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수첩] 화제의 1분을 찾아라!
입력 2012.12.07 (08:29)
수정 2012.12.07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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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금요일이면 어김없이 돌아오는 화제의 1분을 찾아라! 이번 주에는 어떤 프로그램이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을지 함께 보시죠.
<리포트>
화제의 1분 첫 번째는 시청률 고공행진을 이어가며 새 국민 드라마 반열에 오른 <내 딸 서영이>입니다.
아버지 삼재와 동생 상우의 존재를 숨기고 결혼한 서영! 상우와 우연히 마주친 이후 예민해 진 것은 물론 이 사실을 우재에게 들키는 악몽까지 꾸게 되는데요.
<녹취> 이상윤 (배우) : “병원 갔던 일이 걸리니? 병원에서 오면서 부터 너 예민해 진 것 같아.
<녹취> 이보영 (배우) : “내가 그랬나?”
<녹취> 이상윤 (배우) : “다른 생각 안하려고 더 일하는 사람처럼 서재에서 나오질 않잖아”
이 사실을 전혀 모르는 우재는 몸이 안 좋음에도 꼿꼿한 서영이 안타깝기만 하고
<녹취> 이상윤 (배우) : “몸 아픈데 스케줄도 없다면서 굳이 사무실 지킬 필요 없잖아.”
<녹취> 이보영 (배우) : “그럼 1박 2일 워크숍이라는 게.”
<녹취> 이상윤 (배우) : “남편 밥 먹으면서 편히 하루 쉬다 가는 거지.”
우재는 자신의 아내 서영에게 휴식을 선물하고자 여행을 계획해 펜션으로 데려오는데요.
아픈 아내를 위해 손수 음식을 하는 모습은 여심을 흔들어 놓기에 충분했습니다.
<녹취> 천호진 (배우) : “제가 오늘 부로 그만두게 돼서 인사드리러 왔습니다.”
한편 회사를 그만두는 삼재에게 점퍼를 선물하러 온 우재는 삼재의 옷에서 뜻밖의 사진을 발견하게 되고!
<녹취> 상관 (배우) : “뭐야 딸 사진인가?”
사진을 본 우재는 경악을 금치 못하는데요.
사진 속 주인공은 다름 아닌 자신의 아내, 서영이었던 것!
<녹취> 이상윤 (배우) : “유만호씨 댁은 어딘가요?”
<녹취> 박철호 (배우) : “그게 집이 저기 한참 위에 어디였는데 지금은 이사 가고 없어요.”
<녹취> 이상윤 (배우) : “이사를 가셨다고요?”
삼재의 말이 전혀 맞지 않는 점을 수상하게 여긴 우재는 교통사고를 당했을 때 받았던 주소를 기억해내고 삼재의 집을 찾아가는데요.
<녹취> 집주인 (배우) : “거기는 이씨 아저씨 살아요. 이삼재씨!”
모든 상황파악을 마친 우재!
제사상을 보고 쓰러졌던 것부터 그동안의 미심쩍었던 일을 하나둘씩 기억해냅니다.
이후 서영을 대하는 우재의 태도는 싸늘하기만 한데요.
<녹취> 이상윤 (배우) : “야근하고 있어 먼저 자.”
<녹취> 이상윤 (배우) : “걱정을 하셨단 말이지? 우리 이서영이”
<녹취> 이보영 (배우) : “그럼 안 해요? 아무리 예고는 했어도 너무 갑자기 심하게 바쁘잖아.”
급기야 가족관계증명서를 발급받아 확인을 하고 망연자실하는 우재!
서영의 거짓말이 들통나면서 우재는 어떠한 선택을 하게 될까요?
토크부분은요.
이 시대의 스타 멘토들을 만나볼 수 있는 시간!
이야기쇼 두드림입니다.
오늘의 주인공은 바로 얼굴 없는 가수에서 비주얼 가수로 거듭나며 대중의 사랑을 듬뿍 받는 김범수씨입니다.
