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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릭! 세계속으로] 몽골 겨울나기
입력 2012.12.05 (11:09) 수정 2012.12.05 (12:10) 지구촌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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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 세상이 꽁꽁 얼어붙은 날씨.

몽골의 추위는 상상을 초월합니다.

낮에도 영하 20도를 밑돌기 일쑨데요.

그렇다면 몽골 사람들은 어떻게 혹한을 이겨낼까요?

특별한 비법이 있다는 이들을 만나봤습니다.

기도부터 하는 것이 심상치 않습니다.

잠시 후, 옷을 벗기 시작합니다.

두둑하게 더 껴입어도 모자를 판에 속옷 차림이 된 사람들.

곧이어 망설임 없이 강으로 들어갑니다.

<녹취> “머리에 먼저 물을 묻혀야 해요. 몸이 완전히 잠기도록 누워요.”

추위는 추위로 이긴다, 라는 신념으로 얼음물 목욕을 하는 사람들.

가슴에 물부터 묻히고 몸을 담그기 시작하는데요.

11살 소년도 도전했습니다.

<녹취> “몸을 완전히 담가야 해. 잘했어. 이제 뒤로 누워.”

<녹취> “아니에요. 안돼요.”

차를 향해 줄행랑치는 소년.

역시 어른과 똑같이 하는 건 무리겠죠?

그래도 용기가 대단합니다.

<인터뷰> 다와덜즈 : “(추운데 왜 물에 들어간 거에요?) 몸에 좋다고 해서요. 처음에는 추웠어요. (지금은요?) 지금은 괜찮아요.”

강에 들어갔다 나오면 온몸을 따뜻하게 녹이는 차를 마십니다.

<인터뷰> 체름바트 : “자연에서 얻은 좋은 기운이 생체 리듬을 활성화 시켜 추위를 이겨낼 수 있어요.”

몽골의 추위는 12월 중순부터 절정에 달합니다.

그래서 이맘때쯤이면 모두 겨울나기 준비로 바쁜데요.

겨울을 건강하게 보내기 위해 강으로 간 사람들이 있는가 하면 시장을 찾은 이들도 있습니다.

고기를 충분히 섭취해 추운 겨울을 이기려는 전략입니다.

<인터뷰> 어윤나9정육점 사장) : “겨울에 먹을 고기를 한꺼번에 사는 사람들이 많아요. 단백질을 많이 먹어야 추위를 견딜 수 있습니다.”

시장에서 산 소고기와 양고기는 만두로 만들어집니다.

한 번에 수백 개씩 빚은 다음 얼려 놓고 겨우내 먹습니다.

<인터뷰> 에르덴체측 : “고기를 삶아서도 먹고 쪄서도 먹는데 주로 보즈를 만듭니다. 또한 유제품을 많이 먹어요.”

혹독한 동장군을 물리치기 위한 몽골 사람들의 다양한 노력이 한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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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2-12-05 11:13:06
    • 수정2012-12-05 12:10:30
    지구촌뉴스
온 세상이 꽁꽁 얼어붙은 날씨.

몽골의 추위는 상상을 초월합니다.

낮에도 영하 20도를 밑돌기 일쑨데요.

그렇다면 몽골 사람들은 어떻게 혹한을 이겨낼까요?

특별한 비법이 있다는 이들을 만나봤습니다.

기도부터 하는 것이 심상치 않습니다.

잠시 후, 옷을 벗기 시작합니다.

두둑하게 더 껴입어도 모자를 판에 속옷 차림이 된 사람들.

곧이어 망설임 없이 강으로 들어갑니다.

<녹취> “머리에 먼저 물을 묻혀야 해요. 몸이 완전히 잠기도록 누워요.”

추위는 추위로 이긴다, 라는 신념으로 얼음물 목욕을 하는 사람들.

가슴에 물부터 묻히고 몸을 담그기 시작하는데요.

11살 소년도 도전했습니다.

<녹취> “몸을 완전히 담가야 해. 잘했어. 이제 뒤로 누워.”

<녹취> “아니에요. 안돼요.”

차를 향해 줄행랑치는 소년.

역시 어른과 똑같이 하는 건 무리겠죠?

그래도 용기가 대단합니다.

<인터뷰> 다와덜즈 : “(추운데 왜 물에 들어간 거에요?) 몸에 좋다고 해서요. 처음에는 추웠어요. (지금은요?) 지금은 괜찮아요.”

강에 들어갔다 나오면 온몸을 따뜻하게 녹이는 차를 마십니다.

<인터뷰> 체름바트 : “자연에서 얻은 좋은 기운이 생체 리듬을 활성화 시켜 추위를 이겨낼 수 있어요.”

몽골의 추위는 12월 중순부터 절정에 달합니다.

그래서 이맘때쯤이면 모두 겨울나기 준비로 바쁜데요.

겨울을 건강하게 보내기 위해 강으로 간 사람들이 있는가 하면 시장을 찾은 이들도 있습니다.

고기를 충분히 섭취해 추운 겨울을 이기려는 전략입니다.

<인터뷰> 어윤나9정육점 사장) : “겨울에 먹을 고기를 한꺼번에 사는 사람들이 많아요. 단백질을 많이 먹어야 추위를 견딜 수 있습니다.”

시장에서 산 소고기와 양고기는 만두로 만들어집니다.

한 번에 수백 개씩 빚은 다음 얼려 놓고 겨우내 먹습니다.

<인터뷰> 에르덴체측 : “고기를 삶아서도 먹고 쪄서도 먹는데 주로 보즈를 만듭니다. 또한 유제품을 많이 먹어요.”

혹독한 동장군을 물리치기 위한 몽골 사람들의 다양한 노력이 한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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