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남녀 임금 격차 OECD 국가 중 가장 커
입력 2012.12.01 (06:44)
수정 2012.12.01 (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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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우리나라 여성 임금근로자가 남성보다 임금을 39% 덜 받는다는 조사가 나왔습니다.
이 때문에 OECD 회원국 가운데 남녀 임금격차가 가장 컸는데요.
출산.육아 부담에다 주로 저임금 업종에서 일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재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여성들이 대부분인 어린이집 보육교사.
이들의 초봉은 백만 원에서 130여 만원 정도입니다.
<인터뷰> 서경미(어린이집 보육교사) : "친구들과 비교해봤을때 저희의 처우가 너무 열악하지 않나 생각이 들어서..."
우리나라 남녀 근로자간의 임금 격차는 39%.
남성이 100원을 받으면 여성은 61원 받는다는 얘기입니다.
OECD 국가 가운데 가장 격차가 크고 평균보다도 2.6배나 됩니다.
이같은 남녀 임금격차는 10년 전인 2000년에도 40%로 OECD 국가 가운데 1위였습니다.
10년간의 격차는 1% 포인트 줄어드는데 그쳤습니다.
여성 임금 근로자는 2000년 530만 명에서 이제는 760만 명까지 늘어난 상황/
하지만,비정규직과 시간제 근로자의 비율이 남성보다 훨씬 높아 임금 격차의 한 원인이 되고 있습니다.
<인터뷰> 김영옥(한국여성정책연구원 선임연구위원) : "남녀 임금 격차가 이렇게 크다는 것은 노동시장에서 여성 지위가 상당히 열악하다는 것을 함축적으로 보여주는 것입니다"
출산과 육아에 따른 근로의 단절과 상대적으로 이른 퇴직도 큰 요인입니다.
앞으로 고령화에 따라 여성들의 사회 서비스 일자리가 더욱 늘어날 것으로 예상돼 여성 임금제도 개선이 시급한 것으로 지적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재환입니다.
우리나라 여성 임금근로자가 남성보다 임금을 39% 덜 받는다는 조사가 나왔습니다.
이 때문에 OECD 회원국 가운데 남녀 임금격차가 가장 컸는데요.
출산.육아 부담에다 주로 저임금 업종에서 일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재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여성들이 대부분인 어린이집 보육교사.
이들의 초봉은 백만 원에서 130여 만원 정도입니다.
<인터뷰> 서경미(어린이집 보육교사) : "친구들과 비교해봤을때 저희의 처우가 너무 열악하지 않나 생각이 들어서..."
우리나라 남녀 근로자간의 임금 격차는 39%.
남성이 100원을 받으면 여성은 61원 받는다는 얘기입니다.
OECD 국가 가운데 가장 격차가 크고 평균보다도 2.6배나 됩니다.
이같은 남녀 임금격차는 10년 전인 2000년에도 40%로 OECD 국가 가운데 1위였습니다.
10년간의 격차는 1% 포인트 줄어드는데 그쳤습니다.
여성 임금 근로자는 2000년 530만 명에서 이제는 760만 명까지 늘어난 상황/
하지만,비정규직과 시간제 근로자의 비율이 남성보다 훨씬 높아 임금 격차의 한 원인이 되고 있습니다.
<인터뷰> 김영옥(한국여성정책연구원 선임연구위원) : "남녀 임금 격차가 이렇게 크다는 것은 노동시장에서 여성 지위가 상당히 열악하다는 것을 함축적으로 보여주는 것입니다"
출산과 육아에 따른 근로의 단절과 상대적으로 이른 퇴직도 큰 요인입니다.
앞으로 고령화에 따라 여성들의 사회 서비스 일자리가 더욱 늘어날 것으로 예상돼 여성 임금제도 개선이 시급한 것으로 지적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재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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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 남녀 임금 격차 OECD 국가 중 가장 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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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2-12-01 10:08:24
- 수정2012-12-01 12:28:15
<앵커 멘트>
우리나라 여성 임금근로자가 남성보다 임금을 39% 덜 받는다는 조사가 나왔습니다.
이 때문에 OECD 회원국 가운데 남녀 임금격차가 가장 컸는데요.
출산.육아 부담에다 주로 저임금 업종에서 일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재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여성들이 대부분인 어린이집 보육교사.
이들의 초봉은 백만 원에서 130여 만원 정도입니다.
<인터뷰> 서경미(어린이집 보육교사) : "친구들과 비교해봤을때 저희의 처우가 너무 열악하지 않나 생각이 들어서..."
우리나라 남녀 근로자간의 임금 격차는 39%.
남성이 100원을 받으면 여성은 61원 받는다는 얘기입니다.
OECD 국가 가운데 가장 격차가 크고 평균보다도 2.6배나 됩니다.
이같은 남녀 임금격차는 10년 전인 2000년에도 40%로 OECD 국가 가운데 1위였습니다.
10년간의 격차는 1% 포인트 줄어드는데 그쳤습니다.
여성 임금 근로자는 2000년 530만 명에서 이제는 760만 명까지 늘어난 상황/
하지만,비정규직과 시간제 근로자의 비율이 남성보다 훨씬 높아 임금 격차의 한 원인이 되고 있습니다.
<인터뷰> 김영옥(한국여성정책연구원 선임연구위원) : "남녀 임금 격차가 이렇게 크다는 것은 노동시장에서 여성 지위가 상당히 열악하다는 것을 함축적으로 보여주는 것입니다"
출산과 육아에 따른 근로의 단절과 상대적으로 이른 퇴직도 큰 요인입니다.
앞으로 고령화에 따라 여성들의 사회 서비스 일자리가 더욱 늘어날 것으로 예상돼 여성 임금제도 개선이 시급한 것으로 지적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재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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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환 기자 happyjhl@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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