<녹취> 노홍철 (방송인) : “김범수씨가 가장 먼저 51위 기록을 세운 거잖아요.”
가수 원더걸스, 싸이 보다 미국 빌보트 차트에 먼저 순위에 오르며 화제가 됐었다고 하는데요.
<녹취> 이해영 (영화감독) : “그때 이름은 그냥 김범수?”
<녹취> 김범수 (가수) : “BSK로”
<녹취> 이해영 (영화감독) : “KBS도 괜찮았을 텐데”
KBS는 임자가 있다는 점!
사실 김범수씨가 빌보드차트에 순위를 올렸다는 것, 아마 잘 모르셨을 텐데요.
<녹취> 김용만 (개그맨) : “모르는 분들 꽤 많지 않아요?”
<녹취> 김범수 (가수) : “모르는 분들이 더 많죠.”
이제라도 알았으니 괜찮아요!
김범수씨가 13년 동안의 얼굴 없는 가수로 활동하게 된 이유는?
<녹취> 김범수 (가수) : “제 비주얼 보시고 한마디씩 하시고 도저히 안 되겠는데 이거 어떡하지? 한숨만 푹푹 쉬시고 긴말도 안하시고 그냥 큰일이야 한숨 쉬고 나가시고 그러니까 ”
해도 너무 한데요.
또한 김범수씨 트레이드마크인 눈은 특별한 탄생 비화가 있다고 합니다.
<녹취> 김범수 (가수) : “저한테 결정권이 있었던 건 아니니까 어떻게 보면 조금 반 강요로 하게 됐어요.”
<녹취> 김용만 (개그맨) : “그럼 언제 쌍꺼풀 수술 한 거예요?”
<녹취> 김범수 (가수) : “꽤 됐죠. 데뷔할 때.”
<녹취> 김용만 (개그맨) : “1집 내기 전에? 아~”
<녹취> 김범수 (가수) : “네, 근데 아직까지 자리를 안 잡네요.”
하지만 김범수씨에게는 자부심이 있었으니!
<녹취> 김범수 (가수) : “제 눈이 제일 사랑스럽고요. 정말 솔직히 말씀드리는 거고요. 제 눈에 사랑이 깃들었다고 생각해요.”
이보다 더 좋은 표현이 있나 싶네요.
김범수씨의 솔직 담백한 입담, 매력 있죠?
마지막으로 예능 부분 화제의 1분은요 매주 주말, 시청자의 심장을 뜨겁게 달구는 남자의 자격입니다.
<녹취> “I see me running through that open door I believe I can fly”
63명의 합창단원들과 세계최고 지휘자 금남새! 이들이 만들어가는 감동의 하모니, 마지막 이야기였죠.
부산국제합창제에 패밀리 합창단과 겨룰 실력파 팀들이 대거 참가해 눈길을 끌었는데요.
<녹취> 금난새 (지휘자) : “오늘 처음 연습하는 합창단 같다는 생각이 드는데요.”
막상 무대에 오를 생각하니 긴장한 탓에 연습했던 것보다 실력이 나오질 않는데요.
과연 패밀리 합창단은 잘 해낼 수 있을까요?
드디어 관객이 입장하고 부산국제합창대회가 시작되었습니다!
<녹취> 김준호 (개그맨) : “난 크게 하고 싶은데 경규형이 자꾸 크게 하지 말라고 해서”
<녹취> 김태원 (개그맨) : “아직까지 그걸 보고 있으면 어떡해 운전면허 시험도 아니고”
남 걱정은 태산!
정작 이경규씨는 막판 벼락치기를 하고 있는데요.
어째 불안합니다.
<녹취> 금난새 (지휘자) : “등수에 들려고 하고 긴장하려고 온건 아니잖아요. 조금 더 자연스러우면 어떨까 그리고 잊어버리고 틀리더라도 나도 화 안 낼 테니까”
<녹취> 금난새 (지휘자) : “패밀리 합창단 파이팅!”
