널을 가동하기로 합의했습니다. 특사간 접촉에 앞서 양측은 어젯밤 마지막 절충안을 제시했습니다. 문재인 후보 측은 가상 양자대결과 후보 적합도의 여론조사 합산 방식을, 안철수 후보 측은 가상 양자대결과 후보 지지도의 여론조사 합산 방식을 최종안으로 제시한 가운데 양측이 타협점을 찾을 수 있을지 여부가 관심입니다. 문재인 후보는 후보 등록 전 단일화를 국민들에게 약속한 만큼 단일화 협의가 합리적으로 이뤄진다면 과정을 지켜보는 국민들도 이해하고 동의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안철수 후보 측 정연순 대변인은 가상 양자대결과 지지도를 절충하자는 자신들의 최종안에 대해 문 후보 측이 답을 주지 않고 원점에서 논의를 하자고 말해 걱정이 많다고 말했습니다. KBS 뉴스 김병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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