<녹취> 다같이 : “파이팅! 파이팅!”
금난새씨의 든든한 응원을 받고 서로 격려하며 씩씩하게 무대로 입장하는 패밀리 합창단!
이어 패밀리 합창단의 정신적 지주인 금난새씨도 입장!
합창이 시작됐습니다.
<녹취> 패밀리 합창단 : “어둠이 오면 빛이 보이듯이”
긴장과 떨림 속에서 3개월간 연습한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하는 남자의 자격, 패밀리 합창단인데요.
걱정과 달리 성공적으로 무대를 마쳤습니다.
<녹취> 패밀리 합창단 : “난 외롭게 금강산에 올라”
<녹취> 남자 진행자 : “은상에는 한국 패밀리 코러스”
<녹취> 여자 진행자 : “패밀리 코러스”
성공적인 무대뿐만 아니라 노력한 대가로 은상이라는 쾌거를 이루며 대장정을 화려하게 마무리했죠!
진한 감동의 여운을 선물하며 시청자들의 눈물샘을 자극했던 남자의 자격이었습니다.
다음주는 또 어떤 재미있는 프로그램들이 우리를 기다리고 있을까요?
다음주 화제의 1분도 기대 많이 해주세요!
지금까지 연예수첩 오언종이었습니다.
금요일이면 어김없이 돌아오는 화제의 1분을 찾아라! 이번 주에는 어떤 프로그램이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을지 함께 보시죠.
<리포트>
화제의 1분 첫 번째는 시청률 고공행진을 이어가며 새 국민 드라마 반열에 오른 <내 딸 서영이>입니다.
아버지 삼재와 동생 상우의 존재를 숨기고 결혼한 서영! 상우와 우연히 마주친 이후 예민해 진 것은 물론 이 사실을 우재에게 들키는 악몽까지 꾸게 되는데요.
<녹취> 이상윤 (배우) : “병원 갔던 일이 걸리니? 병원에서 오면서 부터 너 예민해 진 것 같아.
<녹취> 이보영 (배우) : “내가 그랬나?”
<녹취> 이상윤 (배우) : “다른 생각 안하려고 더 일하는 사람처럼 서재에서 나오질 않잖아”
이 사실을 전혀 모르는 우재는 몸이 안 좋음에도 꼿꼿한 서영이 안타깝기만 하고
<녹취> 이상윤 (배우) : “몸 아픈데 스케줄도 없다면서 굳이 사무실 지킬 필요 없잖아.”
<녹취> 이보영 (배우) : “그럼 1박 2일 워크숍이라는 게.”
<녹취> 이상윤 (배우) : “남편 밥 먹으면서 편히 하루 쉬다 가는 거지.”
우재는 자신의 아내 서영에게 휴식을 선물하고자 여행을 계획해 펜션으로 데려오는데요.
아픈 아내를 위해 손수 음식을 하는 모습은 여심을 흔들어 놓기에 충분했습니다.
<녹취> 천호진 (배우) : “제가 오늘 부로 그만두게 돼서 인사드리러 왔습니다.”
한편 회사를 그만두는 삼재에게 점퍼를 선물하러 온 우재는 삼재의 옷에서 뜻밖의 사진을 발견하게 되고!
<녹취> 상관 (배우) : “뭐야 딸 사진인가?”
사진을 본 우재는 경악을 금치 못하는데요.
사진 속 주인공은 다름 아닌 자신의 아내, 서영이었던 것!
<녹취> 이상윤 (배우) : “유만호씨 댁은 어딘가요?”
<녹취> 박철호 (배우) : “그게 집이 저기 한참 위에 어디였는데 지금은 이사 가고 없어요.”
<녹취> 이상윤 (배우) : “이사를 가셨다고요?”
삼재의 말이 전혀 맞지 않는 점을 수상하게 여긴 우재는 교통사고를 당했을 때 받았던 주소를 기억해내고 삼재의 집을 찾아가는데요.
<녹취> 집주인 (배우) : “거기는 이씨 아저씨 살아요. 이삼재씨!”
모든 상황파악을 마친 우재!
제사상을 보고 쓰러졌던 것부터 그동안의 미심쩍었던 일을 하나둘씩 기억해냅니다.
이후 서영을 대하는 우재의 태도는 싸늘하기만 한데요.
<녹취> 이상윤 (배우) : “야근하고 있어 먼저 자.”
<녹취> 이상윤 (배우) : “걱정을 하셨단 말이지? 우리 이서영이”
<녹취> 이보영 (배우) : “그럼 안 해요? 아무리 예고는 했어도 너무 갑자기 심하게 바쁘잖아.”
급기야 가족관계증명서를 발급받아 확인을 하고 망연자실하는 우재!
서영의 거짓말이 들통나면서 우재는 어떠한 선택을 하게 될까요?
토크부분은요.
이 시대의 스타 멘토들을 만나볼 수 있는 시간!
이야기쇼 두드림입니다.
오늘의 주인공은 바로 얼굴 없는 가수에서 비주얼 가수로 거듭나며 대중의 사랑을 듬뿍 받는 김범수씨입니다.
<녹취> 노홍철 (방송인) : “김범수씨가 가장 먼저 51위 기록을 세운 거잖아요.”
가수 원더걸스, 싸이 보다 미국 빌보트 차트에 먼저 순위에 오르며 화제가 됐었다고 하는데요.
<녹취> 이해영 (영화감독) : “그때 이름은 그냥 김범수?”
<녹취> 김범수 (가수) : “BSK로”
<녹취> 이해영 (영화감독) : “KBS도 괜찮았을 텐데”
KBS는 임자가 있다는 점!
사실 김범수씨가 빌보드차트에 순위를 올렸다는 것, 아마 잘 모르셨을 텐데요.
<녹취> 김용만 (개그맨) : “모르는 분들 꽤 많지 않아요?”
<녹취> 김범수 (가수) : “모르는 분들이 더 많죠.”
이제라도 알았으니 괜찮아요!
김범수씨가 13년 동안의 얼굴 없는 가수로 활동하게 된 이유는?
<녹취> 김범수 (가수) : “제 비주얼 보시고 한마디씩 하시고 도저히 안 되겠는데 이거 어떡하지? 한숨만 푹푹 쉬시고 긴말도 안하시고 그냥 큰일이야 한숨 쉬고 나가시고 그러니까 ”
해도 너무 한데요.
또한 김범수씨 트레이드마크인 눈은 특별한 탄생 비화가 있다고 합니다.
<녹취> 김범수 (가수) : “저한테 결정권이 있었던 건 아니니까 어떻게 보면 조금 반 강요로 하게 됐어요.”
<녹취> 김용만 (개그맨) : “그럼 언제 쌍꺼풀 수술 한 거예요?”
<녹취> 김범수 (가수) : “꽤 됐죠. 데뷔할 때.”
<녹취> 김용만 (개그맨) : “1집 내기 전에? 아~”
<녹취> 김범수 (가수) : “네, 근데 아직까지 자리를 안 잡네요.”
하지만 김범수씨에게는 자부심이 있었으니!
<녹취> 김범수 (가수) : “제 눈이 제일 사랑스럽고요. 정말 솔직히 말씀드리는 거고요. 제 눈에 사랑이 깃들었다고 생각해요.”
이보다 더 좋은 표현이 있나 싶네요.
김범수씨의 솔직 담백한 입담, 매력 있죠?
마지막으로 예능 부분 화제의 1분은요 매주 주말, 시청자의 심장을 뜨겁게 달구는 남자의 자격입니다.
<녹취> “I see me running through that open door I believe I can fly”
63명의 합창단원들과 세계최고 지휘자 금남새! 이들이 만들어가는 감동의 하모니, 마지막 이야기였죠.
부산국제합창제에 패밀리 합창단과 겨룰 실력파 팀들이 대거 참가해 눈길을 끌었는데요.
<녹취> 금난새 (지휘자) : “오늘 처음 연습하는 합창단 같다는 생각이 드는데요.”
막상 무대에 오를 생각하니 긴장한 탓에 연습했던 것보다 실력이 나오질 않는데요.
과연 패밀리 합창단은 잘 해낼 수 있을까요?
드디어 관객이 입장하고 부산국제합창대회가 시작되었습니다!
<녹취> 김준호 (개그맨) : “난 크게 하고 싶은데 경규형이 자꾸 크게 하지 말라고 해서”
<녹취> 김태원 (개그맨) : “아직까지 그걸 보고 있으면 어떡해 운전면허 시험도 아니고”
남 걱정은 태산!
정작 이경규씨는 막판 벼락치기를 하고 있는데요.
어째 불안합니다.
<녹취> 금난새 (지휘자) : “등수에 들려고 하고 긴장하려고 온건 아니잖아요. 조금 더 자연스러우면 어떨까 그리고 잊어버리고 틀리더라도 나도 화 안 낼 테니까”
<녹취> 금난새 (지휘자) : “패밀리 합창단 파이팅!”
<녹취> 다같이 : “파이팅! 파이팅!”
금난새씨의 든든한 응원을 받고 서로 격려하며 씩씩하게 무대로 입장하는 패밀리 합창단!
이어 패밀리 합창단의 정신적 지주인 금난새씨도 입장!
합창이 시작됐습니다.
<녹취> 패밀리 합창단 : “어둠이 오면 빛이 보이듯이”
긴장과 떨림 속에서 3개월간 연습한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하는 남자의 자격, 패밀리 합창단인데요.
걱정과 달리 성공적으로 무대를 마쳤습니다.
<녹취> 패밀리 합창단 : “난 외롭게 금강산에 올라”
<녹취> 남자 진행자 : “은상에는 한국 패밀리 코러스”
<녹취> 여자 진행자 : “패밀리 코러스”
성공적인 무대뿐만 아니라 노력한 대가로 은상이라는 쾌거를 이루며 대장정을 화려하게 마무리했죠!
진한 감동의 여운을 선물하며 시청자들의 눈물샘을 자극했던 남자의 자격이었습니다.
다음주는 또 어떤 재미있는 프로그램들이 우리를 기다리고 있을까요?
다음주 화제의 1분도 기대 많이 해주세요!
지금까지 연예수첩 오언종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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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2-12-07 08:31:54
- 수정2012-12-07 10:0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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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요일이면 어김없이 돌아오는 화제의 1분을 찾아라! 이번 주에는 어떤 프로그램이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을지 함께 보시죠.
<리포트>
화제의 1분 첫 번째는 시청률 고공행진을 이어가며 새 국민 드라마 반열에 오른 <내 딸 서영이>입니다.
아버지 삼재와 동생 상우의 존재를 숨기고 결혼한 서영! 상우와 우연히 마주친 이후 예민해 진 것은 물론 이 사실을 우재에게 들키는 악몽까지 꾸게 되는데요.
<녹취> 이상윤 (배우) : “병원 갔던 일이 걸리니? 병원에서 오면서 부터 너 예민해 진 것 같아.
<녹취> 이보영 (배우) : “내가 그랬나?”
<녹취> 이상윤 (배우) : “다른 생각 안하려고 더 일하는 사람처럼 서재에서 나오질 않잖아”
이 사실을 전혀 모르는 우재는 몸이 안 좋음에도 꼿꼿한 서영이 안타깝기만 하고
<녹취> 이상윤 (배우) : “몸 아픈데 스케줄도 없다면서 굳이 사무실 지킬 필요 없잖아.”
<녹취> 이보영 (배우) : “그럼 1박 2일 워크숍이라는 게.”
<녹취> 이상윤 (배우) : “남편 밥 먹으면서 편히 하루 쉬다 가는 거지.”
우재는 자신의 아내 서영에게 휴식을 선물하고자 여행을 계획해 펜션으로 데려오는데요.
아픈 아내를 위해 손수 음식을 하는 모습은 여심을 흔들어 놓기에 충분했습니다.
<녹취> 천호진 (배우) : “제가 오늘 부로 그만두게 돼서 인사드리러 왔습니다.”
한편 회사를 그만두는 삼재에게 점퍼를 선물하러 온 우재는 삼재의 옷에서 뜻밖의 사진을 발견하게 되고!
<녹취> 상관 (배우) : “뭐야 딸 사진인가?”
사진을 본 우재는 경악을 금치 못하는데요.
사진 속 주인공은 다름 아닌 자신의 아내, 서영이었던 것!
<녹취> 이상윤 (배우) : “유만호씨 댁은 어딘가요?”
<녹취> 박철호 (배우) : “그게 집이 저기 한참 위에 어디였는데 지금은 이사 가고 없어요.”
<녹취> 이상윤 (배우) : “이사를 가셨다고요?”
삼재의 말이 전혀 맞지 않는 점을 수상하게 여긴 우재는 교통사고를 당했을 때 받았던 주소를 기억해내고 삼재의 집을 찾아가는데요.
<녹취> 집주인 (배우) : “거기는 이씨 아저씨 살아요. 이삼재씨!”
모든 상황파악을 마친 우재!
제사상을 보고 쓰러졌던 것부터 그동안의 미심쩍었던 일을 하나둘씩 기억해냅니다.
이후 서영을 대하는 우재의 태도는 싸늘하기만 한데요.
<녹취> 이상윤 (배우) : “야근하고 있어 먼저 자.”
<녹취> 이상윤 (배우) : “걱정을 하셨단 말이지? 우리 이서영이”
<녹취> 이보영 (배우) : “그럼 안 해요? 아무리 예고는 했어도 너무 갑자기 심하게 바쁘잖아.”
급기야 가족관계증명서를 발급받아 확인을 하고 망연자실하는 우재!
서영의 거짓말이 들통나면서 우재는 어떠한 선택을 하게 될까요?
토크부분은요.
이 시대의 스타 멘토들을 만나볼 수 있는 시간!
이야기쇼 두드림입니다.
오늘의 주인공은 바로 얼굴 없는 가수에서 비주얼 가수로 거듭나며 대중의 사랑을 듬뿍 받는 김범수씨입니다.
<녹취> 노홍철 (방송인) : “김범수씨가 가장 먼저 51위 기록을 세운 거잖아요.”
가수 원더걸스, 싸이 보다 미국 빌보트 차트에 먼저 순위에 오르며 화제가 됐었다고 하는데요.
<녹취> 이해영 (영화감독) : “그때 이름은 그냥 김범수?”
<녹취> 김범수 (가수) : “BSK로”
<녹취> 이해영 (영화감독) : “KBS도 괜찮았을 텐데”
KBS는 임자가 있다는 점!
사실 김범수씨가 빌보드차트에 순위를 올렸다는 것, 아마 잘 모르셨을 텐데요.
<녹취> 김용만 (개그맨) : “모르는 분들 꽤 많지 않아요?”
<녹취> 김범수 (가수) : “모르는 분들이 더 많죠.”
이제라도 알았으니 괜찮아요!
김범수씨가 13년 동안의 얼굴 없는 가수로 활동하게 된 이유는?
<녹취> 김범수 (가수) : “제 비주얼 보시고 한마디씩 하시고 도저히 안 되겠는데 이거 어떡하지? 한숨만 푹푹 쉬시고 긴말도 안하시고 그냥 큰일이야 한숨 쉬고 나가시고 그러니까 ”
해도 너무 한데요.
또한 김범수씨 트레이드마크인 눈은 특별한 탄생 비화가 있다고 합니다.
<녹취> 김범수 (가수) : “저한테 결정권이 있었던 건 아니니까 어떻게 보면 조금 반 강요로 하게 됐어요.”
<녹취> 김용만 (개그맨) : “그럼 언제 쌍꺼풀 수술 한 거예요?”
<녹취> 김범수 (가수) : “꽤 됐죠. 데뷔할 때.”
<녹취> 김용만 (개그맨) : “1집 내기 전에? 아~”
<녹취> 김범수 (가수) : “네, 근데 아직까지 자리를 안 잡네요.”
하지만 김범수씨에게는 자부심이 있었으니!
<녹취> 김범수 (가수) : “제 눈이 제일 사랑스럽고요. 정말 솔직히 말씀드리는 거고요. 제 눈에 사랑이 깃들었다고 생각해요.”
이보다 더 좋은 표현이 있나 싶네요.
김범수씨의 솔직 담백한 입담, 매력 있죠?
마지막으로 예능 부분 화제의 1분은요 매주 주말, 시청자의 심장을 뜨겁게 달구는 남자의 자격입니다.
<녹취> “I see me running through that open door I believe I can fly”
63명의 합창단원들과 세계최고 지휘자 금남새! 이들이 만들어가는 감동의 하모니, 마지막 이야기였죠.
부산국제합창제에 패밀리 합창단과 겨룰 실력파 팀들이 대거 참가해 눈길을 끌었는데요.
<녹취> 금난새 (지휘자) : “오늘 처음 연습하는 합창단 같다는 생각이 드는데요.”
막상 무대에 오를 생각하니 긴장한 탓에 연습했던 것보다 실력이 나오질 않는데요.
과연 패밀리 합창단은 잘 해낼 수 있을까요?
드디어 관객이 입장하고 부산국제합창대회가 시작되었습니다!
<녹취> 김준호 (개그맨) : “난 크게 하고 싶은데 경규형이 자꾸 크게 하지 말라고 해서”
<녹취> 김태원 (개그맨) : “아직까지 그걸 보고 있으면 어떡해 운전면허 시험도 아니고”
남 걱정은 태산!
정작 이경규씨는 막판 벼락치기를 하고 있는데요.
어째 불안합니다.
<녹취> 금난새 (지휘자) : “등수에 들려고 하고 긴장하려고 온건 아니잖아요. 조금 더 자연스러우면 어떨까 그리고 잊어버리고 틀리더라도 나도 화 안 낼 테니까”
<녹취> 금난새 (지휘자) : “패밀리 합창단 파이팅!”
<녹취> 다같이 : “파이팅! 파이팅!”
금난새씨의 든든한 응원을 받고 서로 격려하며 씩씩하게 무대로 입장하는 패밀리 합창단!
이어 패밀리 합창단의 정신적 지주인 금난새씨도 입장!
합창이 시작됐습니다.
<녹취> 패밀리 합창단 : “어둠이 오면 빛이 보이듯이”
긴장과 떨림 속에서 3개월간 연습한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하는 남자의 자격, 패밀리 합창단인데요.
걱정과 달리 성공적으로 무대를 마쳤습니다.
<녹취> 패밀리 합창단 : “난 외롭게 금강산에 올라”
<녹취> 남자 진행자 : “은상에는 한국 패밀리 코러스”
<녹취> 여자 진행자 : “패밀리 코러스”
성공적인 무대뿐만 아니라 노력한 대가로 은상이라는 쾌거를 이루며 대장정을 화려하게 마무리했죠!
진한 감동의 여운을 선물하며 시청자들의 눈물샘을 자극했던 남자의 자격이었습니다.
다음주는 또 어떤 재미있는 프로그램들이 우리를 기다리고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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